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19일(금) 아모스 8장 | 운영자 | 2024-01-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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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일-금요일 아모스를 매일 한 장씩 묵상합니다. 하루 한 장씩 본문을 세심히 살피면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제공하는 묵상은 간단한 예시입니다. 말씀을 차분히 읽고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아모스 8장 1 주 여호와께서 내게 이와 같이 보이셨느니라 보라 여름 과일 한 광주리이니라 2 그가 말씀하시되 아모스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이르되 여름 과일 한 광주리니이다 하매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내 백성 이스라엘의 끝이 이르렀은즉 내가 다시는 그를 용서하지 아니하리니 3 그 날에 궁전의 노래가 애곡으로 변할 것이며 곳곳에 시체가 많아서 사람이 잠잠히 그 시체들을 내어버리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4 가난한 자를 삼키며 땅의 힘없는 자를 망하게 하려는 자들아 이 말을 들으라 5 너희가 이르기를 월삭이 언제 지나서 우리가 곡식을 팔며 안식일이 언제 지나서 우리가 밀을 내게 할꼬 에바를 작게 하고 세겔을 크게 하여 거짓 저울로 속이며 6 은으로 힘없는 자를 사며 신 한 켤레로 가난한 자를 사며 찌꺼기 밀을 팔자 하는도다 7 여호와께서 야곱의 영광을 두고 맹세하시되 내가 그들의 모든 행위를 절대로 잊지 아니하리라 하셨나니 8 이로 말미암아 땅이 떨지 않겠으며 그 가운데 모든 주민이 애통하지 않겠느냐 온 땅이 강의 넘침 같이 솟아오르며 애굽 강 같이 뛰놀다가 낮아지리라 9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날에 내가 해를 대낮에 지게 하여 백주에 땅을 캄캄하게 하며 10 너희 절기를 애통으로, 너희 모든 노래를 애곡으로 변하게 하며 모든 사람에게 굵은 베로 허리를 동이게 하며 모든 머리를 대머리가 되게 하며 독자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애통하듯 하게 하며 결국은 곤고한 날과 같게 하리라 11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12 사람이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북쪽에서 동쪽까지 비틀거리며 여호와의 말씀을 구하려고 돌아다녀도 얻지 못하리니 13 그 날에 아름다운 처녀와 젊은 남자가 다 갈하여 쓰러지리라 14 사마리아의 죄된 우상을 두고 맹세하여 이르기를 단아 네 신들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라 하거나 브엘세바가 위하는 것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라 하는 사람은 엎드러지고 다시 일어나지 못하리라 1월 19일(금) 아모스 8장
<핵심묵상 구절>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아모스 8:11) 앞선 7장에서 심판의 세 가지 환상을 본 선지자는 또 다른 하나의 환상을 보게 됩니다. 그의 환상 속에는 여름 과일 한 광주리가 등장합니다. 여름 과일의 원어는 ‘끝’을 의미하는 단어와 유사한 발음을 가집니다. 여름이 끝나는 시간에 이 열매들을 거두어 드리는 것처럼 이제 이스라엘의 여름이 모두 가고 끝이 다가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마지막을 선언하십니다.(1-3절) 이러한 긴박한 심판의 시간에도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욕심만 채우려고 합니다. 안식일에는 곡식 매매를 할 수 없었기 때문에 그들은 이날이 빨리 지나서 사람들을 속이고자 하는 마음만 가집니다.(4-6절) 이제 심판에 대한 하나님의 선고는 세 차례에 걸쳐 등장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죄악을 잊지 않으시겠다고 선언하십니다. 그리고 그 결과로 그 백성들은 두려움에 떨게 될 것입니다.(7-8절) 하나님께서는 이들의 종교적인 기대에도 심판을 선고합니다. 이들이 지키는 절기와 찬양이 슬픔의 시간이 되게 할 것입니다. 베 옷을 입고 머리를 미는 행위는 치욕적인 상황과 비탄의 상황을 의미합니다.(9-10절) 그리고 11절,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11절)는 말씀의 의미는 백성들의 기근이 시작된다는 것인데 이것은 육체적인 기근을 넘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기근으로 이제 더 이상 하나님께서 그들을 향해 말씀하시지 않겠다고 선언하시는 것입니다. 이제 이스라엘은 더 이상 백성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성도는 더 이상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들이 지키는 절기나 성회, 제의가 있다고 주장해도 하나님께서는 그것들을 전혀 받지 않으시고 외면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들이고 그 말씀 속에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입니다. 우리도 교회를 다닌다는 것만으로 우리의 신분을 주장할 수 없습니다. 우리 안에 하나님의 뜻이 살아있을 때 우리는 비로소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임을 기억하며 주의 말씀 앞에 날마다 나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묵상 : 우리에게는 생명의 말씀이 들려지고 있습니까? ● 기도 : “주여, 말씀이 들려지게 하시고, 말씀에 반응하게 하소서” ●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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