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18일(목) 이사야 44장 | 운영자 | 2023-05-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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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일-금요일 이사야를 매일 한 장씩 묵상합니다. 하루 한 장씩 본문을 세심히 살피면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제공하는 묵상은 간단한 예시입니다. 말씀을 차분히 읽고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이사야 44장
1 나의 종 야곱, 내가 택한 이스라엘아 이제 들으라 2 너를 만들고 너를 모태에서부터 지어 낸 너를 도와 줄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의 종 야곱, 내가 택한 여수룬아 두려워하지 말라 3 나는 목마른 자에게 물을 주며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며 나의 영을 네 자손에게, 나의 복을 네 후손에게 부어 주리니 4 그들이 풀 가운데에서 솟아나기를 시냇가의 버들 같이 할 것이라 5 한 사람은 이르기를 나는 여호와께 속하였다 할 것이며 또 한 사람은 야곱의 이름으로 자기를 부를 것이며 또 다른 사람은 자기가 여호와께 속하였음을 그의 손으로 기록하고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존귀히 여김을 받으리라 6 이스라엘의 왕인 여호와, 이스라엘의 구원자인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는 처음이요 나는 마지막이라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느니라 7 내가 영원한 백성을 세운 이후로 나처럼 외치며 알리며 나에게 설명할 자가 누구냐 있거든 될 일과 장차 올 일을 그들에게 알릴지어다 8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며 겁내지 말라 내가 예로부터 너희에게 듣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알리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나의 증인이라 나 외에 신이 있겠느냐 과연 반석은 없나니 다른 신이 있음을 내가 알지 못하노라 9 우상을 만드는 자는 다 허망하도다 그들이 원하는 것들은 무익한 것이거늘 그것들의 증인들은 보지도 못하며 알지도 못하니 그러므로 수치를 당하리라 10 신상을 만들며 무익한 우상을 부어 만든 자가 누구냐 11 보라 그와 같은 무리들이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그 대장장이들은 사람일 뿐이라 그들이 다 모여 서서 두려워하며 함께 수치를 당할 것이니라 12 철공은 철로 연장을 만들고 숯불로 일하며 망치를 가지고 그것을 만들며 그의 힘센 팔로 그 일을 하나 배가 고프면 기운이 없고 물을 마시지 아니하면 피로하니라 13 목공은 줄을 늘여 재고 붓으로 긋고 대패로 밀고 곡선자로 그어 사람의 아름다움을 따라 사람의 모양을 만들어 집에 두게 하며 14 그는 자기를 위하여 백향목을 베며 디르사 나무와 상수리나무를 취하며 숲의 나무들 가운데에서 자기를 위하여 한 나무를 정하며 나무를 심고 비를 맞고 자라게도 하느니라 15 이 나무는 사람이 땔감을 삼는 것이거늘 그가 그것을 가지고 자기 몸을 덥게도 하고 불을 피워 떡을 굽기도 하고 신상을 만들어 경배하며 우상을 만들고 그 앞에 엎드리기도 하는구나 16 그 중의 절반은 불에 사르고 그 절반으로는 고기를 구워 먹고 배불리며 또 몸을 덥게 하여 이르기를 아하 따뜻하다 내가 불을 보았구나 하면서 17 그 나머지로 신상 곧 자기의 우상을 만들고 그 앞에 엎드려 경배하며 그것에게 기도하여 이르기를 너는 나의 신이니 나를 구원하라 하는도다 18 그들이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함은 그들의 눈이 가려서 보지 못하며 그들의 마음이 어두워져서 깨닫지 못함이니라 19 마음에 생각도 없고 지식도 없고 총명도 없으므로 내가 그것의 절반을 불 사르고 또한 그 숯불 위에서 떡도 굽고 고기도 구워 먹었거늘 내가 어찌 그 나머지로 가증한 물건을 만들겠으며 내가 어찌 그 나무 토막 앞에 굴복하리요 말하지 아니하니 20 그는 재를 먹고 허탄한 마음에 미혹되어 자기의 영혼을 구원하지 못하며 나의 오른손에 거짓 것이 있지 아니하냐 하지도 못하느니라 21 야곱아 이스라엘아 이 일을 기억하라 너는 내 종이니라 내가 너를 지었으니 너는 내 종이니라 이스라엘아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아니하리라 22 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 같이, 네 죄를 안개 같이 없이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니라 23 여호와께서 이 일을 행하셨으니 하늘아 노래할지어다 땅의 깊은 곳들아 높이 부를지어다 산들아 숲과 그 가운데의 모든 나무들아 소리내어 노래할지어다 여호와께서 야곱을 구속하셨으니 이스라엘 중에 자기의 영광을 나타내실 것임이로다 24 네 구속자요 모태에서 너를 지은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는 만물을 지은 여호와라 홀로 하늘을 폈으며 나와 함께 한 자 없이 땅을 펼쳤고 25 헛된 말을 하는 자들의 징표를 폐하며 점 치는 자들을 미치게 하며 지혜로운 자들을 물리쳐 그들의 지식을 어리석게 하며 26 그의 종의 말을 세워 주며 그의 사자들의 계획을 성취하게 하며 예루살렘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거기에 사람이 살리라 하며 유다 성읍들에 대하여는 중건될 것이라 내가 그 황폐한 곳들을 복구시키리라 하며 27 깊음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마르라 내가 네 강물들을 마르게 하리라 하며 28 고레스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내 목자라 그가 나의 모든 기쁨을 성취하리라 하며 예루살렘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중건되리라 하며 성전에 대하여는 네 기초가 놓여지리라 하는 자니라
