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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21일(금) 이사야 25장 운영자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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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일-금​요일 이사야를 매일 한 장씩 묵상합니다. 하루 한 장씩 본문을 세심히 살피면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제공하는 묵상은 간단한 예시입니다. 말씀을 차분히 읽고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이사야 25장

 

1   여호와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를 높이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오리니 주는 기사를 옛적에 정하신 뜻대로 성실함과 진실함으로 행하셨음이라

2   주께서 성읍을 돌무더기로 만드시며 견고한 성읍을 황폐하게 하시며 외인의 궁성을 성읍이 되지 못하게 하사 영원히 건설되지 못하게 하셨으므로

3   강한 민족이 주를 영화롭게 하며 포학한 나라들의 성읍이 주를 경외하리이다

4   주는 포학자의 기세가 성벽을 치는 폭풍과 같을 때에 빈궁한 자의 요새이시며 환난 당한 가난한 자의 요새이시며 폭풍 중의 피난처시며 폭양을 피하는 그늘이 되셨사오니

5   마른 땅에 폭양을 제함 같이 주께서 이방인의 소란을 그치게 하시며 폭양을 구름으로 가림 같이 포학한 자의 노래를 낮추시리이다

6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 산에서 만민을 위하여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포도주로 연회를 베푸시리니 곧 골수가 가득한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맑은 포도주로 하실 것이며

7   또 이 산에서 모든 민족의 얼굴을 가린 가리개와 열방 위에 덮인 덮개를 제하시며

8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이라 주 여호와께서 모든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시며 자기 백성의 수치를 온 천하에서 제하시리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9   그 날에 말하기를 이는 우리의 하나님이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그가 우리를 구원하시리로다 이는 여호와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우리는 그의 구원을 기뻐하며 즐거워하리라 할 것이며

10   여호와의 손이 이 산에 나타나시리니 모압이 거름물 속에서 초개가 밟힘 같이 자기 처소에서 밟힐 것인즉

11   그가 헤엄치는 자가 헤엄치려고 손을 폄 같이 그 속에서 그의 손을 펼 것이나 여호와께서 그의 교만으로 인하여 그 손이 능숙함에도 불구하고 그를 누르실 것이라

12   네 성벽의 높은 요새를 헐어 땅에 내리시되 진토에 미치게 하시리라

 

 

4월 21일(금) 이사야 25장


<핵심묵상 구절>

“10여호와의 손이 이 산에 나타나시리니 모압이 거름물 속에서 초개가 밟힘 같이 자기 처소에서 밟힐 것인즉 11그가 헤엄치는 자가 헤엄치려고 손을 폄 같이 그 속에서 그의 손을 펼 것이나 여호와께서 그의 교만으로 인하여 그 손이 능숙함에도 불구하고 그를 누르실 것이라”(이사야 25:10-11)

 

  24장에서 하나님의 심판을 예언한 이사야는 25장에서 그 심판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1-5절, 24장 가운데 있는 찬양의 모습처럼 보입니다.) “여호와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를 높이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오리니 주는 기사를 옛적에 정하신 뜻대로 성실함과 진실함으로 행하셨음이라”.(1절) 하나님은 세상의 모든 포악한 자들을 심판하시는 분이십니다. 그것이 인간의 눈에는 크고 견고한 것처럼 보일지라도 하나님의 심판은 그것들을 모두 황폐한 돌무더기로 만드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의 피난처가 되시며 구원이 되십니다. 하나님을 향한 찬양은 심판의 자리에서 불려집니다. 하나님은 그 정하신 뜻대로 악한 자들에게는 멸망을,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자들에게는 구원을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찬양에 이어 다시 심판의 날에 대한 예언이 계속되는데 이번에는 구원받은 자들에 대한 예언입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 산에서 만민을 위하여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포도주로 연회를 베푸시리니 곧 골수가 가득한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맑은 포도주로 하실 것이며 또 이 산에서 모든 민족의 얼굴을 가린 가리개와 열방 위에 덮인 덮개를 제하시며”.(6-7절) 이 예언은 연회의 한 장면을 연상시킵니다. 하나님께서는 시온으로 세상의 모든 백성들을 초대하여 연회를 베푸십니다. 7절의 가리개와 덮개는 신과 인간 사이의 죄의 장벽을 가리키는 것으로 그 심판의 날에 모든 장벽이 허물어지게 될 것임을 의미합니다. 구원받은 모든 자는 사망의 권세로부터 승리하게 될 것으로 예언합니다. 그리고 바로 그 구원의 날에 고백과 찬양이 이어집니다.(9절) 이어서 구원의 시간에 갑작스럽게 모압이 등장합니다. 구원의 연회에 그들은 참여하지 못하고 짓밟히는 자들이 된다는 것입니다.(10-12절) “여호와의 손이 이 산에 나타나시리니 모압이 거름물 속에서 초개가 밟힘 같이 자기 처소에서 밟힐 것인즉 그가 헤엄치는 자가 헤엄치려고 손을 폄 같이 그 속에서 그의 손을 펼 것이나 여호와께서 그의 교만으로 인하여 그 손이 능숙함에도 불구하고 그를 누르실 것이라 ”.(10-11절)

  모압은 그 구원의 시간에 구원의 자리에 함께하지 못합니다. 여기서 모압은 단순히 한 지역을 의미한다기 보다는 교만한 자들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온 천하를 향한 하나님의 초청에 교만함으로 거부하는 자들은 구원의 자리가 아닌 심판의 자리에 남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전 우주적인 심판과 새로운 메시야의 사역은 모든 세상의 사람들이 구원의 자리로 나아올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천국백성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부르심은 지금도 모든 세상을 향해 열려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모든 이들이 구원의 자리에 참여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 부르심에 응답하며 하나님을 인정하고 겸손하게 나아가는 자만이 그 구원의 자리에 동참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자격 없는 우리를 부르시고 구원의 잔치에 참여하게 하신 주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며 겸손하게 성도의 길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묵상 : 우리 주변에 구원의 시간에 구원의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모압은 없습니까?

● 기도 : “주여, 주변의 모든 이들이 하나님의 초청에 응하게 하옵소서!”

●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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