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27일(금) 잠언 21장 | 운영자 | 2023-01-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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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일-금요일 잠언을 매일 한 장씩 묵상합니다. 하루 한 장씩 본문을 세심히 살피면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제공하는 묵상은 간단한 예시입니다. 말씀을 차분히 읽고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잠언 21장 [개역개정]
1 왕의 마음이 여호와의 손에 있음이 마치 봇물과 같아서 그가 임의로 인도하시느니라 2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정직하여도 여호와는 마음을 감찰하시느니라 3 공의와 정의를 행하는 것은 제사 드리는 것보다 여호와께서 기쁘게 여기시느니라 4 눈이 높은 것과 마음이 교만한 것과 악인이 형통한 것은 다 죄니라 5 부지런한 자의 경영은 풍부함에 이를 것이나 조급한 자는 궁핍함에 이를 따름이니라 6 속이는 말로 재물을 모으는 것은 죽음을 구하는 것이라 곧 불려다니는 안개니라 7 악인의 강포는 자기를 소멸하나니 이는 정의를 행하기 싫어함이니라 8 죄를 크게 범한 자의 길은 심히 구부러지고 깨끗한 자의 길은 곧으니라 9 다투는 여인과 함께 큰 집에서 사는 것보다 움막에서 사는 것이 나으니라 10 악인의 마음은 남의 재앙을 원하나니 그 이웃도 그 앞에서 은혜를 입지 못하느니라 11 거만한 자가 벌을 받으면 어리석은 자도 지혜를 얻겠고 지혜로운 자가 교훈을 받으면 지식이 더하리라 12 의로우신 자는 악인의 집을 감찰하시고 악인을 환난에 던지시느니라 13 귀를 막고 가난한 자가 부르짖는 소리를 듣지 아니하면 자기가 부르짖을 때에도 들을 자가 없으리라 14 은밀한 선물은 노를 쉬게 하고 품 안의 뇌물은 맹렬한 분을 그치게 하느니라 15 정의를 행하는 것이 의인에게는 즐거움이요 죄인에게는 패망이니라 16 명철의 길을 떠난 사람은 사망의 회중에 거하리라 17 연락을 좋아하는 자는 가난하게 되고 술과 기름을 좋아하는 자는 부하게 되지 못하느니라 18 악인은 의인의 속전이 되고 사악한 자는 정직한 자의 대신이 되느니라 19 다투며 성내는 여인과 함께 사는 것보다 광야에서 사는 것이 나으니라 20 지혜 있는 자의 집에는 귀한 보배와 기름이 있으나 미련한 자는 이것을 다 삼켜 버리느니라 21 공의와 인자를 따라 구하는 자는 생명과 공의와 영광을 얻느니라 22 지혜로운 자는 용사의 성에 올라가서 그 성이 의지하는 방벽을 허느니라 23 입과 혀를 지키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환난에서 보전하느니라 24 무례하고 교만한 자를 이름하여 망령된 자라 하나니 이는 넘치는 교만으로 행함이니라 25 게으른 자의 욕망이 자기를 죽이나니 이는 자기의 손으로 일하기를 싫어함이니라 26 어떤 자는 종일토록 탐하기만 하나 의인은 아끼지 아니하고 베푸느니라 27 악인의 제물은 본래 가증하거든 하물며 악한 뜻으로 드리는 것이랴 28 거짓 증인은 패망하려니와 확실히 들은 사람의 말은 힘이 있느니라 29 악인은 자기의 얼굴을 굳게 하나 정직한 자는 자기의 행위를 삼가느니라 30 지혜로도 못하고, 명철로도 못하고 모략으로도 여호와를 당하지 못하느니라 31 싸울 날을 위하여 마병을 예비하거니와 이김은 여호와께 있느니라
1월 27일(금) 잠언 21장
<핵심묵상 구절> “2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정직하여도 여호와는 마음을 감찰하시느니라 3 공의와 정의를 행하는 것은 제사 드리는 것보다 여호와께서 기쁘게 여기시느니라” (잠 21:2-3)