5월 18일(목) 이사야 44장 <핵심묵상 구절> “야곱아 이스라엘아 이 일을 기억하라 너는 내 종이니라 내가 너를 지었으니 너는 내 종이니라 이스라엘아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아니하리라”(이사야 44:21)
하나님의 은혜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그 은혜에 합당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하나님의 역사를 새롭게 시작하신다고 약속해주십니다. 그리고 이제 이스라엘을 향해 다시 하나님의 음성 앞으로 나오라는 초청을 하십니다. “나의 종 야곱, 내가 택한 이스라엘아 이제 들으라 너를 만들고 너를 모태에서부터 지어 낸 너를 도와 줄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의 종 야곱, 내가 택한 여수룬아 두려워하지 말라”.(2절) 이스라엘은 ‘택한 종’입니다. 또한 여수룬이라는 표현은 정직한 자라는 의미로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자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표현들은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증언하기 위해 부름을 받은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그 부르신 자들을 인정하시고 소중하게 여기십니다. 우리는 그 부름을 받은 하나님의 택한 종이요, 또한 여수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유일하신 하나님과 대비되는 우상의 허망함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합니다.(9-11절) 인간의 손으로 만든 우상은 어떤 역할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그것을 증언하는 자들은 결국 그 우상으로 인해 수치를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12-14절) 이 말씀에는 철공과 목공이 등장하고 그들이 자신들의 일에 맞도록 재료들을 사용한다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그 재료들은 그들이 키운 것이 아닌 자연에서 생겨나고 자라난 것들입니다. 이것들을 이용해서 필요한 물건들을 만드는 것이 철공과 목공의 역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그것들은 인간을 편리하게 하고 유용하도록 하는 도구일 뿐입니다. 그런데 우상은 그러한 것들을 가지고 만들고 도구에 불과한 것들에 절을 하며 섬긴다는 것은 매우 우스운 일입니다.(15-17절) 결국 그것은 인간의 어리석은 마음이고 허망한 일일 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어리석은 일을 행하면서도 자신들이 붙잡고 있는 우상을 놓지 못하는 인간의 모습을 지적하십니다. 이제 다시 유일하신 하나님께로 초점이 맞춰집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시 이스라엘을 향한 부르심의 말씀을 전하십니다. “야곱아 이스라엘아 이 일을 기억하라 너는 내 종이니라 내가 너를 지었으니 너는 내 종이니라 이스라엘아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아니하리라”.(21절)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다시 하나님 앞으로 나아와서 그들을 부르신 목적대로 하나님을 높이고 노래하라고 말씀하십니다.(23절)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그는 허망하고 아무런 능력이 없는 우상과 비교될 수 없습니다. 그는 만물을 지으신 분이시며 지혜로 이 땅을 다스리시는 분이십니다. 그의 택한 종들을 통해 역사를 이루어 가시는 분이십니다.(24-28절) “고레스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내 목자라 그가 나의 모든 기쁨을 성취하리라 하며 예루살렘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중건되리라 하며 성전에 대하여는 네 기초가 놓여지리라 하는 자니라”.(28절) 하나님의 역사는 고레스의 등장으로 실제가 됩니다. 단순히 예언 속에서만 존재하는 말씀이 아니라 고레스를 하나님의 역사를 위한 목자로 세우시고 그를 통해 예루살렘이 다시 재건되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많은 신들과 그 신들을 상징하는 우상들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그 신들과 하나님이 다른 점은 하나님의 역사가 실재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사람이 만든 판타지가 아니라 그가 선택하여 세우신 하나님의 백성들을 통해 이루어진 사실들이고 지금도 부르심을 받은 우리를 통해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도 우리를 부르신 주의 부르심을 기억하며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증명해가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묵상 : 하나님의 역사가 허상이 아니고 실재임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 기도 : “주여, 우리의 삶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증명하게 하옵소서.” ●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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