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7일(월) 요한일서 5장 | 이평화 | 2025-03-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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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요한일서, 이서, 삼서, 유다서, 요한계시록을 매일 한 장씩 묵상합니다. 본문을 세심히 살피면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제공하는 묵상은 간단한 예시입니다. 말씀을 차분히 읽고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요한일서 5장
1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니 또한 낳으신 이를 사랑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자를 사랑하느니라
21 자녀들아 너희 자신을 지켜 우상에게서 멀리하라
3월 17일(월) 요한일서 5장 <핵심묵상 구절>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니 또한 낳으신 이를 사랑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자를 사랑하느니라“(요일 5:1) 사도는 지금까지 말한 모든 내용을 정리하듯이 말합니다. 하나님께 난 자는, 사람으로 오신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신 것을 믿는 자입니다. 그는 자신을 낳아주신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에게서 난 다른 신자들을 또한 사랑하는 사람입니다(1).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계명을 지키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사랑하는 사람이고(2),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3). 더 나아가, 하나님께 난 자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믿음으로 세상을 이깁니다(4~5). 사도는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신 증거를 제시합니다(6~12). 먼저 외적인 증거인데(6~9), 예수님은 물과 피로 임하신 분입니다(6). ‘물과 피’는 예수님의 세례를 받으심과 죽으심을 가리키는데, 그리스도는 육체 없는 영이라는 영지주의의 거짓 교훈을 반박하는 표현입니다. 여기에 진리이신 성령님의 증거가 더해져서(6), 증언하는 이는 셋이니 물과 피와 성령입니다(7~8). 이 셋이 하나라 함은 모두 동일한 것을 증거한다는 의미입니다. 물은 세례 시에 성부 하나님과 성령 하나님의 증거를, 피는 죽으실 때 백부장과 사람들의 증거(마 27:54; 히 9:14)를, 성령님은 예수님의 삶 전체를 통한 증거를 제시합니다. 중요한 것은 사람의 증거가 아니라 하나님 자신의 증거입니다(9).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하나님의 내적 증거가 있습니다(10~12).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는, 자기 안에 증거가 있는 사람이고, 그것을 믿지 않는 자는 하나님의 증거를 믿지 않는 것입니다(10). 하나님은 신자에게 영생을 주셨고, 이 생명은 그 아들이신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입니다(11). 아들이 있는 자는 생명이 있고 아들이 없는 자는 생명이 없습니다(12). 사도는 성도들에게 이런 확신을 주려고 요한일서를 씁니다(13). 사도는 성도가 가지는 5가지 확신을 말합니다(13~20). 첫째는 영생의 확신이고(13) 둘째는 응답된 기도의 확신입니다(14~17). 신자는 기도의 담대함(확신)을 가진 자이며(14) 구하는 것을 다 받는 자입니다(15). 그가 사망에 이르지 않는 죄를 범한 형제를 위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영생을 주십니다(16). 모든 불의가 다 죄지만, 사망에 이르지 않는 죄가 있습니다(17). 그렇다면 사망에 이르는 죄는 앞서 말한 그리스도를 부인하고 교회를 떠난 불신의 죄를 가리킬 것입니다. 성도의 세 번째 확신은 죄와 사탄에 대한 승리의 확신입니다(18). 하나님께 난 자는 범죄하지 않을 뿐 아니라 하나님께 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키시기 때문에, 악한 자가 그를 만지지도 못합니다. 네 번째 확신은 성도가 하나님께 속했다는 확신입니다(19). 성도는 자신이 하나님께 속한 것을 압니다(요 10:3~4). 다섯 번째 확신은 예수 그리스도가 참 하나님이라는 확신입니다(20). 하나님의 아들이 오셔서, 참되신 하나님을 알게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성도는 참되신 하나님과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자신이 있음을 알고, 그리스도가 참 하나님이시고 영생이심을 압니다. 사도는 우상에서 멀리하라고 권면하면서 서신을 마칩니다(21). 사도는 참 하나님(20절)과 우상을 대조합니다. 무엇이 우상입니까? 돌로 만든 것을 믿는 것이거나, 다른 종교를 믿는 것일 뿐 아니라, 거짓 가르침과 거짓 신앙, 거짓 행동들이 바로 우상입니다. 그 우상은 교회 안에도 얼마든지 존재할 수 있습니다. 우상을 멀리하고, 참된 믿음 안에 거하십시오. ● 묵상: 나에게는 어떤 신앙의 확신이 있습니까? ● 기도 : “주여, 영생과 승리와 그리스도에 대한 확신을 주옵소서! ●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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