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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배 l 2024년 11월 첫째주 자료 운영자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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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배 | 11월 첫째주 (24년 11월 3일(주일) - 11월 9일(토)) 자료

  

 

묵  도 : 인도자

| 찬  송 : 94장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기  도 : 맡은이 

34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35  내가 온 것은 사람이 그 아버지와, 딸이 어머니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불화하게 하려 함이니

36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

37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며

38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39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

 

 

| 말씀살피기

질문1. 예수님은 어떤 사람이 합당하지 않다고 하셨나요? (37-38)

   

질문2예수님은 어떤 사람이 자기 목숨을 얻는다고 하셨나요? (39)

 

   

| 말씀묵상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34) 예수님의 말씀은 매우 단호합니다. 복음을 받아들이는 곳에는 하나님의 평화가 이루어지지만(14:27), 그렇지 않은 곳에서는 분열이 일어납니다. 진정한 화평은 예수님을 통하여 증언된 하나님 나라를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 이루어집니다. 그러기에 주님을 향한 믿음은 늘 결단을 요구합니다.

 

예수님에게 합당한 사람

  예수님은 아버지나 어머니, 아들이나 딸을 예수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과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지 않는 사람은 합당하지 않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합당하지 않다를 공동번역 성경에서는 내 사람이 될 자격이 없다라고 표현합니다. 결단의 구체적인 기준이 정해졌습니다. 그 기준은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예수님에게, 주님의 진실과 정의에 몸과 마음을 고정시키길 바라십니다. 그때 우리는 진정으로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때로는 우리가 사랑하는 것들이 눈 앞을 가리고 중요한 것을 바라보지 못하게 합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은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사랑하는 가족과 목숨에 빗대어 말씀해 주십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기꺼이 감수하고 책임져야 할 것들이 있음을 강조하십니다. 예수님에게, 주님의 진실과 정의에 몸과 마음을 고정시키는 사람이 합당한 사람입니다.

 

자기 목숨을 얻는 사람

  예수님은 이어서 말씀하십니다.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39) 예수님은 사람이 자신의 안위와 생명을 위해 애쓸수록 불행해지지만, 예수님을 위해  자신을 내어놓을 때 비로소 생명을 얻는다는 역설을 통해 우리로 하여금 생명의 주인이 누구이신지 돌아보게 하십니다. 예수님은 수많은 사람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내어 주셨습니다. 우리는 생명의 주인이 예수님이라는 것을 기억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중요하게 여기는 그 무엇보다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가르쳐주셨습니다.

  생명은 인간이 획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십자가에서 자신의 목숨을 내어놓은 예수님을 부활하게 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을 위하여 목숨을 내어놓은 사람에게는 영원한 생명이 주어질 것입니다. 예수님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내어놓는 사람이 자기 목숨을 얻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며 사는 것이 생명을 얻는 비결입니다.

 

  우리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며, 생명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나의 가치 기준이 주님이라는 의미입니다. 주님의 진실과 정의, 예수님의 말씀이 나의 가치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도 내가 사랑하는 것들을 주님보다 앞세우지 않으며, 주님의 분명한 제자로서 살아가기를 결단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나의 삶을 위해 필요한 것은 많지만 생명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생명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단순하고 의미 있는 삶을 추구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 말씀적용

질문1. 나는 지금까지 무엇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며 살아왔나요?

질문2.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살기 위해 내가 실천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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