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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4일(월) 스가랴 7장 운영자 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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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금​​​요일​ 스가랴를 매일 한 장씩 묵상합니다. 하루 한 장씩 본문을 세심히 살피면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제공하는 묵상은 간단한 예시입니다. 말씀을 차분히 읽고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스가랴 7장

1   다리오 왕 제사년 아홉째 달 곧 기슬래월 사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스가랴에게 임하니라

2   그 때에 벧엘 사람이 사레셀과 레겜멜렉과 그의 부하들을 보내어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고

3   만군의 여호와의 전에 있는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에게 물어 이르되 내가 여러 해 동안 행한 대로 오월 중에 울며 근신하리이까 하매

4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5   온 땅의 백성과 제사장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칠십 년 동안 다섯째 달과 일곱째 달에 금식하고 애통하였거니와 그 금식이 나를 위하여, 나를 위하여 한 것이냐

6   너희가 먹고 마실 때에 그것은 너희를 위하여 먹고 너희를 위하여 마시는 것이 아니냐

7   예루살렘과 사면 성읍에 백성이 평온히 거주하며 남방과 평원에 사람이 거주할 때에 여호와가 옛 선지자들을 통하여 외친 말씀이 있지 않으냐 하시니라

8   여호와의 말씀이 스가랴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9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여 이르시기를 너희는 진실한 재판을 행하며 서로 인애와 긍휼을 베풀며

10   과부와 고아와 나그네와 궁핍한 자를 압제하지 말며 서로 해하려고 마음에 도모하지 말라 하였으나

11   그들이 듣기를 싫어하여 등을 돌리며 듣지 아니하려고 귀를 막으며

12   그 마음을 금강석 같게 하여 율법과 만군의 여호와가 그의 영으로 옛 선지자들을 통하여 전한 말을 듣지 아니하므로 큰 진노가 만군의 여호와께로부터 나왔도다

13   내가 불러도 그들이 듣지 아니한 것처럼 그들이 불러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14   내가 그들을 바람으로 불어 알지 못하던 여러 나라에 흩었느니라 그 후에 이 땅이 황폐하여 오고 가는 사람이 없었나니 이는 그들이 아름다운 땅을 황폐하게 하였음이니라 하시니라

 

<핵심묵상 구절>

 

“9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여 이르시기를 너희는 진실한 재판을 행하며 서로 인애와 긍휼을 베풀며 10과부와 고아와 나그네와 궁핍한 자를 압제하지 말며 서로 해하려고 마음에 도모하지 말라 하였으나 11그들이 듣기를 싫어하여 등을 돌리며 듣지 아니하려고 귀를 막으며 12그 마음을 금강석 같게 하여 율법과 만군의 여호와가 그의 영으로 옛 선지자들을 통하여 전한 말을 듣지 아니하므로 큰 진노가 만군의 여호와께로부터 나왔도다”(스가랴 7:9-12) 


  이제 시간이 조금 흐른 뒤에 다시 스가랴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전해집니다. 이 말씀은 벧엘에서 머물던 사람들이 스가랴에게 한 질문으로부터 시작됩니다.(1-3) 벧엘 사람들이 어떤 인물인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이들은 이곳에서 살아온 사람들로 스가랴를 비롯한 종교지도자들에게 자신들의 금식에 대한 조언을 얻고자 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그들의 질문에 대한 답을 전해주십니다.(4-7) 이스라엘 사람들은 전통적으로 다섯째 달과 일곱째 달에 금식을 행하고 있었습니다. 이 두 달은 유다가 패망하던 때로 성전이 무너진 시기와 총독이 암살당한 때였습니다. 이 불행한 역사를 가지고 이들은 애통하며 금식을 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근본적인 질문을 하십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들의 마음을 위한 것이고 형식적인 금식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스가랴는 이제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전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형식적인 금식이나 종교적인 행위가 아니라 실제적인 삶의 헌신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전하시는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금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여 이르시기를 너희는 진실한 재판을 행하며 서로 인애와 긍휼을 베풀며 과부와 고아와 나그네와 궁핍한 자를 압제하지 말며 서로 해하려고 마음에 도모하지 말라 하였으나 그들이 듣기를 싫어하여 등을 돌리며 듣지 아니하려고 귀를 막으며 그 마음을 금강석 같게 하여 율법과 만군의 여호와가 그의 영으로 옛 선지자들을 통하여 전한 말을 듣지 아니하므로 큰 진노가 만군의 여호와께로부터 나왔도다”.(9-12) 이미 이러한 말씀은 계속해서 전해졌던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선조들은 이 말씀을 외면하고 종교적인 행위를 할 뿐 진정한 순종의 자리로 나아가지 않았고 그것이 그들의 심판의 이유가 된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을 받은 자들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에 대한 의무가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은 이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그 뜻에 순종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순종하는 실제적인 삶입니다. 그때 우리를 통해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나라와 역사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형식적인 종교행위가 아닌 진실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서서 순종함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묵상 :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형식적인 종교생활은 아닙니까?

기도 : “주여, 일상에서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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