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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장예배 | 2021년 5월 둘째주 자료 | 운영자 | 2021-05-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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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예배 | 5월 둘째주 ('21년 5월 9일 - 5월 15일) 자료
| 묵 도 : 인도자
| 찬 송 : 67장 '영광의 왕께 다 경배하며'
| 기 도 : 맡은이
| 성경봉독: 출애굽기 19장 16-25절
16 셋째 날 아침에 우레와 번개와 빽빽한 구름이 산 위에 있고 나팔 소리가 매우 크게 들리니 진중에 있는 모든 백성이 다 떨더라 17 모세가 하나님을 맞으려고 백성을 거느리고 진에서 나오매 그들이 산 기슭에 서 있는데 18 시내 산에 연기가 자욱하니 여호와께서 불 가운데서 거기 강림하심이라 그 연기가 옹기 가마 연기 같이 떠오르고 온 산이 크게 진동하며 19 나팔 소리가 점점 커질 때에 모세가 말한즉 하나님이 음성으로 대답하시더라 20 여호와께서 시내 산 곧 그 산 꼭대기에 강림하시고 모세를 그리로 부르시니 모세가 올라가매 2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려가서 백성을 경고하라 백성이 밀고 들어와 나 여호와에게로 와서 보려고 하다가 많이 죽을까 하노라 22 또 여호와에게 가까이 하는 제사장들에게 그 몸을 성결히 하게 하라 나 여호와가 그들을 칠까 하노라 23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산 주위에 경계를 세워 산을 거룩하게 하라 하셨사온즉 백성이 시내 산에 오르지 못하리이다 24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가라 너는 내려가서 아론과 함께 올라오고 제사장들과 백성에게는 경계를 넘어 나 여호와에게로 올라오지 못하게 하라 내가 그들을 칠까 하노라 25 모세가 백성에게 내려가서 그들에게 알리니라
| 말씀 살피기
질문 1 _ 하나님이 시내산에 현현하셨을 때 백성들은 어떠했나요?(16절)
질문 2 _ 백성이 시내산에 오르지 못한 까닭은 무엇인가요?(23절)
| 말씀묵상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틀 동안 ‘성결해야 하며 옷을 빨아 준비’하도록 명령했습니다(출19:14). 출애굽의 구원자이신 하나님의 현현과 임재를 경험하는 거룩한 순간이 임박했기 때문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과의 만남에 앞서 이스라엘 백성은 몸과 마음을 깨끗하고 성결하게 준비해야 했습니다. 이제 애굽의 바로가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고 살아야 하는 거룩한 백성의 삶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임재와 백성의 떨림 최초로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른 영국의 등산가인 ‘조지 맬러리’에게 사람들이 물었습니다. “산을 오르는 것이 힘든데 왜 그렇게 산을 오릅니까?” 이에 맬러리가 대답했습니다. “산이 거기에 있기 때문이지요. 산은 제게 마음의 안식처입니다.” 단순하지만 맬러리의 대답에 산의 의미가 숨어 있는 듯합니다. 그러면 우리 믿음의 사람들에게 산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성경에는 산에 관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대개 산에서 하나님을 만나기도 하고 믿음의 경지가 깊어지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대홍수 이후, 노아 가족이 탄 방주가 도착한 곳이 ‘아라랏 산’이었고,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그의 믿음을 인정받은 곳이 ‘모리아 산’이었으며,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 선지자가 바알의 제사장들을 물리친 곳이 ‘갈멜 산’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의 죽음을 앞두고 제자들을 데리고 찾으신 곳도 ‘변화 산’이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강림과 임재를 경험하고 믿음이 성숙해지는 장소로 산이 자주 등장합니다. 시내산 앞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한 이스라엘 백성은 두려움과 떨림에 사로잡혔습니다. 거룩하신 창조주의 임재 앞에 연약하고 속된 피조물에 불과한 인생은 두려움 가운데 설 수밖에 없음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16절).
산을 거룩하게 하라 애굽을 나온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를 지나 가나안 땅을 향해 가야 합니다. 광야의 삶은 약속의 땅에서 살기 위한 연단과 훈련의 과정입니다. 400년 이상 바로의 종살이하던 노예근성을 다 제거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이 아니라 바로의 입에서 나오는 명령으로 삶과 죽음이 결정되고, 떡과 고깃국물로 연명하던 삶을 청산해야 합니다. 바로의 노예로 살 때는 율법 없이 동물같은 생존이 가능했으나 광야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인 율법을 통해 비로소 주인 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바로의 명령과 채찍에 삶이 무너지고 탄식과 절규로 연명하던 삶을 정리하고,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라는 십계명으로 새로운 시대를 살아낼 준비와 각오를 해야 합니다. 그래야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에서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백성과 제사장은 옷을 빨고 성결하게 준비함으로써 하나님의 산을 거룩하게 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산을 거룩하게 함으로써 이스라엘 백성의 삶 또한 거룩해집니다. “너희가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출19:16).”
오늘 내가 거하는 삶의 자리와 믿음의 자리가 성결함으로 하나님의 영이 늘 임재하는 거룩한 백성이 되기를 바랍니다.
| 말씀적용
① 성지순례 때나 일상에서 산에 올랐을 때 느낀 감화를 나누어 봅시다. ② 거룩하고 경건한 삶을 위해 내가 날마다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 주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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