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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15일(월) 이사야 41장 운영자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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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일-금​요일 이사야를 매일 한 장씩 묵상합니다. 하루 한 장씩 본문을 세심히 살피면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제공하는 묵상은 간단한 예시입니다. 말씀을 차분히 읽고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이사야 41장

 

1  섬들아 내 앞에 잠잠하라 민족들아 힘을 새롭게 하라 가까이 나아오라 그리고 말하라 우리가 서로 재판 자리에 가까이 나아가자

2  누가 동방에서 사람을 일깨워서 공의로 그를 불러 자기 발 앞에 이르게 하였느냐 열국을 그의 앞에 넘겨 주며 그가 왕들을 다스리게 하되 그들이 그의 칼에 티끌 같게, 그의 활에 불리는 초개 같게 하매

3  그가 그들을 쫓아가서 그의 발로 가 보지 못한 길을 안전히 지났나니

4  이 일을 누가 행하였느냐 누가 이루었느냐 누가 처음부터 만대를 불러내었느냐 나 여호와라 처음에도 나요 나중 있을 자에게도 내가 곧 그니라

5  섬들이 보고 두려워하며 땅 끝이 무서워 떨며 함께 모여 와서

6  각기 이웃을 도우며 그 형제에게 이르기를 너는 힘을 내라 하고

7  목공은 금장색을 격려하며 망치로 고르게 하는 자는 메질꾼을 격려하며 이르되 땜질이 잘 된다 하니 그가 못을 단단히 박아 우상을 흔들리지 아니하게 하는도다

8  그러나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내가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9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하여 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

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11  보라 네게 노하던 자들이 수치와 욕을 당할 것이요 너와 다투는 자들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이 될 것이며 멸망할 것이라

12  네가 찾아도 너와 싸우던 자들을 만나지 못할 것이요 너를 치는 자들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고 허무한 것 같이 되리니

13  이는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 오른손을 붙들고 네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할 것임이니라

14  버러지 같은 너 야곱아,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이니라

15  보라 내가 너를 이가 날카로운 새 타작기로 삼으리니 네가 산들을 쳐서 부스러기를 만들 것이며 작은 산들을 겨 같이 만들 것이라

16  네가 그들을 까부른즉 바람이 그들을 날리겠고 회오리바람이 그들을 흩어 버릴 것이로되 너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겠고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로 말미암아 자랑하리라

17  가련하고 가난한 자가 물을 구하되 물이 없어서 갈증으로 그들의 혀가 마를 때에 나 여호와가 그들에게 응답하겠고 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지 아니할 것이라

18  내가 헐벗은 산에 강을 내며 골짜기 가운데에 샘이 나게 하며 광야가 못이 되게 하며 마른 땅이 샘 근원이 되게 할 것이며

19  내가 광야에는 백향목과 싯딤 나무와 화석류와 들감람나무를 심고 사막에는 잣나무와 소나무와 황양목을 함께 두리니

20  무리가 보고 여호와의 손이 지으신 바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가 이것을 창조하신 바인 줄 알며 함께 헤아리며 깨달으리라

21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 우상들은 소송하라 야곱의 왕이 말하노니 너희는 확실한 증거를 보이라

22  장차 당할 일을 우리에게 진술하라 또 이전 일이 어떠한 것도 알게 하라 우리가 마음에 두고 그 결말을 알아보리라 혹 앞으로 올 일을 듣게 하며

23  뒤에 올 일을 알게 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신들인 줄 우리가 알리라 또 복을 내리든지 재난을 내리든지 하라 우리가 함께 보고 놀라리라

24  보라 너희는 아무것도 아니며 너희 일은 허망하며 너희를 택한 자는 가증하니라

25  내가 한 사람을 일으켜 북방에서 오게 하며 내 이름을 부르는 자를 해 돋는 곳에서 오게 하였나니 그가 이르러 고관들을 석회 같이, 토기장이가 진흙을 밟음 같이 하리니

26  누가 처음부터 이 일을 알게 하여 우리가 알았느냐 누가 이전부터 알게 하여 우리가 옳다고 말하게 하였느냐 알게 하는 자도 없고 들려 주는 자도 없고 너희 말을 듣는 자도 없도다

27  내가 비로소 시온에게 너희는 이제 그들을 보라 하였노라 내가 기쁜 소식을 전할 자를 예루살렘에 주리라

28  내가 본즉 한 사람도 없으며 내가 물어도 그들 가운데에 한 말도 대답할 조언자가 없도다

29  보라 그들은 다 헛되며 그들의 행사는 허무하며 그들이 부어 만든 우상들은 바람이요 공허한 것뿐이니라 

 

 

 

515() 이사야 41

<핵심묵상 구절>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이사야 41:10)

 

포로기 시대에 하나님께서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실 것이라는 소망의 메시지는 계속 이어집니다. 41장은 상상 속의 법정에서 이루어지는 변론으로 시작됩니다. “섬들아 내 앞에 잠잠하라 민족들아 힘을 새롭게 하라 가까이 나아오라 그리고 말하라 우리가 서로 재판 자리에 가까이 나아가자”.(1) 누군가 선포된 소망의 메시지에 대하여 반론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포로이고 이미 망한 나라의 백성일 뿐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믿는 신은 사라졌다고 주장할 수 있습니다. 그에 대하여 법정에서 대결해보자는 것입니다. 이제 변론이 시작됩니다. 그것은 이미 구원의 역사가 시작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2-3) 여기에 동방의 사람이 등장합니다. 그는 모든 열방을 정복하고 유다를 회복시킬 것입니다. 그 일을 시작하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바사왕 고레스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이 위대한 역사를 시작하고 이루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십니다. 세상의 모든 나라들은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위대한 역사를 보게 될 것이고 모두 두려워하며 자신들의 자리를 지키려고 노력하게 될 것입니다. 서로가 격려하고 우상을 지키려 노력하겠지만 그것은 아무런 소용이 없게 될 것입니다. 그러한 두려움의 때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오히려 은혜의 때가 됩니다.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하여 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9-10) 나라를 잃고 포로로 두려움 속에서 살아가는 이스라엘에게 오히려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되는 시간이 됩니다. 세상은 그 역사 속에서 두려움에 떨게 되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붙드심을 경험하며 소망을 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서로의 상황이 역전되는 것입니다.(11-13) 모든 상황의 역전을 일으키시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오직 하나님만을 신뢰하며 붙드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14) 계속해서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이어집니다. 여기서 버러지 같다는 표현은 지렁이와 벌레를 의미하는 것인데 비하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만큼 이스라엘이 연약하고 힘이 없는 존재라는 것을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15-20절의 약속들은 이스라엘을 견고하게 만들어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물이 없는 곳에서 샘이 나오고 그곳에서 나무들이 자라며 풍성하게 만들어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때 사람들은 하나님을 인정하고 깨닫게 될 것입니다. 모든 약속의 말씀은 광야와 같은 곳에서 주어졌습니다. 이스라엘은 겁먹고 두려워하는 자들이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로 인해 세상이 두려워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스스로 지렁이와 벌레 같이 느낄 만큼 초라하고 부족할지라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모든 상황이 역전이 되는 것입니다. 때론 우리도 세상 속에서 우리 자신을 작고 초라한 존재로 여길 때가 있습니다. 교만만큼 위험한 것이 스스로를 비하하는 것입니다. 분명하게 알아야 하는 것은 이미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 존재이고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임을 깨닫고 용기를 가지고 담대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묵상 : 고난의 시간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약속은 무엇입니까?

기도 : “함께 하리라 말씀하시는 임마누엘의 능력을 의지하게 하옵소서!”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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