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27일(목) 이사야 29장 | 운영자 | 2023-04-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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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일-금요일 이사야를 매일 한 장씩 묵상합니다. 하루 한 장씩 본문을 세심히 살피면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제공하는 묵상은 간단한 예시입니다. 말씀을 차분히 읽고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이사야 29장 1 슬프다 아리엘이여 아리엘이여 다윗이 진 친 성읍이여 해마다 절기가 돌아오려니와 2 내가 아리엘을 괴롭게 하리니 그가 슬퍼하고 애곡하며 내게 아리엘과 같이 되리라 3 내가 너를 사면으로 둘러 진을 치며 너를 에워 대를 쌓아 너를 치리니 4 네가 낮아져서 땅에서 말하며 네 말소리가 나직이 티끌에서 날 것이라 네 목소리가 신접한 자의 목소리 같이 땅에서 나며 네 말소리가 티끌에서 지껄이리라 5 그럴지라도 네 대적의 무리는 세미한 티끌 같겠고 강포한 자의 무리는 날려 가는 겨 같으리니 그 일이 순식간에 갑자기 일어날 것이라 6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레와 지진과 큰 소리와 회오리바람과 폭풍과 맹렬한 불꽃으로 그들을 징벌하실 것인즉 7 아리엘을 치는 열방의 무리 곧 아리엘과 그 요새를 쳐서 그를 곤고하게 하는 모든 자는 꿈 같이, 밤의 환상 같이 되리니 8 주린 자가 꿈에 먹었을지라도 깨면 그 속은 여전히 비고 목마른 자가 꿈에 마셨을지라도 깨면 곤비하며 그 속에 갈증이 있는 것 같이 시온 산을 치는 열방의 무리가 그와 같으리라 입술로는 공경하나 마음은 떠났다 9 너희는 놀라고 놀라라 너희는 맹인이 되고 맹인이 되라 그들의 취함이 포도주로 말미암음이 아니며 그들의 비틀거림이 독주로 말미암음이 아니니라 10 대저 여호와께서 깊이 잠들게 하는 영을 너희에게 부어 주사 너희의 눈을 감기셨음이니 그가 선지자들과 너희의 지도자인 선견자들을 덮으셨음이라 11 그러므로 모든 계시가 너희에게는 봉한 책의 말처럼 되었으니 그것을 글 아는 자에게 주며 이르기를 그대에게 청하노니 이를 읽으라 하면 그가 대답하기를 그것이 봉해졌으니 나는 못 읽겠노라 할 것이요 12 또 그 책을 글 모르는 자에게 주며 이르기를 그대에게 청하노니 이를 읽으라 하면 그가 대답하기를 나는 글을 모른다 할 것이니라 13 주께서 이르시되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 하며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 14 그러므로 내가 이 백성 중에 기이한 일 곧 기이하고 가장 기이한 일을 다시 행하리니 그들 중에서 지혜자의 지혜가 없어지고 명철자의 총명이 가려지리라 이제부터는 교훈을 받으리라 15 자기의 계획을 여호와께 깊이 숨기려 하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그들의 일을 어두운 데에서 행하며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보랴 누가 우리를 알랴 하니 16 너희의 패역함이 심하도다 토기장이를 어찌 진흙 같이 여기겠느냐 지음을 받은 물건이 어찌 자기를 지은 이에게대하여 이르기를 그가 나를 짓지 아니하였다 하겠으며 빚음을 받은 물건이 자기를 빚은 이에게 대하여 이르기를 그가 총명이 없다 하겠느냐 17 오래지 아니하여 레바논이 기름진 밭으로 변하지 아니하겠으며 기름진 밭이 숲으로 여겨지지 아니하겠느냐 18 그 날에 못 듣는 사람이 책의 말을 들을 것이며 어둡고 캄캄한 데에서 맹인의 눈이 볼 것이며 19 겸손한 자에게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쁨이 더하겠고 사람 중 가난한 자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니 20 이는 강포한 자가 소멸되었으며 오만한 자가 그쳤으며 죄악의 기회를 엿보던 자가 다 끊어졌음이라 21 그들은 송사로 사람에게 죄를 씌우며 성문에서 판단하는 자를 올무로 잡듯 하며 헛된 일로 의인을 억울하게 하느니라 22 그러므로 아브라함을 구속하신 여호와께서 야곱 족속에 대하여 이같이 말씀하시되 야곱이 이제는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겠고 그의 얼굴이 이제는 창백해지지 아니할 것이며 23 그의 자손은 내 손이 그 가운데에서 행한 것을 볼 때에 내 이름을 거룩하다 하며 야곱의 거룩한 이를 거룩하다 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경외할 것이며 24 마음이 혼미하던 자들도 총명하게 되며 원망하던 자들도 교훈을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4월 27일(목) 이사야 29장
