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20일(목) 이사야 24장 | 운영자 | 2023-04-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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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일-금요일 이사야를 매일 한 장씩 묵상합니다. 하루 한 장씩 본문을 세심히 살피면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제공하는 묵상은 간단한 예시입니다. 말씀을 차분히 읽고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이사야 24장
1 보라 여호와께서 땅을 공허하게 하시며 황폐하게 하시며 지면을 뒤집어엎으시고 그 주민을 흩으시리니 2 백성과 제사장이 같을 것이며 종과 상전이 같을 것이며 여종과 여주인이 같을 것이며 사는 자와 파는 자가 같을 것이며 빌려 주는 자와 빌리는 자가 같을 것이며 이자를 받는 자와 이자를 내는 자가 같을 것이라 3 땅이 온전히 공허하게 되고 온전히 황무하게 되리라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하셨느니라 4 땅이 슬퍼하고 쇠잔하며 세계가 쇠약하고 쇠잔하며 세상 백성 중에 높은 자가 쇠약하며 5 땅이 또한 그 주민 아래서 더럽게 되었으니 이는 그들이 율법을 범하며 율례를 어기며 영원한 언약을 깨뜨렸음이라 6 그러므로 저주가 땅을 삼켰고 그 중에 사는 자들이 정죄함을 당하였고 땅의 주민이 불타서 남은 자가 적도다 7 새 포도즙이 슬퍼하고 포도나무가 쇠잔하며 마음이 즐겁던 자가 다 탄식하며 8 소고 치는 기쁨이 그치고 즐거워하는 자의 소리가 끊어지고 수금 타는 기쁨이 그쳤으며 9 노래하면서 포도주를 마시지 못하고 독주는 그 마시는 자에게 쓰게 될 것이라 10 약탈을 당한 성읍이 허물어지고 집마다 닫혀서 들어가는 자가 없으며 11 포도주가 없으므로 거리에서 부르짖으며 모든 즐거움이 사라졌으며 땅의 기쁨이 소멸되었도다 12 성읍이 황무하고 성문이 파괴되었느니라 13 세계 민족 중에 이러한 일이 있으리니 곧 감람나무를 흔듦 같고 포도를 거둔 후에 그 남은 것을 주움 같을 것이니라 14 무리가 소리를 높여 부를 것이며 여호와의 위엄으로 말미암아 바다에서부터 크게 외치리니 15 그러므로 너희가 동방에서 여호와를 영화롭게 하며 바다 모든 섬에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영화롭게 할 것이라 16 땅 끝에서부터 노래하는 소리가 우리에게 들리기를 의로우신 이에게 영광을 돌리세 하도다 그러나 나는 이르기를 나는 쇠잔하였고 나는 쇠잔하였으니 내게 화가 있도다 배신자들은 배신하고 배신자들이 크게 배신하였도다 17 땅의 주민아 두려움과 함정과 올무가 네게 이르렀나니 18 두려운 소리로 말미암아 도망하는 자는 함정에 빠지겠고 함정 속에서 올라오는 자는 올무에 걸리리니 이는 위에 있는 문이 열리고 땅의 기초가 진동함이라 19 땅이 깨지고 깨지며 땅이 갈라지고 갈라지며 땅이 흔들리고 흔들리며 20 땅이 취한 자 같이 비틀비틀하며 원두막 같이 흔들리며 그 위의 죄악이 중하므로 떨어져서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리라 21 그 날에 여호와께서 높은 데에서 높은 군대를 벌하시며 땅에서 땅의 왕들을 벌하시리니 22 그들이 죄수가 깊은 옥에 모임 같이 모이게 되고 옥에 갇혔다가 여러 날 후에 형벌을 받을 것이라 23 그 때에 달이 수치를 당하고 해가 부끄러워하리니 이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왕이 되시고 그 장로들 앞에서 영광을 나타내실 것임이라
4월 20일(목) 이사야 24장 <핵심묵상 구절> “14무리가 소리를 높여 부를 것이며 여호와의 위엄으로 말미암아 바다에서부터 크게 외치리니 15그러므로 너희가 동방에서 여호와를 영화롭게 하며 바다 모든 섬에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영화롭게 할 것이라”(이사야 24:14-15) 이사야 24장에서 27장까지는 ‘이사야의 묵시’라고 불리는데 주변 나라들에 대한 예언을 마친 후에 그 모든 세계를 조망하는 예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세상을 심판하시는 분이 오직 하나님이심을 분명하게 선언하는 것입니다. 먼저 하나님의 심판은 모든 세상과 인간들을 혼돈과 두려움에 빠지도록 만듭니다.(1-2절) 하나님께서 주시는 심판은 모든 사람들에게 임합니다. 그것은 신분이나 상황에 상관없이 동일하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땅이 또한 그 주민 아래서 더럽게 되었으니 이는 그들이 율법을 범하며 율례를 어기며 영원한 언약을 깨뜨렸음이라”.(5절) 땅은 하나님께서 이 땅에 주신 삶의 터전입니다. 그러나 그 인간의 죄로 그 땅이 더럽혀졌고 결국 그 땅은 황폐하게 되었습니다. 그 땅의 황폐함은 결국 그곳에서 살아가는 자들의 황폐함으로 이어집니다.(6-13절) “그러므로 저주가 땅을 삼켰고 그 중에 사는 자들이 정죄함을 당하였고 땅의 주민이 불타서 남은 자가 적도다”.(6절) “포도주가 없으므로 거리에서 부르짖으며 모든 즐거움이 사라졌으며 땅의 기쁨이 소멸되었도다”.(11절) 이 구절들은 모두 황폐한 땅에서 정죄함을 받고 황폐해진 삶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포도주는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상징하는데 포도주를 더 이상 마실 수 없게 된 것은 피폐한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13절에서는 이것을 가지를 턴 후의 감람나무와 수확이 끝난 포도나무의 열매를 얻는 것과 같다고 표현합니다. 이제 어떠한 즐거움도 기쁨도 사라진 시대가 된 것입니다. 이 황폐한 곳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노래하는 소리가 들립니다.(14-16절) “무리가 소리를 높여 부를 것이며 여호와의 위엄으로 말미암아 바다에서부터 크게 외치리니”.(14절) 심판의 자리에서 울려 퍼지는 하나님의 영광의 소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심판의 자리는 끝나지 않았습니다.(17-18절) “땅의 주민아 두려움과 함정과 올무가 네게 이르렀나니”.(17절) 두려움과 함정, 그리고 올무는 모두 동일한 어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사야는 이 세 단어를 연속으로 사용함을 통해 이것을 피해 이리저리로 도망해도 절대로 그 심판으로부터 피할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황폐해진 땅은 이제 깨지고 갈라져서 모든 사람들을 집어 삼킵니다.(18-19절) 그리고 그날에 그 땅을 황폐하게 한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이루어집니다. 그 심판의 날에 하나님께서 시온에 앉으시고 모든 영광을 받게 될 것입니다.(21-23절) 이 모든 심판이 이루어지는 모습에 대한 예언 중간에 삽입된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의 모습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현실의 상황은 모든 것이 무너지는 심판의 시간일지라도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 영광의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을 노래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현실이 어떠할지라도 그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다시 영광의 자리를 이루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기쁨의 찬양을 노래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 묵상 : 심판의 시간에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습니까? ● 기도 : “주여, 심판의 시간에도 주의 영광을 바라보게 하소서.” ●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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