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26일(목) 잠언 20장 | 운영자 | 2023-01-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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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일-금요일 잠언을 매일 한 장씩 묵상합니다. 하루 한 장씩 본문을 세심히 살피면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제공하는 묵상은 간단한 예시입니다. 말씀을 차분히 읽고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잠언 20장 [개역개정]
1 포도주는 거만하게 하는 것이요 독주는 떠들게 하는 것이라 이에 미혹되는 자마다 지혜가 없느니라 2 왕의 진노는 사자의 부르짖음 같으니 그를 노하게 하는 것은 자기의 생명을 해하는 것이니라 3 다툼을 멀리 하는 것이 사람에게 영광이거늘 미련한 자마다 다툼을 일으키느니라 4 게으른 자는 가을에 밭 갈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거둘 때에는 구걸할지라도 얻지 못하리라 5 사람의 마음에 있는 모략은 깊은 물 같으니라 그럴지라도 명철한 사람은 그것을 길어 내느니라 6 많은 사람이 각기 자기의 인자함을 자랑하나니 충성된 자를 누가 만날 수 있으랴 7 온전하게 행하는 자가 의인이라 그의 후손에게 복이 있느니라 8 심판 자리에 앉은 왕은 그의 눈으로 모든 악을 흩어지게 하느니라 9 내가 내 마음을 정하게 하였다 내 죄를 깨끗하게 하였다 할 자가 누구냐 10 한결같지 않은 저울 추와 한결같지 않은 되는 다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느니라 11 비록 아이라도 자기의 동작으로 자기 품행이 청결한 여부와 정직한 여부를 나타내느니라 12 듣는 귀와 보는 눈은 다 여호와께서 지으신 것이니라 13 너는 잠자기를 좋아하지 말라 네가 빈궁하게 될까 두려우니라 네 눈을 뜨라 그리하면 양식이 족하리라 14 물건을 사는 자가 좋지 못하다 좋지 못하다 하다가 돌아간 후에는 자랑하느니라 15 세상에 금도 있고 진주도 많거니와 지혜로운 입술이 더욱 귀한 보배니라 16 타인을 위하여 보증 선 자의 옷을 취하라 외인들을 위하여 보증 선 자는 그의 몸을 볼모 잡을지니라 17 속이고 취한 음식물은 사람에게 맛이 좋은 듯하나 후에는 그의 입에 모래가 가득하게 되리라 18 경영은 의논함으로 성취하나니 지략을 베풀고 전쟁할지니라 19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나니 입술을 벌린 자를 사귀지 말지니라 20 자기의 아비나 어미를 저주하는 자는 그의 등불이 흑암 중에 꺼짐을 당하리라 21 처음에 속히 잡은 산업은 마침내 복이 되지 아니하느니라 22 너는 악을 갚겠다 말하지 말고 여호와를 기다리라 그가 너를 구원하시리라 23 한결같지 않은 저울 추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이요 속이는 저울은 좋지 못한 것이니라 24 사람의 걸음은 여호와로 말미암나니 사람이 어찌 자기의 길을 알 수 있으랴 25 함부로 이 물건은 거룩하다 하여 서원하고 그 후에 살피면 그것이 그 사람에게 덫이 되느니라 26 지혜로운 왕은 악인들을 키질하며 타작하는 바퀴를 그들 위에 굴리느니라 27 사람의 영혼은 여호와의 등불이라 사람의 깊은 속을 살피느니라 28 왕은 인자와 진리로 스스로 보호하고 그의 왕위도 인자함으로 말미암아 견고하니라 29 젊은 자의 영화는 그의 힘이요 늙은 자의 아름다움은 백발이니라 30 상하게 때리는 것이 악을 없이하나니 매는 사람 속에 깊이 들어가느니라
1월 26일(목) 잠언 20장
<핵심묵상 구절> “22너는 악을 갚겠다 말하지 말고 여호와를 기다리라 그가 너를 구원하시리라 23한결같지 않은 저울 추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이요 속이는 저울은 좋지 못한 것이니라”(잠 20:22-23) 잠언 20장에서는 우선 다양한 삶의 모습들에 대한 격언들이 등장합니다. 술, 권위, 다툼, 게으름과 같은 것입니다.(1-4절) 이어 5절 “사람의 마음에 있는 모략은 깊은 물 같으니라 그럴지라도 명철한 사람은 그것을 길어 내느니라”.(5절)은 우리 속담의 ‘한 길 사람 속’처럼 사람의 마음은 잘 알 수 없다는 말과 통합니다. 오직 지혜로운 자만이 그것을 헤아릴 수 있습니다. “내가 내 마음을 정하게 하였다 내 죄를 깨끗하게 하였다 할 자가 누구냐”.(9절) 인간은 스스로를 의롭다 칭할 수 없습니다. 그 기준은 오직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결같지 않은 저울추와 한결같지 않은 되는 다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느니라”.(10절) ‘한결같지 않은 추’와 ‘되’는 변하는 인간의 기준을 의미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기준 위에서 선함이 결정되고 그것은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 다시 삶의 모습들에 대한 격언들이 등장합니다.(13-17절) “물건을 사는 자가 좋지 못하다 좋지 못하다 하다가 돌아간 후에는 자랑하느니라”.(14절) “속이고 취한 음식물은 사람에게 맛이 좋은 듯하나 후에는 그의 입에 모래가 가득하게 되리라”.(17절) 14절의 격언은 재미있는 표현입니다. 물건을 살 때 별로라고 말하지만 산 후에는 그것을 자랑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이 그만큼 변덕스럽다고 할 수 있습니다. 17절은 모두 쉽게 다른 것을 얻으려고 할 때 가지는 위험성을 보여줍니다. 이어지는 격언들은 진중함에 대한 것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영은 의논함으로 성취하나니 지략을 베풀고 전쟁할지니라”.(18절)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나니 입술을 벌린 자를 사귀지 말지니라”.(19절) 어떤 일이든 함께 중의를 모으는 것, 쉽게 다른 이들을 험담하지 않는 것, 그리고 남의 비밀을 누설하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장의 뒷부분에서는 다시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하여 언급합니다. “너는 악을 갚겠다 말하지 말고 여호와를 기다리라 그가 너를 구원하시리라”.(22절) “한결같지 않은 저울 추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이요 속이는 저울은 좋지 못한 것이니라”.(23절) 23절은 10절의 말씀과 매우 흡사합니다. 여기서는 하나님 앞에 자신의 결정을 두는 자가 되어야 하는 것에 더욱 초점을 맞춥니다. 원수에 대하여 하나님께 맡기는 자세가 필요하고 자신의 길을 하나님이 인도하심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을 살피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징계를 통해 그의 백성들을 회복시키십니다. 그러나 돌이키지 않는 자들은 결국 심판위에 서게 됩니다. 우리는 저마다 자신의 추와 저울을 가지고 판단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것은 정확하지 못하고 자기중심적일 뿐, 결코 최종적 심판의 잣대가 되지는 못합니다. 우리의 행위를 판단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시고 그 기준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오직 주의 말씀 앞에서 서서 겸손하게 우리의 삶을 세워가며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앞에서 감사함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묵상 : 나는 어떤 것을 기준으로 판단하며 살아갑니까? ● 기도 : “내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판단하게 하소서.” ●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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