2020년 12월 22일(화) 민수기 25장 | 운영자 | 2020-12-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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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월요일- 금요일 민수기를 매일 한 장씩 묵상합니다. 하루 한 장씩 본문을 세심히 살피면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제공하는 묵상은 간단한 예시입니다. 말씀을 차분히 읽고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민수기 25장 [개역개정] 1 이스라엘이 싯딤에 머물러 있더니 그 백성이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기를 시작하니라 2 그 여자들이 자기 신들에게 제사할 때에 이스라엘 백성을 청하매 백성이 먹고 그들의 신들에게 절하므로 3 이스라엘이 바알브올에게 가담한지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시니라 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의 수령들을 잡아 태양을 향하여 여호와 앞에 목매어 달라 그리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이스라엘에게서 떠나리라 5 모세가 이스라엘 재판관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각 바알브올에게 가담한 사람들을 죽이라 하니라 6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회막 문에서 울 때에 이스라엘 자손 한 사람이 모세와 온 회중의 눈앞에 미디안의 한 여인을 데리고 그의 형제에게로 온지라 7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보고 회중 가운데에서 일어나 손에 창을 들고 8 그 이스라엘 남자를 따라 그의 막사에 들어가 이스라엘 남자와 그 여인의 배를 꿰뚫어서 두 사람을 죽이니 염병이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그쳤더라 9 그 염병으로 죽은 자가 이만 사천 명이었더라 1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1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내 질투심으로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내 노를 돌이켜서 내 질투심으로 그들을 소멸하지 않게 하였도다 12 그러므로 말하라 내가 그에게 내 평화의 언약을 주리니 13 그와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제사장 직분의 언약이라 그가 그의 하나님을 위하여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속죄하였음이니라 14 ○죽임을 당한 이스라엘 남자 곧 미디안 여인과 함께 죽임을 당한 자의 이름은 시므리니 살루의 아들이요 시므온인의 조상의 가문 중 한 지도자이며 15 죽임을 당한 미디안 여인의 이름은 고스비이니 수르의 딸이라 수르는 미디안 백성의 한 조상의 가문의 수령이었더라 1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7 미디안인들을 대적하여 그들을 치라 18 이는 그들이 속임수로 너희를 대적하되 브올의 일과 미디안 지휘관의 딸 곧 브올의 일로 염병이 일어난 날에 죽임을 당한 그들의 자매 고스비의 사건으로 너희를 유혹하였음이니라 12월 22일(화) 민수기 25장
<핵심묵상 구절> “1이스라엘이 싯딤에 머물러 있더니 그 백성이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기를 시작하니라 2그 여자들이 자기 신들에게 제사할 때에 이스라엘 백성을 청하매 백성이 먹고 그들의 신들에게 절하므로 3이스라엘이 바알브올에게 가담한지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시니라”(민 25:1-3) 민수기 25장에는 모압 왕 발락에 의해 실행된 발람의 책략과 그 결과가 소상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발람은 이스라엘을 저주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발람은 하나님의 영이 자신에게 임하여 이스라엘을 세 차례 축복하고, 또 마지막으로 놀라운 예언의 말씀을 대언하면서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천지의 주재이신 하나님께서 친히 보호하시는 이스라엘을 주술적 저주든, 물리적 군사력이든, 외부에서부터 무너뜨리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발람은 고대세계의 유명한 주술가답게, 영적으로 민감한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총 네 차례의 영적 체험을 통해, 하나님과 그의 백성 이스라엘 사이의 가장 취약한 부분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난공불낙인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무너뜨리기 위한 유일한, 그러나 효과적인 책략을 발락에게 전해줍니다. 그것은 이스라엘이 내부로부터 범죄하여 부패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그렇게만 할 수 있다면 지금껏 이스라엘을 보호하고 있던,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향해 진노를 쏟아 부으실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모압 왕 발락은 발람의 책략을 듣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모압 여자들을 시켜 이스라엘 백성들을 초대하게 하고, 함께 음행하게 한 후 자신들의 우상에게 절하게 했습니다. 이 일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향해 진노하시기 시작했고 진 중에는 염병이 돌기 시작했으며, 모세는 하나님의 지엄하신 명을 받고 우상숭배에 참여한 자들을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 책략은 발람의 입에서 나온 것이었지만, 그 근원을 찾아 올라가면 교회의 원수인 사단이 있는 것을 봅니다. 교회가 안에서부터 부패하도록 유혹하는 것은 오늘날도 변치 않은 사단의 주된 책략입니다. 교회를 진정으로 위협하는 것은 언제나 외부의 압력이 아니라, 내적인 부패였습니다. 외적인 핍박 속에서 교회는 언제나 더욱 강해졌었습니다. 예수님도 자신의 교회에 대해 말씀하시며,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고 하셨습니다.(마16:18) 교회를 무너뜨릴 외적인 힘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교회가 주님 따르기를 멈추고 세상과 동화되기 시작할 때, 교회는 자신의 막강한 보호자인 하나님의 손을 뿌리치는 셈입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세상과 동화되지 않고 거룩함을 유지하는 것이 교회의 힘이요 능력입니다. 성도들이 모인 공동체, 교회가 그러하듯, 교회인 성도 개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성도 각자는 자기 마음을 살피며 죄의 유혹에 틈을 주지 않도록 깨어서 능력을 구해야 합니다. ● 묵상 : 나는 세상에 동화됩니까? 세상을 변화시킵니까?
● 기도 : “주여, 세상을 닮지 않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거룩한 씨앗이 되게 하소서!”
●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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