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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배 | 2024년 3월 둘째주 자료 운영자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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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배 | 3월 둘째주 (24년 3월 10일(주일) - 3월 16일(토)) 자료

 

 

묵  도 : 인도자

| 찬  송 : 415장 십자가 그늘 아래

기  도 : 맡은이

| 성경봉독 : 요한복음 16 : 25 - 33

25이것을 비유로 너희에게 일렀거니와 때가 이르면 다시는 비유로 너희에게 이르지 않고 아버지에 대한 것을 밝히 이르리라

26그 날에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할 것이요 내가 너희를 위하여 아버지께 구하겠다 하는 말이 아니니

27이는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온 줄 믿었으므로 아버지께서 친히 너희를 사랑하심이라

28내가 아버지에게서 나와 세상에 왔고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노라 하시니

29제자들이 말하되 지금은 밝히 말씀하시고 아무 비유로도 하지 아니하시니

30우리가 지금에야 주께서 모든 것을 아시고 또 사람의 물음을 기다리시지 않는 줄 아나이다 이로써 하나님께로부터 나오심을 우리가 믿사옵나이다

31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제는 너희가 믿느냐

32보라 너희가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지고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나니 벌써 왔도다 그러나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

33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 말씀살피기

질문1. 제자들은 이별을 앞두고 예수님을 어떻게 고백하나요?(30)

질문2. 세상을 떠나시는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주신 마지막 권면은 무엇인가요?(33)

 

 

| 말씀묵상

세상을 떠나 하나님에게로 가시는 예수님의 고별사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13:1) 하나님에게로부터 오셔서 하나님에게로 돌아가시는 예수님의 마음은 오직 제자들과 남아있는 사람들을 향한 사랑으로만 충만해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삶은 처음(알파)부터 끝(오메가)까지 사랑이었습니다.

 

 

아버지에게서 나와 세상에 왔고

사람이 생을 마치고 죽음을 맞이했을 때 장례 예식을 치르게 됩니다. 이때 종종 듣는 말씀이 인생사 공수래 공수거라는 말입니다. 사람은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돌아간다는 뜻입니다. 아기가 태어나서 맨 처음 입는 옷을 배냇저고리라고 하고, 생을 마감하고 죽어서 입는 옷을 수의라고 합니다. 인생의 처음과 마지막에 입는 옷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하나는 주머니가 없다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스스로 입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이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를 예수님의 삶과 죽음을 통해 성찰하는 사순절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서의 삶을 마감하시고 하나님에게로 돌아가야 하는 때가 임박했음을 아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에게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십자가의 죽음을 거쳐야 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요한복음은 영광이라는 말로 표현합니다.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12:23) 이 영광은 세상의 영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아들인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심으로써 얻게 되는 아버지와 아들의 영광입니다. 아버지가 아들을 위해, 아들이 아버지를 위해 뜻을 모으고 이루시는 결과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으로부터 오셨기에 다시 돌아가야 할 곳이 어디인지를 분명하게 아셨던 것입니다.

 

 

 

세상을 떠나 아버지에게로 가노라 

내가 아버지에게서 나와 세상에 왔고,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 로 가노라.”(28) 이 말씀 속에 예수님의 삶과 사역에 대한 모든 것이 집약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인간 예수로 살다가 다시 하나님에게 돌아가는 인생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오셨던 것입니다. 이 말씀이 없이는 세상에 창조된 것이 하나도 없었다고 요한복음 1장은 선언합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1:14) 성육신(Incarnation) 사건을 통하여 하나님은 자기를 아들의 모습으로 계시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분은 사람들을 사랑 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온 줄 믿었으므로 아버지께서 친히 너희를 사랑하심이라.”(27) 농부이신 아버지와 참 포도나무이신 예수님과 제자된 가지가 하나가 되어 이루어낸 사랑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와서 인간 예수로 살다가 하나님에게로 돌아가는 예수님의 삶은 곧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형상이 새겨진 사람으로 세상에 왔다가 다시 세상을 떠나 하나님에게로 돌아갑니다. 우리보다 먼저, 하나님에게로 돌아가신 예수님은 세상에 남아있는 우리에게 위로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33)

 

 

| 말씀적용

문1. 가족이나 이웃과 이별(사별)했을 때의 경험과 감정을 나누어봅시다.

질문2. 내가 세상에 온 목적과 사명이 무엇인지 나누어봅시다.



| 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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