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19일(금) 이사야 45장 | 운영자 | 2023-05-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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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일-금요일 이사야를 매일 한 장씩 묵상합니다. 하루 한 장씩 본문을 세심히 살피면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제공하는 묵상은 간단한 예시입니다. 말씀을 차분히 읽고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이사야 45장
1 여호와께서 그의 기름 부음을 받은 고레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그의 오른손을 붙들고 그 앞에 열국을 항복하게 하며 내가 왕들의 허리를 풀어 그 앞에 문들을 열고 성문들이 닫히지 못하게 하리라 2 내가 너보다 앞서 가서 험한 곳을 평탄하게 하며 놋문을 쳐서 부수며 쇠빗장을 꺾고 3 네게 흑암 중의 보화와 은밀한 곳에 숨은 재물을 주어 네 이름을 부르는 자가 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인 줄을 네가 알게 하리라 4 내가 나의 종 야곱, 내가 택한 자 이스라엘을 위하여 네 이름을 불러 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을지라도 네게 칭호를 주었노라 5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나니 나 밖에 신이 없느니라 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을지라도 나는 네 띠를 동일 것이요 6 해 뜨는 곳에서든지 지는 곳에서든지 나 밖에 다른 이가 없는 줄을 알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다른 이가 없느니라 7 나는 빛도 짓고 어둠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들을 행하는 자니라 하였노라 8 하늘이여 위로부터 공의를 뿌리며 구름이여 의를 부을지어다 땅이여 열려서 구원을 싹트게 하고 공의도 함께 움돋게 할지어다 나 여호와가 이 일을 창조하였느니라 9 질그릇 조각 중 한 조각 같은 자가 자기를 지으신 이와 더불어 다툴진대 화 있을진저 진흙이 토기장이에게 너는 무엇을 만드느냐 또는 네가 만든 것이 그는 손이 없다 말할 수 있겠느냐 10 아버지에게는 무엇을 낳았소 하고 묻고 어머니에게는 무엇을 낳으려고 해산의 수고를 하였소 하고 묻는 자는 화 있을진저 11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 곧 이스라엘을 지으신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너희가 장래 일을 내게 물으며 또 내 아들들과 내 손으로 한 일에 관하여 내게 명령하려느냐 12 내가 땅을 만들고 그 위에 사람을 창조하였으며 내가 내 손으로 하늘을 펴고 하늘의 모든 군대에게 명령하였노라 13 내가 공의로 그를 일으킨지라 그의 모든 길을 곧게 하리니 그가 나의 성읍을 건축할 것이며 사로잡힌 내 백성을 값이나 갚음이 없이 놓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느니라 14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애굽의 소득과 구스가 무역한 것과 스바의 장대한 남자들이 네게로 건너와서 네게 속할 것이요 그들이 너를 따를 것이라 사슬에 매여 건너와서 네게 굴복하고 간구하기를 하나님이 과연 네게 계시고 그 외에는 다른 하나님이 없다 하리라 하시니라 15 구원자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진실로 주는 스스로 숨어 계시는 하나님이시니이다 16 우상을 만드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며 욕을 받아 다 함께 수욕 중에 들어갈 것이로되 17 이스라엘은 여호와께 구원을 받아 영원한 구원을 얻으리니 너희가 영원히 부끄러움을 당하거나 욕을 받지 아니하리로다 18 대저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하늘을 창조하신 이 그는 하나님이시니 그가 땅을 지으시고 그것을 만드셨으며 그것을 견고하게 하시되 혼돈하게 창조하지 아니하시고 사람이 거주하게 그것을 지으셨으니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19 나는 감추어진 곳과 캄캄한 땅에서 말하지 아니하였으며 야곱 자손에게 너희가 나를 혼돈 중에서 찾으라고 이르지 아니하였노라 나 여호와는 의를 말하고 정직한 것을 알리느니라 20 열방 중에서 피난한 자들아 너희는 모여 오라 함께 가까이 나아오라 나무 우상을 가지고 다니며 구원하지 못하는 신에게 기도하는 자들은 무지한 자들이니라 21 너희는 알리며 진술하고 또 함께 의논하여 보라 이 일을 옛부터 듣게 한 자가 누구냐 이전부터 그것을 알게 한 자가 누구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나니 나는 공의를 행하며 구원을 베푸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22 땅의 모든 끝이여 내게로 돌이켜 구원을 받으라 나는 하나님이라 다른 이가 없느니라 23 내가 나를 두고 맹세하기를 내 입에서 공의로운 말이 나갔은즉 돌아오지 아니하나니 내게 모든 무릎이 꿇겠고 모든 혀가 맹세하리라 하였노라 24 내게 대한 어떤 자의 말에 공의와 힘은 여호와께만 있나니 사람들이 그에게로 나아갈 것이라 무릇 그에게 노하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리라 그러나 25 이스라엘 자손은 다 여호와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고 자랑하리라 하느니라
