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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배 | 2024년 3월 첫째주 자료 최형섭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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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배 | 3월 첫째주 (24년 3월 3일(주일) - 3월 9일(토)) 자료

 

 

묵  도 : 인도자

| 찬  송 301장 지금까지 지내온 것

기  도 : 맡은이

| 성경봉독 : 누가복음 15 : 11 - 32

11또 이르시되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12그 둘째가 아버지에게 말하되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하는지라 아버지가 그 살림을 각각 나눠 주었더니

13그 후 며칠이 안 되어 둘째 아들이 재물을 다 모아 가지고 먼 나라에 가 거기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낭비하더니

14다 없앤 후 그 나라에 크게 흉년이 들어 그가 비로소 궁핍한지라

15가서 그 나라 백성 중 한 사람에게 붙여 사니 그가 그를 들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는데

16그가 돼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는지라

17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18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19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20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21아들이 이르되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하나

22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23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24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

25맏아들은 밭에 있다가 돌아와 집에 가까이 왔을 때에 풍악과 춤추는 소리를 듣고

26한 종을 불러 이 무슨 일인가 물은대

27대답하되 당신의 동생이 돌아왔으매 당신의 아버지가 건강한 그를 다시 맞아들이게 됨으로 인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았나이다 하니

28그가 노하여 들어가고자 하지 아니하거늘 아버지가 나와서 권한대

29아버지께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여러 해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김이 없거늘 내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어 나와 내 벗으로 즐기게 하신 일이 없더니

30아버지의 살림을 창녀들과 함께 삼켜 버린 이 아들이 돌아오매 이를 위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나이다

31아버지가 이르되 얘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로되

32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 말씀살피기

질문1. 돌아온 둘째 아들이 아버지에게 돌아와 한 고백은 무엇인가요?(21)

질문2. 돌아온 둘째 아들을 향해 아버지는 어떻게 선언했나요?(24, 32)

 

 

| 말씀묵상

돈이나 물건을 잃어버렸다가 다시 찾았을 때의 기쁨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컸던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입니다. 가치가 있거나 소중한 것일수록 그 기억은 세월이 가도 두고두고 가슴에 남아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집을 나간 둘째 아들이 집에 돌아온 기쁨을 잔치를 벌여 동네 사람들과 나눈 아버지의 이야기입니다. 아버지 집에 돌아온 둘째 아들과 맏아들의 이야기를 묵상합니다.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둘째 아들이 어느 날 자신의 분깃(상속)을 달라고 아버지에게 간청합니다. 아버지가 살아있는데 유산을 미리 달라고 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요청입니다. “아들과 아내에게, 형제와 친구에게 네가 살아 있는 동안 자신에 대한 권리를 넘겨주지 말고 네 재산을 남에게 넘겨주지 마라. 그렇게 하면 후회하면서 그것들을 간청하게 되리라. 네 생애의 마지막 날을 맞이하여 죽을 때에 유산을 나누어 주어라.”라고 명시되어 있을 정도입니다. 그런데도 아버지는 둘째 아들에게 살림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러나 둘째 아들은 먼 나라에 가서 허랑방탕하게 재산을 낭비해버렸습니다. 돼지가 먹는 쥐엄나무 열매조차 맘껏 먹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둘째 아들은 궁핍하고 비참한 인생의 바닥에서 불행 중 다행히도 아버지의 집을 떠올렸습니다. 품꾼들에게도 풍성한 양식이 제공되는 아버지의 집을 향해가고자 마음먹었을 때,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라며 자신의 죄를 둘째 아들은 분명하게 깨달았습니다. 그는 아들이 아니라 품꾼으로라도 써달라고 간청하려고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갑니다.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학수고대하며 집을 나간 둘째 아들을 기다리던 아버지는 아들을 알아보는 순간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며 제일 좋은 옷을 입히고 가락지를 끼우고 신을 신긴 다음에 잔치를 엽니다. 둘째 아들이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21)라고 읍소하는데도 아버지는 개의치 않고 잔치를 벌이며 선언합니다.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24) 이에 동네 사람들도 함께 기뻐하며 즐거워합니다.

그때 밭에서 집으로 돌아오던 맏아들은 잔치가 벌어진 자초지종을 들은 후에 분노하여 집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평생 아버지의 집에서 열심히 일한 자신에게는 염소 새끼 한 마리 안 잡아주더니, 살림을 거덜 내고 돌아온 동생을 위해서는 살진 송아지를 잡아주었냐며 불평인 맏아들에게 아버지가 나와서 권합니다. ‘아들아,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잖니.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으니 우리가 함께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지 않겠니(31~32)’라고 말입니다. 맏아들이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집에 들어가서 함께 잔치에 참여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말씀을 읽는 우리가 결단하고 결론 내야합니다.

아버지의 집을 뛰쳐나간 다음에야 아버지 집의 풍성함을 깨우친 둘째 아들과 아버지의 집에 살았으나 아버지 집의 풍성함을 누리지 못한 맏아들은 닮았습니다. 하지만 아버지의 사랑 덕분에 두 아들은 아버지의 집에서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몸과 마음이 하나님의 집을 떠났더라도 언제든 하나님에게 돌아가기만 하면 영접해 주시는 그 사랑으로 인해 우리는 오늘도 살아갈 수 있습니다.

 

 

| 말씀적용

문1. 맏아들과 둘째 아들 중 누구에게 더 공감하는지 이야기해봅시다.

질문2. 집을 나갔다가(영적 가출이나 방황 포함) 돌아온 경험이 있다면 나누어봅시다.


| 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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