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25일(금) 민수기 28장 | 운영자 | 2020-12-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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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월요일- 금요일 민수기를 매일 한 장씩 묵상합니다. 하루 한 장씩 본문을 세심히 살피면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제공하는 묵상은 간단한 예시입니다. 말씀을 차분히 읽고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민수기 28장 [개역개정]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내 헌물, 내 음식인 화제물 내 향기로운 것은 너희가 그 정한 시기에 삼가 내게 바칠지니라 3 또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여호와께 드릴 화제는 이러하니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을 매일 두 마리씩 상번제로 드리되 4 어린 양 한 마리는 아침에 드리고 어린 양 한 마리는 해 질 때에 드릴 것이요 5 또 고운 가루 십분의 일 에바에 빻아 낸 기름 사분의 일 힌을 섞어서 소제로 드릴 것이니 6 이는 시내 산에서 정한 상번제로서 여호와께 드리는 향기로운 화제며 7 또 그 전제는 어린 양 한 마리에 사분의 일 힌을 드리되 거룩한 곳에서 여호와께 독주의 전제를 부어 드릴 것이며 8 해 질 때에는 두 번째 어린 양을 드리되 아침에 드린 소제와 전제와 같이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로 드릴 것이니라 9 ○안식일에는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두 마리와 고운 가루 십분의 이에 기름 섞은 소제와 그 전제를 드릴 것이니 10 이는 상번제와 그 전제 외에 매 안식일의 번제니라 11 ○초하루에는 수송아지 두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일곱 마리로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되 12 매 수송아지에는 고운 가루 십분의 삼에 기름 섞은 소제와 숫양 한 마리에는 고운 가루 십분의 이에 기름 섞은 소제와 13 매 어린 양에는 고운 가루 십분의 일에 기름 섞은 소제를 향기로운 번제로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 것이며 14 그 전제는 수송아지 한 마리에 포도주 반 힌이요 숫양 한 마리에 삼분의 일 힌이요 어린 양 한 마리에 사분의 일 힌이니 이는 일 년 중 매월 초하루의 번제며 15 또 상번제와 그 전제 외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여호와께 드릴 것이니라 16 ○첫째 달 열넷째 날은 여호와를 위하여 지킬 유월절이며 17 또 그 달 열다섯째 날부터는 명절이니 이레 동안 무교병을 먹을 것이며 18 그 첫날에는 성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며 19 수송아지 두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숫양 일곱 마리를 다 흠 없는 것으로 여호와께 화제를 드려 번제가 되게 할 것이며 20 그 소제로는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서 쓰되 수송아지 한 마리에는 십분의 삼이요 숫양 한 마리에는 십분의 이를 드리고 21 어린 양 일곱에는 어린 양 한 마리마다 십분의 일을 드릴 것이며 22 또 너희를 속죄하기 위하여 숫염소 한 마리로 속죄제를 드리되 23 아침의 번제 곧 상번제 외에 그것들을 드릴 것이니라 24 너희는 이 순서대로 이레 동안 매일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의 음식을 드리되 상번제와 그 전제 외에 드릴 것이며 25 일곱째 날에는 성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니라 26 ○칠칠절 처음 익은 열매를 드리는 날에 너희가 여호와께 새 소제를 드릴 때에도 성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며 27 수송아지 두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숫양 일곱 마리로 여호와께 향기로운 번제를 드릴 것이며 28 그 소제로는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서 쓰되 수송아지 한 마리마다 십분의 삼이요 숫양 한 마리에는 십분의 이요 29 어린 양 일곱 마리에는 어린 양 한 마리마다 십분의 일을 드릴 것이며 30 또 너희를 속죄하기 위하여 숫염소 한 마리를 드리되 31 너희는 다 흠 없는 것으로 상번제와 그 소제와 전제 외에 그것들을 드릴 것이니라
12월 25일(금) 민수기 28장
<핵심묵상 구절> “30또 너희를 속죄하기 위하여 숫염소 한 마리를 드리되 31너희는 다 흠 없는 것으로 상번제와 그 소제와 전제 외에 그것들을 드릴 것이니라”(민 28:30-31) 민수기 28장부터는 모세가 죽음을 준비하는 모든 과정이 소상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모세는 자신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죽게 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때부터 자신의 사역과 삶을 정리하며 다가오는 죽음을 준비하기 시작합니다. 특이할만한 점은 죽음을 앞둔 모세가 얼마 남지 않은 자신의 마지막 시간 거의 대부분을 자신의 죽음 뒤에 남겨질 다음 세대의 주역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에 할애했다는 사실입니다. 여기에는 남겨질 다음 세대를 향한 모세 자신의 관심과 걱정도 물론 반영되어 있겠지만, 그 이전에 모세의 사후 남겨질 하나님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 자신의 관심이 더욱 깊이 반영되었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그들에게 이르라...”(1-2a). 모세는 당신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이러한 관심을 깊이 이해하고 자기 삶의 귀중한 마지막 시간을 아낌없이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쏟아 부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의 사후에 가나안 땅에 들어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장 먼저 해주고 싶으셨던 말씀은 바로 제사와 절기에 관한 말씀이었습니다.(28장-29장)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동물 제사에는 아주 중요한 의미가 담겨 있었기 때문입니다. 내가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라는 사실과 하나님께서 그 죄의 대가를 나에게 묻지 않으시고 제사에 드려져 죽는 동물에게 물으신다는 사실입니다. 제사자는 그 동물의 머리에 안수하고, 그 짐승을 직접 칼로 잡고, 내장을 정리하고, 각을 뜨면서 그 사실과 처절하게 마주합니다. 불태워 드려지는 제물과 자신을 동일시하시는 하나님 앞에, 자신도 저 제물처럼 자기 삶을 하나님께 불태우듯 드려야겠다는 생각과 다짐을 새롭게 하는 것이 바로 동물제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바였습니다. 제사는 요즘으로 하면 예배입니다. 하나님은 제사로 드려지는 제물에는 별로 관심이 없으셨습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언제나 제사자의 마음과 삶이었습니다. 제사의 모든 과정을 통해 나의 존재와 하나님의 은혜를 항상 새롭게 발견하기를 기대하셨으며, 그렇게 제사를 통해 영적인 유익을 얻고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제사자의 순종하는 삶을 기뻐하셨습니다. 우리도 예배를 통해, 둔해지기 쉬운 우리의 마음이 나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와 뜻을 새롭게 발견하고 그 앞에 믿음으로, 삶으로 반응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 묵상 : 나는 하나님께 중심을 드리는 온전한 예배를 드립니까?
● 기도 : “주여, 우리의 예배가 하나님이 받으시는 산제사가 되게 하옵소서!”
●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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