5월 19일(금) 이사야 45장 <핵심묵상 구절> “너희는 알리며 진술하고 또 함께 의논하여 보라 이 일을 옛부터 듣게 한 자가 누구냐 이전부터 그것을 알게 한 자가 누구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나니 나는 공의를 행하며 구원을 베푸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이사야 45:21) 역사적으로 보면 포로가 된 유다에게 자유를 준 것은 페르시야의 영웅 고레스의 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의 역사는 그것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일어난 것임을 이야기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역사를 이루시기 위해 고레스를 선택하십니다. “여호와께서 그의 기름 부음을 받은 고레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그의 오른손을 붙들고 그 앞에 열국을 항복하게 하며 내가 왕들의 허리를 풀어 그 앞에 문들을 열고 성문들이 닫히지 못하게 하리라”.(1절) 하나님께서는 고레스를 선택하시고 그의 길을 열어주십니다. 그는 자신을 부르신 하나님을 알지 못했지만 자신의 길을 열어주시는 것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 하나님은 오직 세상 가운데 하나뿐인 신이시오 자신에게 힘을 주시는 분이십니다.(5-8절) 고레스는 자신을 부르시고 세상 가운데 세우신 이가 그 하나님이심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고레스를 향했던 말씀은 다시 이스라엘로 돌아옵니다. 그들은 어리석게도 자신들을 부르시고 백성으로 삼으신 하나님에 대항하는 자들이 되었습니다.(9-10절) 9, 10절에 등장하는 질문은 매우 풍자적입니다. 하나님께 대항하는 이스라엘의 모습이 마치 진흙이 토기장이를 향해, 그리고 태어난 자식이 부모를 향해 왜 그렇게 했느냐고 화를 내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이스라엘이 자신들의 처지, 곧 멸망과 포로의 모습을 가지고 자신들의 하나님에게 할 수 있는 불만의 표시들을 나타낸 것으로 보입니다. 왜 자신들을 멸망의 자리까지 두었느냐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그렇게 말할 자격이 없습니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의 역사이기 때문입니다.(11-13절)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역사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이제 다시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고레스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의 역사를 시작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역사를 통해서 하나님을 보여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14절) 14절에는 애굽과 구스, 스바와 같은 특정 지명이 등장합니다. 이 지역들은 유대 남쪽의 강성한 지역들로 그곳들이 모두 굴복하게 되고 그 일을 통해 하나님을 인정하는 자들이 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15-17절) 15절의 숨어 계신다는 의미는 그의 백성을 은밀하게 돌보아 주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자신들을 알지 못했지만 그래서 하나님이 어디에 계시느냐고 소리쳤지만 그 속에서도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돌보아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하나님의 백성은 그 돌보심 속에서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18-19절) 하나님은 세상의 신들처럼 허망하게 찾기만 하는 존재가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창조자이시며 주권자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실제이며 온전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이제 이스라엘을 향한 구원의 말씀은 그 범위를 확장해서 열방을 향한 초청으로 확대됩니다.(20-22절) 그들이 믿고 따르는 세상의 우상들은 모두 무너졌습니다. 이제 그들을 구원하실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이십니다. 고레스의 소명과 이스라엘의 구원, 그리고 온 열방을 향한 초청까지 45장의 이야기는 매우 광대한 예언을 담습니다. 이 우주적인 역사는 오직 하나님만이 이루실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온 세상을 주관하시는 창조자이시기 때문입니다. 때론 우리가 삶의 자리 속에서 하나님을 잃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놓치지 않으십니다. 은밀하게 그리고 영원히 우리를 지키시고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렇게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늘 감사와 기쁨으로 하나님의 길을 함께 걸어가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 묵상 :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이 그리시는 그림의 크기를 묵상합니다. ● 기도 : “역사의 수레바퀴를 돌리시는 주님을 바라보게 하소서!” ●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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