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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5월 31일(수) 이사야 53장 | 운영자 | 2023-05-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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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일-금요일 이사야를 매일 한 장씩 묵상합니다. 하루 한 장씩 본문을 세심히 살피면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제공하는 묵상은 간단한 예시입니다. 말씀을 차분히 읽고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이사야 53장
1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냐 여호와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느냐 2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3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 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 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4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7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 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8 그는 곤욕과 심문을 당하고 끌려 갔으나 그 세대 중에 누가 생각하기를 그가 살아 있는 자들의 땅에서 끊어짐은 마땅히 형벌 받을 내 백성의 허물 때문이라 하였으리요 9 그는 강포를 행하지 아니하였고 그의 입에 거짓이 없었으나 그의 무덤이 악인들과 함께 있었으며 그가 죽은 후에 부자와 함께 있었도다 10 여호와께서 그에게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하게 하셨은즉 그의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씨를 보게 되며 그의 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성취하리로다 11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하게 여길 것이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또 그들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리로다 12 그러므로 내가 그에게 존귀한 자와 함께 몫을 받게 하며 강한 자와 함께 탈취한 것을 나누게 하리니 이는 그가 자기 영혼을 버려 사망에 이르게 하며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받았음이니라 그러나 그가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며 범죄자를 위하여 기도하였느니라
5월 31일(수) 이사야 53장 <핵심묵상 구절>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이사야 53:5)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한 하나님의 새로운 역사는 그냥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것은 반드시 대가를 요구합니다. 이사야 53장의 네 번째 종의 노래는 그 대가가 고난과 죽음이었다는 것에 이르게 됩니다.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2절) 이 땅에 오시는 하나님의 종은 위대한 모습으로 오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는 영광을 받으시기 위해 오시는 분이 아니라 고난과 멸시를 받으시기 위해 오신 것이기 때문입니다.(3-4절) 그는 이 땅에서 사람들에게 멸시를 받으십니다. 그런데 그 모습을 사람들은 오히려 조롱하며 하나님께 죄를 범하여 징계를 받는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유대 종교지도자들이 예수님에게 준 죄목이 바로 신성모독죄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징계는 그러한 사람들을 위해 받으신 것이었습니다. “5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6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5-6절) 하나님의 백성은 ‘양’으로 많이 비유가 됩니다. 양은 순종적인 동물이 아닙니다. 게으르고 고집스럽습니다. 그래서 목자의 인도가 없으면 자신의 마음대로 행동하기가 쉽습니다. 우리는 마치 그 양처럼 마음대로 살며 하나님의 길을 떠났기 때문에 그 죄의 값을 받아야 합니다. 그 값을 치루시기 위해 종이 고난을 받으시는 것입니다.(7-9절)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 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7절) 종으로 오신 주님은 그 고난을 받으시기 위해 오셨기 때문에 그 고난 가운데서도 아무런 변명을 하시지 않으십니다. 또한 그 길을 가는 주님을 위해 어떤 누구도 변호해주지 않습니다. 그는 어떤 죄도 범하지 아니하였지만 고난과 죽임의 길을 가야만 했습니다.(10-12절) 하나님께서는 그의 종을 죄인들의 대가를 대신하는 속건제물로 주셨습니다. 속건제물은 대신 값을 치루는 제물입니다. 이스라엘은 이해할 수 없는 자신들의 고난을 통해 누군가를 위해 대신 받는 고난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그 속건제물이십니다. 그는 구원의 역사를 위해 자신이 죄인으로 취급을 받고 죽임당하는 것도 받아들였으며 모든 이들을 위해 중보자의 길을 가셨습니다. 그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은 우리의 신앙의 출발점입니다. 죄로 인해 받아야 하는 징계를 예수님께서 대신 받으셨다는 것에서부터 우리의 신앙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바로 은혜이고 사랑이며 구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이미 주의 사랑의 빚을 진 사람들입니다. ● 묵상 : 주님이 치르신 고난의 대가는 누구를 위한 것입니까? ● 기도 : “주님의 상함과 찔림으로 내가 구원받았음을 감사하게 하소서!” ●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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