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시오디비나말씀묵상

  • 홈 >
  • 교회사역 >
  • 렉시오디비나말씀묵상
렉시오디비나말씀묵상
2023년 1월 13일(금) 잠언 13장 운영자 2023-01-07
  • 추천 0
  • 댓글 0
  • 조회 141

http://sungbukch.onmam.com/bbs/bbsView/73/6193916

* 월요일-금요일 잠언을 매일 한 장씩 묵상합니다. 하루 한 장씩 본문을 세심히 살피면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제공하는 묵상은 간단한 예시입니다. 말씀을 차분히 읽고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잠언 13장 [개역개정]

1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의 훈계를 들으나 거만한 자는 꾸지람을 즐겨 듣지 아니하느니라

2   사람은 입의 열매로 인하여 복록을 누리거니와 마음이 궤사한 자는 강포를 당하느니라

3   입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생명을 보전하나 입술을 크게 벌리는 자에게는 멸망이 오느니라

4   게으른 자는 마음으로 원하여도 얻지 못하나 부지런한 자의 마음은 풍족함을 얻느니라

5   의인은 거짓말을 미워하나 악인은 행위가 흉악하여 부끄러운 데에 이르느니라

6   공의는 행실이 정직한 자를 보호하고 악은 죄인을 패망하게 하느니라

7   스스로 부한 체하여도 아무 것도 없는 자가 있고 스스로 가난한 체하여도 재물이 많은 자가 있느니라

8   사람의 재물이 자기 생명의 속전일 수 있으나 가난한 자는 협박을 받을 일이 없느니라

9   의인의 빛은 환하게 빛나고 악인의 등불은 꺼지느니라

10   교만에서는 다툼만 일어날 뿐이라 권면을 듣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11   망령되이 얻은 재물은 줄어가고 손으로 모은 것은 늘어가느니라

12   소망이 더디 이루어지면 그것이 마음을 상하게 하거니와 소원이 이루어지는 것은 곧 생명 나무니라

13   말씀을 멸시하는 자는 자기에게 패망을 이루고 계명을 두려워하는 자는 상을 받느니라

14   지혜 있는 자의 교훈은 생명의 샘이니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

15   선한 지혜는 은혜를 베푸나 사악한 자의 길은 험하니라

16   무릇 슬기로운 자는 지식으로 행하거니와 미련한 자는 자기의 미련한 것을 나타내느니라

17   악한 사자는 재앙에 빠져도 충성된 사신은 양약이 되느니라

18   훈계를 저버리는 자에게는 궁핍과 수욕이 이르거니와 경계를 받는 자는 존영을 받느니라

19   소원을 성취하면 마음에 달아도 미련한 자는 악에서 떠나기를 싫어하느니라

20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느니라

21   재앙은 죄인을 따르고 선한 보응은 의인에게 이르느니라

22   선인은 그 산업을 자자 손손에게 끼쳐도 죄인의 재물은 의인을 위하여 쌓이느니라

23   가난한 자는 밭을 경작함으로 양식이 많아지거니와 불의로 말미암아 가산을 탕진하는 자가 있느니라

24   매를 아끼는 자는 그의 자식을 미워함이라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하느니라

25   의인은 포식하여도 악인의 배는 주리느니라

 

 

 

 

1월 13일(금) 잠언 13장

 

 

<핵심묵상 구절>

“선인은 그 산업을 자자 손손에게 끼쳐도 죄인의 재물은 의인을 위하여 쌓이느니라”(잠 13:22)

 

  잠언 13장에서도 지혜로운 자와 어리석은 자, 의인과 악인을 대비하는 격언들이 이어집니다. 이 격언들의 주제는 욕망과 재물이고 그 사이에 지혜에 대한 강조가 함께 합니다.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의 훈계를 들으나 거만한 자는 꾸지람을 즐겨 듣지 아니하느니라”.(1절) 1절은 서론으로 지혜의 말에 귀를 기울이라는 강조로 시작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말을 조심해서 사용합니다. 그러나 어리석은 자는 자신의 입으로 인해 화를 당합니다. “입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생명을 보전하나 입술을 크게 벌리는 자에게는 멸망이 오느니라”.(3절) 재물과 말의 관계는 미묘하게 얽혀있습니다. 재물은 입이 아닌 성실함으로 얻는 것이지만 게으른 자들은 말로 속이고 거짓으로 남의 것을 빼앗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결국 부끄러운 결과를 얻게 됩니다. “게으른 자는 마음으로 원하여도 얻지 못하나 부지런한 자의 마음은 풍족함을 얻느니라 의인은 거짓말을 미워하나 악인은 행위가 흉악하여 부끄러운 데에 이르느니라”.(4-5절) 또한 재물이 많다고 해서 교만하게 여기고 그것을 자랑하는 자는 항상 위협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겸손하고 의로운 길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스로 부한 체하여도 아무 것도 없는 자가 있고 스스로 가난한 체하여도 재물이 많은 자가 있느니라”.(7절) 성실하고 겸손한 삶을 통해 재물을 모을 때 그것은 소중한 것이 되고 기쁨이 되며 삶의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욕심으로 거짓되게 모으는 재물은 결국 해가 됩니다. “망령되이 얻은 재물은 줄어가고 손으로 모은 것은 늘어가느니라 소망이 더디 이루어지면 그것이 마음을 상하게 하거니와 소원이 이루어지는 것은 곧 생명 나무니라”.(11-12절) 이제 중간에 지혜에 대한 강조의 격언들이 등장합니다. 이것은 잠언에 끊임없이 등장하는 것으로 삶의 권면들이 아무리 많아도 그것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음을 강조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말씀을 멸시하는 자는 자기에게 패망을 이루고 계명을 두려워하는 자는 상을 받느니라”.(13절) “훈계를 저버리는 자에게는 궁핍과 수욕이 이르거니와 경계를 받는 자는 존영을 받느니라”.(18절) 잠언은 다시 삶에 대한 격언으로 돌아옵니다. 죄인은 자신의 재산을 불리기 위해 불의한 일을 다 하지만 정작 그 불의한 재물은 재앙이 됩니다. 그러나 의롭게 사는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배부름을 주십니다. “선인은 그 산업을 자자 손손에게 끼쳐도 죄인의 재물은 의인을 위하여 쌓이느니라”.(22절) “의인은 포식하여도 악인의 배는 주리느니라”.(25절)

  이 시대는 부에 대한 욕망으로 가득 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모든 이들이 더 많이, 더 좋은 것을 가지고자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가졌다고 해서 그 결말이 아름다운 것은 아닙니다. 결국 욕심은 더 큰 욕심을 낳고 그것을 위해 불의한 자리로 나아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선한 방법과 근면한 마음으로 삶의 지경을 세우고 넓혀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의로운 방법으로 살아갈 때 하나님이 주시는 풍족함과 만족함을 누릴 수 있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오늘 나의 삶의 자리에서 게으름을 버리고 최선을 다해 우리의 지경을 넓히고 주신 것에 감사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 묵상 : 욕망을 따르는 삶이 지혜롭지 못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 기도 : “주여, 선한 방법과 근면한 마음으로 삶의 지경을 넒히게 하소서!”

●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