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10일(금) 잠언 31장 | 운영자 | 2023-02-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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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일-금요일 잠언을 매일 한 장씩 묵상합니다. 하루 한 장씩 본문을 세심히 살피면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제공하는 묵상은 간단한 예시입니다. 말씀을 차분히 읽고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잠언 31장 [개역개정]
1 르무엘 왕이 말씀한 바 곧 그의 어머니가 그를 훈계한 잠언이라 2 내 아들아 내가 무엇을 말하랴 내 태에서 난 아들아 내가 무엇을 말하랴 서원대로 얻은 아들아 내가 무엇을 말하랴 3 네 힘을 여자들에게 쓰지 말며 왕들을 멸망시키는 일을 행하지 말지어다 4 르무엘아 포도주를 마시는 것이 왕들에게 마땅하지 아니하고 왕들에게 마땅하지 아니하며 독주를 찾는 것이 주권자들에게 마땅하지 않도다 5 술을 마시다가 법을 잊어버리고 모든 곤고한 자들의 송사를 굽게 할까 두려우니라 6 독주는 죽게 된 자에게, 포도주는 마음에 근심하는 자에게 줄지어다 7 그는 마시고 자기의 빈궁한 것을 잊어버리겠고 다시 자기의 고통을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8 너는 말 못하는 자와 모든 고독한 자의 송사를 위하여 입을 열지니라 9 너는 입을 열어 공의로 재판하여 곤고한 자와 궁핍한 자를 신원할지니라 현숙한 아내 10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의 값은 진주보다 더 하니라 11 그런 자의 남편의 마음은 그를 믿나니 산업이 핍절하지 아니하겠으며 12 그런 자는 살아 있는 동안에 그의 남편에게 선을 행하고 악을 행하지 아니하느니라 13 그는 양털과 삼을 구하여 부지런히 손으로 일하며 14 상인의 배와 같아서 먼 데서 양식을 가져 오며 15 밤이 새기 전에 일어나서 자기 집안 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누어 주며 여종들에게 일을 정하여 맡기며 16 밭을 살펴 보고 사며 자기의 손으로 번 것을 가지고 포도원을 일구며 17 힘 있게 허리를 묶으며 자기의 팔을 강하게 하며 18 자기의 장사가 잘 되는 줄을 깨닫고 밤에 등불을 끄지 아니하며 19 손으로 솜뭉치를 들고 손가락으로 가락을 잡으며 20 그는 곤고한 자에게 손을 펴며 궁핍한 자를 위하여 손을 내밀며 21 자기 집 사람들은 다 홍색 옷을 입었으므로 눈이 와도 그는 자기 집 사람들을 위하여 염려하지 아니하며 22 그는 자기를 위하여 아름다운 이불을 지으며 세마포와 자색 옷을 입으며 23 그의 남편은 그 땅의 장로들과 함께 성문에 앉으며 사람들의 인정을 받으며 24 그는 베로 옷을 지어 팔며 띠를 만들어 상인들에게 맡기며 25 능력과 존귀로 옷을 삼고 후일을 웃으며 26 입을 열어 지혜를 베풀며 그의 혀로 인애의 법을 말하며 27 자기의 집안 일을 보살피고 게을리 얻은 양식을 먹지 아니하나니 28 그의 자식들은 일어나 감사하며 그의 남편은 칭찬하기를 29 덕행 있는 여자가 많으나 그대는 모든 여자보다 뛰어나다 하느니라 30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 31 그 손의 열매가 그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그 행한 일로 말미암아 성문에서 칭찬을 받으리라 2월 10일(금) 잠언 31장 <핵심묵상 구절> “30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 31그 손의 열매가 그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그 행한 일로 말미암아 성문에서 칭찬을 받으리라”(잠 31:30-31) 잠언의 마지막 모음집은 ‘르무엘 왕의 어머니가 전하는 훈계’입니다.(1절) 가장 먼저 그의 어머니는 르무엘이 서원 가운데 태어난 아들임을 강조하면서 여자들을 얻는 일에 자신의 힘을 쏟지 말라는 훈계를 전합니다. “2내 아들아 내가 무엇을 말하랴 내 태에서 난 아들아 내가 무엇을 말하랴 서원대로 얻은 아들아 내가 무엇을 말하랴 3네 힘을 여자들에게 쓰지 말며 왕들을 멸망시키는 일을 행하지 말지어다”.(2-3절) 힘을 여자에게 쓰지 말라는 것은 부인이 있는데 다른 여인들을 욕심으로 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왕들을 멸망시킨다는 표현은 다른 왕들을 공격하는 일이 아니라 욕심으로 여인을 탐하는 것으로 그러한 행위를 하는 자는 아무리 왕이라 할지라도 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르무엘 왕을 훈계하는 어머니의 마직막 교훈은 여성에 관한 것으로 히브리 알파벳에 따라 구성됩니다. “10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의 값은 진주보다 더 하니라 11그런 자의 남편의 마음은 그를 믿나니 산업이 핍절하지 아니하겠으며”.(10-11절) ‘현숙한 여인’은 유능한 여성을 표현하는 것으로 이러한 배우자를 얻는 것이 얼마나 복된 것인가를 말하고 있습니다.(12-28절) 매우 길게 묘사된 현숙한 여인의 모습은 우리의 생각보다 매우 진보적입니다. 그녀는 집에서만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가정의 전반에 영향력을 가집니다. 남편에게 충실하면서도 사회적인 일에도 매우 유능합니다. 모든 일에 성실하며 리더십을 갖추고 인자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꾸미는 것에도 게을리 하지 않습니다. 거의 집안을 세우는 모습이고 그로 인해 그의 남편도 존귀를 얻습니다. 이러한 현숙한 여인에 대한 묘사는 매우 놀랍습니다. 그녀의 자식들은 감사하고 그녀의 남편은 모든 여인 중에 최고라는 찬사를 보냅니다.(28-29절) 이제 이러한 여인에 대한 내용의 마무리를 합니다. 현숙한 여인이 되는 길은 세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마음에 있다는 것입니다. 지혜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여인이 현숙한 여인이 될 수 있고 그 길에 영광이 있는 것입니다. “30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 31그 손의 열매가 그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그 행한 일로 말미암아 성문에서 칭찬을 받으리라”.(30-31절) 이것은 왕을 향한 어머니의 교훈이었기 때문에 왕을 위한 여인에 대하여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단순히 여인을 향한 것이 아닌 서로의 배우자를 향한 권면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단순히 좋은 배우자를 만나라는 것으로 이해하기 보다는 우리 스스로가 좋은 배우자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선하고 유하며, 부지런하고 너그러운 마음을 품는 사람, 그러한 모습으로 가정을 지켜나가는 사람이 될 때 가족들의 자랑이 되고 영광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성품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으로부터 시작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가정 속에서 내가 먼저 좋은 배우자, 좋은 자녀, 좋은 부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묵상 : 어떻게 하면 좋은 배우자가 될 수 있습니까? ● 기도 : “주여,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상대에게 복이 되는 배우자가 되게 하소서!” ●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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