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16일(화) 이사야 42장 | 운영자 | 2023-05-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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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일-금요일 이사야를 매일 한 장씩 묵상합니다. 하루 한 장씩 본문을 세심히 살피면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제공하는 묵상은 간단한 예시입니다. 말씀을 차분히 읽고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이사야 42장
1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자 곧 내가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영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정의를 베풀리라 2 그는 외치지 아니하며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 그 소리를 거리에 들리게 하지 아니하며 3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실로 정의를 시행할 것이며 4 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하고 세상에 정의를 세우기에 이르리니 섬들이 그 교훈을 앙망하리라 5 하늘을 창조하여 펴시고 땅과 그 소산을 내시며 땅 위의 백성에게 호흡을 주시며 땅에 행하는 자에게 영을 주시는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6 나 여호와가 의로 너를 불렀은즉 내가 네 손을 잡아 너를 보호하며 너를 세워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리니 7 네가 눈먼 자들의 눈을 밝히며 갇힌 자를 감옥에서 이끌어 내며 흑암에 앉은 자를 감방에서 나오게 하리라 8 나는 여호와이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9 보라 전에 예언한 일이 이미 이루어졌느니라 이제 내가 새 일을 알리노라 그 일이 시작되기 전에라도 너희에게 이르노라 10 항해하는 자들과 바다 가운데의 만물과 섬들과 거기에 사는 사람들아 여호와께 새 노래로 노래하며 땅 끝에서부터 찬송하라 11 광야와 거기에 있는 성읍들과 게달 사람이 사는 마을들은 소리를 높이라 셀라의 주민들은 노래하며 산 꼭대기에서 즐거이 부르라 12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며 섬들 중에서 그의 찬송을 전할지어다 13 여호와께서 용사 같이 나가시며 전사 같이 분발하여 외쳐 크게 부르시며 그 대적을 크게 치시리로다 14 내가 오랫동안 조용하며 잠잠하고 참았으나 내가 해산하는 여인 같이 부르짖으리니 숨이 차서 심히 헐떡일 것이라 15 내가 산들과 언덕들을 황폐하게 하며 그 모든 초목들을 마르게 하며 강들이 섬이 되게 하며 못들을 마르게 할 것이며 16 내가 맹인들을 그들이 알지 못하는 길로 이끌며 그들이 알지 못하는 지름길로 인도하며 암흑이 그 앞에서 광명이 되게 하며 굽은 데를 곧게 할 것이라 내가 이 일을 행하여 그들을 버리지 아니하리니 17 조각한 우상을 의지하며 부어 만든 우상을 향하여 너희는 우리의 신이라 하는 자는 물리침을 받아 크게 수치를 당하리라 18 너희 못 듣는 자들아 들으라 너희 맹인들아 밝히 보라 19 맹인이 누구냐 내 종이 아니냐 누가 내가 보내는 내 사자 같이 못 듣는 자겠느냐 누가 내게 충성된 자 같이 맹인이겠느냐 누가 여호와의 종 같이 맹인이겠느냐 20 네가 많은 것을 볼지라도 유의하지 아니하며 귀가 열려 있을지라도 듣지 아니하는도다 21 여호와께서 그의 의로 말미암아 기쁨으로 교훈을 크게 하며 존귀하게 하려 하셨으나 22 이 백성이 도둑 맞으며 탈취를 당하며 다 굴 속에 잡히며 옥에 갇히도다 노략을 당하되 구할 자가 없고 탈취를 당하되 되돌려 주라 말할 자가 없도다 23 너희 중에 누가 이 일에 귀를 기울이겠느냐 누가 뒤에 올 일을 삼가 듣겠느냐 24 야곱이 탈취를 당하게 하신 자가 누구냐 이스라엘을 약탈자들에게 넘기신 자가 누구냐 여호와가 아니시냐 우리가 그에게 범죄하였도다 그들이 그의 길로 다니기를 원하지 아니하며 그의 교훈을 순종하지 아니하였도다 25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맹렬한 진노와 전쟁의 위력을 이스라엘에게 쏟아 부으시매 그 사방에서 불타오르나 깨닫지 못하며 몸이 타나 마음에 두지 아니하는도다
5월 16일(화) 이사야 42장 <핵심묵상 구절> “2그는 외치지 아니하며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 그 소리를 거리에 들리게 하지 아니하며 3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실로 정의를 시행할 것이며 4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하고 세상에 정의를 세우기에 이르리니 섬들이 그 교훈을 앙망하리라”(이사야 42:2-4) 이사야의 후반부에서는 하나님께서 그의 역사를 이루시기 위해 보내신 주의 종에 대해 소개하는 종의 노래가 여러 차례에 걸쳐 등장합니다. 42장은 첫 번째 종의 노래로 시작됩니다.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자 곧 내가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영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정의를 베풀리라”.(1절)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신 후에 들으신 말씀(마 3:17)과 동일합니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이사야에 예언된 종으로 이 땅에 오신 분이시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2그는 외치지 아니하며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 그 소리를 거리에 들리게 하지 아니하며 3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실로 정의를 시행할 것이며 4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하고 세상에 정의를 세우기에 이르리니 섬들이 그 교훈을 앙망하리라”.(2-4절) 오시는 메시아가 어떤 분인가 하는 것을 웅변적으로 말씀하는 장면입니다. 그는 어떤 분이십니까? 세상의 압제자들과 다르게 강압적이지 않으신 분이십니다. 자기 주장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목소리를 높이지 않습니다. 약하고 소외된 자들을 사랑하시며 그 자신도 어떤 힘에도 굴복하지 않고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 가시는 분이십니다. 계속해서 하나님께서 종을 이 땅에 보내시는 이유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5-7절) “6나 여호와가 의로 너를 불렀은즉 내가 네 손을 잡아 너를 보호하며 너를 세워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리니 7네가 눈먼 자들의 눈을 밝히며 갇힌 자를 감옥에서 이끌어 내며 흑암에 앉은 자를 감방에서 나오게 하리라”.(6-7절) 그 이유는 분명합니다. 그것은 구원을 위해 보내신 것입니다. 그런데 6절에서는 이 종의 구원이 하나님의 백성 곧 이스라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이방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고 말씀하십니다. 메시야는 이스라엘을 넘어 온 세상 속에서 눈 먼 자들을 보게 하고 갇힌 자들을 구원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증명하는 것은 곧 하나님이십니다.(8-9절) 하나님의 역사를 위해 이 땅에 오시는 주의 종, 메시야는 은혜와 사랑을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그는 낮고 작은 소리로 오시지만, 깊고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오시며. 깊은 심지를 가지고 세상을 온전하게 하시고 인간을 회복시키십니다. 그 은혜와 사랑은 아무런 자격이 없는 우리에게도 주어졌고 그로 말미암아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그리스도인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고 꺼져가는 등불도 끄지 않으시는 주님의 그 은혜와 사랑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기억하며 우리도 세상을 향해 그 은혜와 사랑을 전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묵상 : 이사야가 선포하는 메시아의 모습은 어떤 모습입니까? ● 기도 : “낮은 자세, 작은 목소리, 긍휼의 마음으로 오시는 주님을 영접하게 하소서” ●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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