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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19일(목) 잠언 17장 운영자 202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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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일-금요일 잠언을 매일 한 장씩 묵상합니다. 하루 한 장씩 본문을 세심히 살피면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제공하는 묵상은 간단한 예시입니다. 말씀을 차분히 읽고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잠언 17장 [개역개정]    

 

1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제육이 집에 가득하고도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

2   슬기로운 종은 부끄러운 짓을 하는 주인의 아들을 다스리겠고 또 형제들 중에서 유업을 나누어 얻으리라

3   도가니는 은을, 풀무는 금을 연단하거니와 여호와는 마음을 연단하시느니라

4   악을 행하는 자는 사악한 입술이 하는 말을 잘 듣고 거짓말을 하는 자는 악한 혀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느니라

5   가난한 자를 조롱하는 자는 그를 지으신 주를 멸시하는 자요 사람의 재앙을 기뻐하는 자는 형벌을 면하지 못할 자니라

6   손자는 노인의 면류관이요 아비는 자식의 영화니라

7   지나친 말을 하는 것도 미련한 자에게 합당하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거짓말을 하는 것이 존귀한 자에게 합당하겠느냐

8   뇌물은 그 임자가 보기에 보석 같은즉 그가 어디로 향하든지 형통하게 하느니라

9   허물을 덮어 주는 자는 사랑을 구하는 자요 그것을 거듭 말하는 자는 친한 벗을 이간하는 자니라

10   한 마디 말로 총명한 자에게 충고하는 것이 매 백 대로 미련한 자를 때리는 것보다 더욱 깊이 박히느니라

11   악한 자는 반역만 힘쓰나니 그러므로 그에게 잔인한 사자가 보냄을 받으리라

12   차라리 새끼 빼앗긴 암곰을 만날지언정 미련한 일을 행하는 미련한 자를 만나지 말 것이니라

13   누구든지 악으로 선을 갚으면 악이 그 집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14   다투는 시작은 둑에서 물이 새는 것 같은즉 싸움이 일어나기 전에 시비를 그칠 것이니라

15   악인을 의롭다 하고 의인을 악하다 하는 이 두 사람은 다 여호와께 미움을 받느니라

16   미련한 자는 무지하거늘 손에 값을 가지고 지혜를 사려 함은 어찜인고

17   친구는 사랑이 끊어지지 아니하고 형제는 위급한 때를 위하여 났느니라

18   지혜 없는 자는 남의 손을 잡고 그의 이웃 앞에서 보증이 되느니라

19   다툼을 좋아하는 자는 죄과를 좋아하는 자요 자기 문을 높이는 자는 파괴를 구하는 자니라

20   마음이 굽은 자는 복을 얻지 못하고 혀가 패역한 자는 재앙에 빠지느니라

21   미련한 자를 낳는 자는 근심을 당하나니 미련한 자의 아비는 낙이 없느니라

22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

23   악인은 사람의 품에서 뇌물을 받고 재판을 굽게 하느니라

24   지혜는 명철한 자 앞에 있거늘 미련한 자는 눈을 땅 끝에 두느니라

25   미련한 아들은 그 아비의 근심이 되고 그 어미의 고통이 되느니라

26   의인을 벌하는 것과 귀인을 정직하다고 때리는 것은 선하지 못하니라

27   말을 아끼는 자는 지식이 있고 성품이 냉철한 자는 명철하니라

28   미련한 자라도 잠잠하면 지혜로운 자로 여겨지고 그의 입술을 닫으면 슬기로운 자로 여겨지느니라

 

 

 

 

1월 19일(목) 잠언 17장

 

 

<핵심묵상 구절>

“미련한 아들은 그 아비의 근심이 되고 그 어미의 고통이 되느니라”(잠 17:25)

 

 

   잠언 17장에서는 가정과 공동체 안에서의 관계들에 대한 격언이 주를 이룹니다. 먼저는 가정에서의 격언으로 재물보다 화목한 가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제육이 집에 가득하고도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1절) 그리고 오늘은 그 중에서 25절을 중심으로 자녀교육에 대해 묵상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힘든 일 중에 하나가 자녀교육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공부도 일도 열심히 하면 어느 정도 성과가 따라 오지만 자녀교육은 열심히 할수록 오히려 더 좋지 않은 길로 빠질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부모인 우리들은 실로 이런 자녀를 보면 가슴을 치며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며 절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부모인 우리도 자녀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나는 나의 부모님께 어떠했었던가 생각해 보면 자녀들이 이해될 때도 있습니다. 우리도 어렸을 때 우리 마음대로 하고 싶었고 부모님의 말씀은 답답한 잔소리로만 들었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보면 부모님 말씀이 옳았고 그대로만 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후회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이처럼 우리의 생각, 우리의 이기심과 욕심 때문에 부모의 뜻을 거스르는 미련한 자녀였습니다. 잠언에서는 미련한 자녀가 되면 어떠한지에 대해 여러 번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25절에 따르면 미련한 자녀가 되면 그 아비의 근심이 되며 그 어미의 고통이 됩니다. 매우 공감이 가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이 미련함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까? 왜 아버지의 근심이 되며 어머니의 고통이 되는 것일까요? 

  여기서 우리의 미련함에 대해서 생각해 봅니다. 미련함은 영어로는 foolish로 지혜로움의 반대되는 말입니다. 미련함은 바꾸어 말하면 지혜로움이 없다는 말입니다. 거듭 말하지만 지혜는 우리에게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지혜는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구하는 자에게 지혜를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지혜는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분별할 줄 아는 명철이 있는 것이고 또 그 뜻대로 삶을 살아내는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지혜입니다. 결국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미련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부모의 근심과 고통이 되지 않고 또 우리의 자녀가 우리들의 근심이 되도록 하지 않으려면 철저하게 하나님의 뜻을 알고 행하는 능력인 이 지혜를 갖도록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고 하나님의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성령의 도우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삶에 적용하는 훈련을 끊임없이 하도록 하여 이것이 그들의 습관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그렇게 될 때 우리의 자녀들은 우리들에게 기쁨이 될 뿐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지혜로운 자녀가 될 것입니다.

 

​● 묵상 : 미련한 자녀가 되지 않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 기도 : “주여,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의 말씀에서 지혜를 얻게 하소서!”

●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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