<핵심묵상 구절> “주께서 이르시되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 하며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이사야 29:13) 이사야 29장은 28장에 이어 예루살렘의 위기에 대한 예언이 계속됩니다.(1-2절) “슬프다 아리엘이여 아리엘이여 다윗이 진 친 성읍이여 해마다 절기가 돌아오려니와”.(1절) ‘아리엘’은 하나님의 제단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하나님의 성읍이라고 하는 예루살렘을 가리킵니다. 성전이 세워진 후에 모든 제의의 중심이 되었지만 그곳에서 하나님을 향한 제사가 드려진다 할지라도 죄에 대한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3-4절) 실제로 예루살렘은 앗수르에 의해 포위되고 거의 멸망 직전까지 가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을 완전한 멸망에 이르게 하시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예루살렘을 포위했던 자들을 멸망시키신다고 말씀하십니다.(5-8절) 이 예언은 히스기야 때에 실제로 일어납니다.(역대하 32장 참조) 예루살렘을 포위하던 앗수르의 군사들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천사들에 의해 모두 죽게 되고 왕인 산헤립도 고국으로 돌아가서 반란으로 죽습니다. 이사야는 일시적인 위기에서 하나님의 구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예루살렘은 계속해서 범죄 안에 있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것은 이사야를 부르셨을 때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과 이어집니다.(6장 참조) “대저 여호와께서 깊이 잠들게 하는 영을 너희에게 부어 주사 너희의 눈을 감기셨음이니 그가 선지자들과 너희의 지도자인 선견자들을 덮으셨음이라”.(10절) 실제 눈으로 볼 수 있는 징계와 심판이 있지만 그것을 전하는 묵시가 사라집니다. 그래서 그들은 보지만 알 수 없고, 경험하지만 깨닫지 못하는 자들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시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그것은 그 오랜 시간 동안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진 자들이었음에도 하나님을 떠나 살았기 때문입니다. “주께서 이르시되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 하며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13절) 결국 그 하나님의 말씀이 더 이상 이들 가운데 밝히 보이지 않고 전하는 자들도 없으며 깨닫는 자들도 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사야는 죄악된 자들을 향해 하나님의 진노가 있을 것임을 경고합니다.(15-16절) 경고의 대상은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하면서도 자신의 뜻대로 행하면서 그것을 하나님 앞에 감추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것을 감찰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진노의 때가 오면 그들이 생각하는 모든 것들이 완전하게 역전될 것입니다.(17-21절) 마치 복음서의 ‘먼저된 자가 나중되고 나중된 자가 먼저 된다.’는 말씀이 떠오릅니다, 겉으로 보기에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말하지만 그 안에 묵시가 사라진 자들은 그들의 권세가 꺾일 것이고 겸손하고 가난한 자들은 기쁨과 즐거움의 자리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 날이 되었을 때 진실된 하나님의 백성들이 구원의 자리로 나아가며 하나님을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22-24절) 이스라엘은 여전히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었고 종교적인 제의를 드리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겉모습일 뿐 그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이 없고 삶에 진정한 순종이 없는 껍데기뿐이었습니다. 잠언은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한다’고 전합니다. 겉모습으로서의 성도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있는 성도가 될 때 하나님께서는 그를 인정하시고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과 그의 뜻 안에서 우리의 삶을 헌신함으로 하나님의 인정을 받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묵상 : 입술로는 하나님을 공경하나 마음으로는 떠난 적은 없었습니까? ● 기도 : “주여, 삶 속에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있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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