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1일(월) 이사야 31장 | 운영자 | 2023-04-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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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일-금요일 이사야를 매일 한 장씩 묵상합니다. 하루 한 장씩 본문을 세심히 살피면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제공하는 묵상은 간단한 예시입니다. 말씀을 차분히 읽고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이사야 31장
1 도움을 구하러 애굽으로 내려가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그들은 말을 의지하며 병거의 많음과 마병의 심히 강함을 의지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앙모하지 아니하며 여호와를 구하지 아니하나니 2 여호와께서도 지혜로우신즉 재앙을 내리실 것이라 그의 말씀들을 변하게 하지 아니하시고 일어나사 악행하는 자들의 집을 치시며 행악을 돕는 자들을 치시리니 3 애굽은 사람이요 신이 아니며 그들의 말들은 육체요 영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그의 손을 펴시면 돕는 자도 넘어지며 도움을 받는 자도 엎드러져서 다 함께 멸망하리라 4 여호와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큰 사자나 젊은 사자가 자기의 먹이를 움키고 으르렁거릴 때에 그것을 치려고 여러 목자를 불러 왔다 할지라도 그것이 그들의 소리로 말미암아 놀라지 아니할 것이요 그들의 떠듦으로 말미암아 굴복하지 아니할 것이라 이와 같이 나 만군의 여호와가 강림하여 시온 산과 그 언덕에서 싸울 것이라 5 새가 날개 치며 그 새끼를 보호함 같이 나 만군의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보호할 것이라 그것을 호위하며 건지며 뛰어넘어 구원하리라 하셨느니라 6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는 심히 거역하던 자에게로 돌아오라 7 너희가 자기 손으로 만들어 범죄한 은 우상, 금 우상을 그 날에는 각 사람이 던져 버릴 것이며 8 앗수르는 칼에 엎드러질 것이나 사람의 칼로 말미암음이 아니겠고 칼에 삼켜질 것이나 사람의 칼로 말미암음이 아닐 것이며 그는 칼 앞에서 도망할 것이요 그의 장정들은 복역하는 자가 될 것이라 9 그의 반석은 두려움으로 말미암아 물러가겠고 그의 고관들은 기치로 말미암아 놀라리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라 여호와의 불은 시온에 있고 여호와의 풀무는 예루살렘에 있느니라
5월 1일(월) 이사야 31장 <핵심묵상 구절> “애굽은 사람이요 신이 아니며 그들의 말들은 육체요 영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그의 손을 펴시면 돕는 자도 넘어지며 도움을 받는 자도 엎드러져서 다 함께 멸망하리라”(이사야 31:3)
이사야 31장에서는 30장에 언급되었던 애굽에 도움을 구하는 죄와 앗수르를 치시리라는 예언이 다시 반복됩니다. 먼저는 하나님이 아닌 애굽을 의지하는 것에 대하여 하나님이 진노하시고 징계하시는 내용입니다.(1-3절) “도움을 구하러 애굽으로 내려가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그들은 말을 의지하며 병거의 많음과 마병의 심히 강함을 의지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앙모하지 아니하며 여호와를 구하지 아니하나니”.(1절)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그것은 축복의 약속만이 아니라 재앙의 약속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도움을 구하는 유다뿐이 아니라 애굽까지도 그 재앙을 받습니다. 실제로도 애굽은 계속해서 패배를 당합니다. 유다가 의지하는 애굽은 강대국이지만 결코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에 비할 수 없습니다.(4-5절) “새가 날개 치며 그 새끼를 보호함 같이 나 만군의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보호할 것이라 그것을 호위하며 건지며 뛰어넘어 구원하리라 하셨느니라”.(5절) 유다가 깨달아야 하는 것은 그들을 보호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자와 같이 강하게 싸우시는 분이시고 새끼를 보호하는 새와 같이 그의 백성을 구원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이사야는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며 인간을 의지하는 이들을 향해 강하게 돌아오라고 호소합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는 심히 거역하던 자에게로 돌아오라”.(6절) 지금 위협이 되고 있는 앗수르도 결국 하나님의 진노의 손길을 피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그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는 것만이 유익한 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8-9절) 앗수르를 넘어뜨리는 것은 인간의 칼이 아닙니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의 역사이고 그들을 이끌었던 위대한 왕도 결국 하나님의 역사에 의해 도망하게 될 것입니다.(이것은 히스기야 시대에 실제로 일어납니다.) 9절 후반부의 말씀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라 여호와의 불은 시온에 있고 여호와의 풀무는 예루살렘에 있느니라”(9절b)는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에 하나님의 불(죄를 불태우는 거룩의 불)을 담은 불가마를 두셨다는 표현으로 거룩하시고 완전하게 의로우신 하나님의 모습과 그가 기대하는 하나님의 백성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사야는 다시 한 번 오직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들이 되라고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의 정체성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신앙의 역사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백성에게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시고 인도하셨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지금 당장 내 눈앞에서 보이지 않을지라도 항상 함께하시고 인도하시며 섭리로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신뢰할 때 하나님의 길을 발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사는 자만이 거룩한 하나님의 불과 함께 시온에서 거하게 되는 것입니다. 항상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고 우리를 지키시며 보호하심을 믿고 신뢰하며 담대하게 주의 길을 걸어가는 그리스도인이 되기 바랍니다. ● 묵상 : 하나님 백성의 정체성은 어디에 있습니까? ● 기도 : “주여, 주만 의지함으로 늘 길을 찾게 하소서!” ●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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