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26일(월) 잠언 4장 | 운영자 | 2022-12-25 | |||
|
|||||
*매주 월요일- 금요일 '잠언'을 매일 한 장씩 묵상합니다. 하루 한 장씩 본문을 세심히 살피면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제공하는 묵상은 간단한 예시입니다. 말씀을 차분히 읽고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잠언 4장 [개역개정] 1 아들들아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명철을 얻기에 주의하라 2 내가 선한 도리를 너희에게 전하노니 내 법을 떠나지 말라 3 나도 내 아버지에게 아들이었으며 내 어머니 보기에 유약한 외아들이었노라 4 아버지가 내게 가르쳐 이르기를 내 말을 네 마음에 두라 내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살리라 5 지혜를 얻으며 명철을 얻으라 내 입의 말을 잊지 말며 어기지 말라 6 지혜를 버리지 말라 그가 너를 보호하리라 그를 사랑하라 그가 너를 지키리라 7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 네가 얻은 모든 것을 가지고 명철을 얻을지니라 8 그를 높이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높이 들리라 만일 그를 품으면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리라 9 그가 아름다운 관을 네 머리에 두겠고 영화로운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하셨느니라 10 내 아들아 들으라 내 말을 받으라 그리하면 네 생명의 해가 길리라 11 내가 지혜로운 길을 네게 가르쳤으며 정직한 길로 너를 인도하였은즉 12 다닐 때에 네 걸음이 곤고하지 아니하겠고 달려갈 때에 실족하지 아니하리라 13 훈계를 굳게 잡아 놓치지 말고 지키라 이것이 네 생명이니라 14 사악한 자의 길에 들어가지 말며 악인의 길로 다니지 말지어다 15 그의 길을 피하고 지나가지 말며 돌이켜 떠나갈지어다 16 그들은 악을 행하지 못하면 자지 못하며 사람을 넘어뜨리지 못하면 잠이 오지 아니하며 17 불의의 떡을 먹으며 강포의 술을 마심이니라 18 의인의 길은 돋는 햇살 같아서 크게 빛나 한낮의 광명에 이르거니와 19 악인의 길은 어둠 같아서 그가 걸려 넘어져도 그것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느니라 20 내 아들아 내 말에 주의하며 내가 말하는 것에 네 귀를 기울이라 21 그것을 네 눈에서 떠나게 하지 말며 네 마음 속에 지키라 22 그것은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의 온 육체의 건강이 됨이니라 23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24 구부러진 말을 네 입에서 버리며 비뚤어진 말을 네 입술에서 멀리 하라 25 네 눈은 바로 보며 네 눈꺼풀은 네 앞을 곧게 살펴 26 네 발이 행할 길을 평탄하게 하며 네 모든 길을 든든히 하라 27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
12월 26일(월) 잠언 4장
<핵심묵상 구절>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 4:23)
잠언 4장에서 삶의 권면은 다시 지혜의 중요성에 대한 강조로 이어집니다. 특별히 여기서는 어린 날에 지혜의 말씀들을 들었던 아버지가 그 아들에게 그 지혜를 전해주는 것으로 표현합니다. “아들들아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명철을 얻기에 주의하라”.(1절) “아버지가 내게 가르쳐 이르기를 내 말을 네 마음에 두라 내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살리라”.(4절) 화자는 그의 아버지를 통해 배웠던 지혜의 말씀으로 평생을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자신의 삶을 어떻게 인도했는가를 경험하고 이제 그의 아들을 향해 그 지혜를 배우고 마음에 두며 지키라고 권면합니다. 그는 그 지혜가 삶의 길에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지혜를 품고 그것을 지키면 지혜가 오히려 삶을 보호하고 지키며 지혜를 높이면 그것이 삶을 영화롭게 할 것입니다.(5-9절) “지혜를 버리지 말라 그가 너를 보호하리라 그를 사랑하라 그가 너를 지키리라”.(6절) “그를 높이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높이 들리라 만일 그를 품으면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리라”.(8절) 지혜에 대한 강조는 다시 삶의 권면으로 이어집니다. 이 권면은 지혜의 말씀에 대한 강조로 시작되는데 가정(假定)과 그 응답의 형식으로 지혜의 말씀을 받으면 생명을 지키리라는 것입니다.(10-13절) “내 아들아 들으라 내 말을 받으라 그리하면 네 생명의 해가 길리라”.(10절) 본격적인 권면은 악한 자의 길로 다니지 말라는 것입니다. “사악한 자의 길에 들어가지 말며 악인의 길로 다니지 말지어다”.(14절) 죄인은 ‘빗나간 화살’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방향이 잘못된 길을 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악인의 길을 간다는 것은 방향을 완전히 상실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잠언은 그 길에 들어가지도 말고 발을 들였다면 돌이켜 떠나가라고 말합니다. 의인의 길은 밝은 길로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알 수 있지만 악인의 길은 자신이 패망의 길로 가는지도 모르는 채로 그 길을 갑니다. “의인의 길은 돋는 햇살 같아서 크게 빛나 한낮의 광명에 이르거니와 악인의 길은 어둠 같아서 그가 걸려 넘어져도 그것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느니라”.(18-19절) 이어지는 권면 역시 말씀에 대한 강조로 시작됩니다.(20-22절) “내 아들아 내 말에 주의하며 내가 말하는 것에 네 귀를 기울이고 그것을 네 눈에서 떠나게 하지 말며 네 마음 속에 지키라”.(20-21절) 이 권면은 마음과 말과 눈이, 우리 삶이 모두 옳은 방향과 목적을 향하라는 권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악인의 길에 서지 않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마음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음은 생각으로 어떠한 유혹과 꾀임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굳건하게 지켜야 합니다. 그리고 생각은 말로 나타나기 때문에 그 말을 조심하고 유혹에 빠질 수 있는 것들을 보지 말며 죄의 자리로 나아가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악인의 길에 빠지지 않고 의인의 길을 온전히 갈 수 있습니다. 신앙의 길에는 늘 유혹이 존재합니다. 때론 보암직하고 먹음직하고 탐스럽게 보이는 것들이 우리를 죄의 길에 서고 걷도록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연약해서 그것들을 잘 분별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지혜의 말씀이 필요하고 주님의 능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날마다 붙들며 나아갈 때 우리의 생각과 말과 눈과 발이 선한 길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도 발의 등이 되시는 지혜의 말씀이 우리를 의인의 길로 인도하시길 소망합니다. ● 묵상 : 우리가 정말 지켜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 기도 : “주님, 우리의 마음을 지켜 분별력을 잃지 않게 하소서!” ●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