잠언 21장은 사람의 모습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정직하여도 여호와는 마음을 감찰하시느니라”.(2절) 사람의 의와 불의를 판단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기준 가운데 의로운 자들을 기뻐하십니다. 이어지는 격언들에서는 그와 반대되는 악한 자들의 모습을 지적합니다.(4-10절) “눈이 높은 것과 마음이 교만한 것과 악인이 형통한 것은 다 죄니라”.(4절) “속이는 말로 재물을 모으는 것은 죽음을 구하는 것이라 곧 불려다니는 안개니라”.(6절) “악인의 마음은 남의 재앙을 원하나니 그 이웃도 그 앞에서 은혜를 입지 못하느니라”.(10절) 악한 자의 모습은 교만함과 속임수, 다른 이들을 해하는 마음과 다툼, 그리고 다른 사람의 불행을 기뻐하는 마음들입니다. 이러한 죄악된 마음들은 하나님께서 미워하시고 다른 이들에게도 인정을 받지 못합니다. “거만한 자가 벌을 받으면 어리석은 자도 지혜를 얻겠고 지혜로운 자가 교훈을 받으면 지식이 더하리라”.(11절) “의로우신 자는 악인의 집을 감찰하시고 악인을 환난에 던지시느니라”.(12절) 하나님은 반드시 심판하시는 분이십니다. 악한 자들을 향한 심판은 지혜로운 자들에게 좋은 교훈이 되어 더욱 그 길을 갈 수 있도록 만듭니다. 사람은 모두 자신의 행위대로 그 열매를 얻게 됩니다. “귀를 막고 가난한 자가 부르짖는 소리를 듣지 아니하면 자기가 부르짖을 때에도 들을 자가 없으리라”.(13절) “정의를 행하는 것이 의인에게는 즐거움이요 죄인에게는 패망이니라”.(15절) 다른 이의 호소에 귀를 막으면 결국 자신의 호소에 대하여 아무도 들어주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공의가 이루어질 때 선한 일을 한 자들은 기쁨을 얻게 되고 불의한 자들은 패망하게 됩니다. “지혜로운 자는 용사의 성에 올라가서 그 성이 의지하는 방벽을 허느니라”.(22절) 22절은 전쟁의 상황을 묘사하는 것으로 아무리 강한 용사가 지키는 요새일지라도 지혜로운 자는 그곳을 공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입과 혀를 지키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환난에서 보전하느니라”.(23절) 지혜로운 자는 말을 지킴으로 자신의 영혼을 지킵니다. 반대로 악한 자의 모습도 등장합니다.(24-29절) “무례하고 교만한 자를 이름하여 망령된 자라 하나니 이는 넘치는 교만으로 행함이니라”.(24절) “악인은 자기의 얼굴을 굳게 하나 정직한 자는 자기의 행위를 삼가느니라”.(29절) 무례하고 교만한 자, 게으른 자, 욕심으로 가득한 자, 악의를 가지고 제물을 바치는 자, 거짓 증인과 같은 자들은 모두 악한 자들로 겉모습을 숨기며 악을 행합니다. 그러나 선한 자들은 자신의 행위를 살피는 자들입니다. 우리 안에는 선함과 악함의 유혹들이 모두 공존합니다. 지혜로운 자는 선하고 공의로운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면 미련한 자는 악한 유혹에 귀를 기울이는 자입니다. 결국 어떤 선택을 하며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는가에 따라 우리 삶은 달라집니다. 내가 더 귀 기울이고 선택한 것에 대한 책임은 스스로 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우리에게 바른 삶에 대한 선명한 기준을 말씀 속에 주셨고 그 말씀을 계속 들려주십니다. 그리고 그 기준대로 살아갈 때 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오늘도 우리 안에서 공의와 자비로 말씀하시는 주의 지혜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그 길을 따라 살므로 우리가 걸어가는 길이 선하고 아름다운 길이 되기를 바랍니다.
● 묵상 : 나는 지금 어떤 소리에 귀 기울이며 살아갑니까? ● 기도 : “주여, 주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살아가게 하소서!” ●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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