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18일(목) 아모스 7장 | 운영자 | 2024-01-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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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일-금요일 아모스를 매일 한 장씩 묵상합니다. 하루 한 장씩 본문을 세심히 살피면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제공하는 묵상은 간단한 예시입니다. 말씀을 차분히 읽고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아모스 7장
1 주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왕이 풀을 벤 후 풀이 다시 움돋기 시작할 때에 주께서 메뚜기를 지으시매 2 메뚜기가 땅의 풀을 다 먹은지라 내가 이르되 주 여호와여 청하건대 사하소서 야곱이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 하매 3 여호와께서 이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셨으므로 이것이 이루어지지 아니하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4 주 여호와께서 또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주 여호와께서 명령하여 불로 징벌하게 하시니 불이 큰 바다를 삼키고 육지까지 먹으려 하는지라 5 이에 내가 이르되 주 여호와여 청하건대 그치소서 야곱이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 하매 6 주 여호와께서 이에 대하여 뜻을 돌이켜 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것도 이루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7 또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다림줄을 가지고 쌓은 담 곁에 주께서 손에 다림줄을 잡고 서셨더니 8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아모스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대답하되 다림줄이니이다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림줄을 내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 두고 다시는 용서하지 아니하리니 9 이삭의 산당들이 황폐되며 이스라엘의 성소들이 파괴될 것이라 내가 일어나 칼로 여로보암의 집을 치리라 하시니라 10 때에 벧엘의 제사장 아마샤가 이스라엘의 왕 여로보암에게 보내어 이르되 이스라엘 족속 중에 아모스가 왕을 모반하나니 그 모든 말을 이 땅이 견딜 수 없나이다 11 아모스가 말하기를 여로보암은 칼에 죽겠고 이스라엘은 반드시 사로잡혀 그 땅에서 떠나겠다 하나이다 12 아마샤가 또 아모스에게 이르되 선견자야 너는 유다 땅으로 도망하여 가서 거기에서나 떡을 먹으며 거기에서나 예언하고 13 다시는 벧엘에서 예언하지 말라 이는 왕의 성소요 나라의 궁궐임이니라 14 아모스가 아마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선지자가 아니며 선지자의 아들도 아니라 나는 목자요 뽕나무를 재배하는 자로서 15 양 떼를 따를 때에 여호와께서 나를 데려다가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예언하라 하셨나니 16 이제 너는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니라 네가 이르기를 이스라엘에 대하여 예언하지 말며 이삭의 집을 향하여 경고하지 말라 하므로 17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네 아내는 성읍 가운데서 창녀가 될 것이요 네 자녀들은 칼에 엎드러지며 네 땅은 측량하여 나누어질 것이며 너는 더러운 땅에서 죽을 것이요 이스라엘은 반드시 사로잡혀 그의 땅에서 떠나리라 하셨느니라
1월 18일(목) 아모스 7장 <핵심묵상 구절>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네 아내는 성읍 가운데서 창녀가 될 것이요 네 자녀들은 칼에 엎드러지며 네 땅은 측량하여 나누어질 것이며 너는 더러운 땅에서 죽을 것이요 이스라엘은 반드시 사로잡혀 그의 땅에서 떠나리라 하셨느니라”(아모스 7:17) 아모스 7장에서는 이스라엘의 심판에 대한 예언이 점점 구체화 됩니다. 특별히 여기서는 세 가지의 환상을 통해 이들이 받게 될 심판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가장 먼저는 메뚜기 환상입니다.(1-3절) 메뚜기 떼가 지나간 자리는 모든 것이 황폐화됩니다. 이것들은 곡식이 움틀 때 모든 것을 먹어버립니다. 작은 소망까지도 모두 사라지게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환상을 본 아모스는 이것이 너무 가혹하다고 호소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마음을 돌이키십니다. 그래서 이어지는 심판의 모습은 불이 떨어지는 것이었습니다.(4-6절) 불의 징벌은 모든 것을 태워버립니다. 그 땅에 흐르는 모든 물들을 마르게 하고 모든 곡식도 타버립니다. 이 또한 너무 가혹한 것입니다. 아모스는 다시 한 번 간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이번에도 그 심판을 돌이키십니다. 이제 마지막 환상이 이어집니다. 이것은 다림줄의 환상이었습니다.(6-9절) 다림줄은 건축할 때 건축물이 옳게 세워졌는가를 측량하는 기구입니다. 만약 다림줄로 재어서 수평으로 세워지지 않은 벽이 있다면 그것을 허물고 다시 세워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다림줄로 이스라엘을 잰다는 것은 그들의 모습을 재판하겠다는 것이고 그들이 합당한 모습이 아니면 심판을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결국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다림줄을 통과하지 못했고 심판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이스라엘은 간신히 메뚜기와 불의 심판을 면하고 다림줄을 기다리게 됩니다. 환상을 통해 아모스는 이스라엘에 회개를 촉구하고 다시 돌아오라는 외침을 전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아모스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습니다.(10-11절) 여기 등장하는 아마샤는 벧엘의 제사장으로 종교적인 권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는 아무런 권위도 가지지 않은 유다 출신의 아모스를 공격합니다. 왕에게 그의 말이 거짓되고 자신들을 저주한다고 고발합니다.(12-13절) 또한 아모스를 향해서도 이 나라에서 거짓 예언을 하지 말고 자신의 땅인 유다로 돌아가라고 강요합니다. 그러나 아모스는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이고 그것을 전하라는 명령에 순종하는 것일 뿐이라고 전합니다.(14-17절)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네 아내는 성읍 가운데서 창녀가 될 것이요 네 자녀들은 칼에 엎드러지며 네 땅은 측량하여 나누어질 것이며 너는 더러운 땅에서 죽을 것이요 이스라엘은 반드시 사로잡혀 그의 땅에서 떠나리라 하셨느니라”(17절). 하나님께서는 아모스를 통해 아마샤와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을 다시 한 번 분명하게 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분명하게 전해져도 이스라엘의 왕과 지도자들, 그리고 백성들까지고 그것을 거부하고 외면하였습니다. 그것은 그 예언이 자신들에게 좋은 것이 아니었고 듣고 싶은 이야기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아모스가 그들에게 축복을 전했다면 그는 좋은 대우를 받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듣고 싶은 이야기를 전해주지 않습니다. 그것은 성공의 메시지도 아니고 낙관적인 메시지도 아닙니다. 주의 말씀은 날 선 칼과 같은 것이고 그것은 우리의 영과 마음을 쪼개고 가르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씀은 불편하고 부담스럽고 아픈 것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도 우리를 향하신 주의 말씀 앞에서 우리 자신을 바라보며 주의 길로 돌이키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묵상 : 예언의 말씀이 불편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 기도 : “주여, 심판의 예언 속에 있는 진실을 받아들이게 하소서!” ●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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