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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11일(월) 민수기 34장 운영자 202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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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요일금요일 민수기를 매일 한 장씩 묵상합니다하루 한 장씩 본문을 세심히 살피면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교회가 제공하는 묵상은 간단한 예시입니다말씀을 차분히 읽고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민수기 34장 [개역개정]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때에 그 땅은 너희의 기업이 되리니 곧 가나안 사방 지경이라

3 너희 남쪽은 에돔 곁에 접근한 신 광야니 너희의 남쪽 경계는 동쪽으로 염해 끝에서 시작하여

4 돌아서 아그랍빔 언덕 남쪽에 이르고 신을 지나 가데스바네아 남쪽에 이르고 또 하살아달을 지나 아스몬에 이르고

5 아스몬에서 돌아서 애굽 시내를 지나 바다까지 이르느니라

6 서쪽 경계는 대해가 경계가 되나니 이는 너희의 서쪽 경계니라

7 북쪽 경계는 이러하니 대해에서부터 호르 산까지 그어라

8 호르 산에서 그어 하맛 어귀에 이르러 스닷에 이르고

9 그 경계가 또 시브론을 지나 하살에난에 이르나니 이는 너희의 북쪽 경계니라

10 너희의 동쪽 경계는 하살에난에서 그어 스밤에 이르고

11 그 경계가 또 스밤에서 리블라로 내려가서 아인 동쪽에 이르고 또 내려가서 긴네렛 동쪽 해변에 이르고

12 그 경계가 또 요단으로 내려가서 염해에 이르나니 너희 땅의 사방 경계가 이러하니라

13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이는 너희가 제비 뽑아 받을 땅이라 여호와께서 이것을 아홉 지파 반 쪽에게 주라고 명령하셨나니

14 이는 르우벤 자손의 지파와 갓 자손의 지파가 함께 그들의 조상의 가문에 따라 그들의 기업을 받을 것이며 므낫세의 반쪽도 기업을 받았음이니라

15 이 두 지파와 그 반 지파는 여리고 맞은편 요단 건너편 곧 해 돋는 쪽에서 그들의 기업을 받으리라

16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7 너희에게 땅을 기업으로 나눌 자의 이름은 이러하니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니라

18 너희는 또 기업의 땅을 나누기 위하여 각 지파에 한 지휘관씩 택하라

19 그 사람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유다 지파에서는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요

20 시므온 지파에서는 암미훗의 아들 스므엘이요

21 베냐민 지파에서는 기슬론의 아들 엘리닷이요

22 단 자손 지파에서는 지휘관 요글리의 아들 북기요

23 요셉 자손 중 므낫세 자손 지파에서는 지휘관 에봇의 아들 한니엘이요

24 에브라임 자손 지파에서는 지휘관 십단의 아들 그므엘이요

25 스불론 자손 지파에서는 지휘관 바르낙의 아들 엘리사반이요

26 잇사갈 자손 지파에서는 지휘관 앗산의 아들 발디엘이요

27 아셀 자손 지파에서는 지휘관 슬로미의 아들 아히훗이요

28 납달리 자손 지파에서는 지휘관 암미훗의 아들 브다헬이니라 하셨느니라

29 이들이 여호와께서 명령하사 가나안 땅에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기업을 받게 하신 자들이니라

 

 

2021년 1월 11일(월) 민수기 34장

 

 

<핵심묵상 구절>

“13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이는 너희가 제비 뽑아 받을 땅이라 여호와께서 이것을 아홉 지파 반 쪽에게 주라고 명령하셨나니 14이는 르우벤 자손의 지파와 갓 자손의 지파가 함께 그들의 조상의 가문에 따라 그들의 기업을 받을 것이며 므낫세의 반쪽도 기업을 받았음이니라 15이 두 지파와 그 반 지파는 여리고 맞은편 요단 건너편 곧 해 돋는 쪽에서 그들의 기업을 받으리라”(민 34:13-15)



민수기 34장에는 하나님께서 직접, 약속하신 가나안 땅의 사방 경계를 지정해 주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땅의 사방 경계에 대해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대단히 깊은 관심을 가졌을 것입니다. 그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자신들이 조만간 들어가 소유하게 될 땅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요단 동편에 자신들의 기업을 요구한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를 제외한, 나머지 9지파와 므낫세 1/2 지파에서 각 한명씩 대표자를 선임하십니다. 그런데 민수기 34장에서 특이한 장면을 발견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기업으로 주실 약속의 땅의 사방 경계를 말씀하실 때도, 또 그 땅을 분배할 각 지파의 대표를 선임하실 때에도, 요단 동편에서 자신들의 소유를 주장한 르우벤, 갓, 므낫세 1/2 지파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침묵을 지키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들의 요단 동편 땅에 대한 소유나, 경계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언급을 안 하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침묵은 참으로 기묘하고 두렵기까지 합니다. 모세도 그러한 하나님의 침묵이 두려웠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로 인한 갓, 르우벤, 므낫세 1/2 지파의 반발과 그로 인한 분란에 대해서도 많은 근심이 되었을 것입니다. 자칫 그들의 분란으로 이스라엘 공동체 전체가 과거 가데스바네아에서처럼 또다시 낙심하여 불순종의 길을 걷게 될까 노심초사 했을 것입니다. 그런 속앓이 끝에, 모세는 이스라엘 회중들에게 하실 말씀을 옮길 때, 르우벤, 갓, 므낫세 1/2 지파의 요단 동편 기업을 인정하는 자신의 발언을 추가합니다.(13-15절) 분명한 하나님의 말씀이 없었지만 고육지책이었을 것입니다.

 

모세는 참으로 뛰어난 하나님의 종이었습니다. 모세와 비견할 만한 인물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그러나 그런 모세조차도 하나님과 공동체 사이에서 갈등하며 하나님의 두려운 침묵을 있는 그대로 전하지는 못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한 공동체를 책임지고 이끌어 간다는 것은 그만큼 어려운 일입니다. 공동체를 이끌어 가는 지도자를 인정하는 일은 귀한 일입니다. 공동체의 지도자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귀한 선물이며, 우리가 그 지도를 따르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그러나 모세조차도 하나님과 온전히 일치할 수는 없었음을 기억하고, 각자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설 수 있도록 자신을 부지런히 살피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해야 할 것입니다.

 

 

● 묵상 : 나는 항상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게 판단하고 행동합니까?


● 기도 : “주여, 늘 주의 뜻을 바르게 분별하고 말하게 하소서!”   


●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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