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배 l 2025년 7월 다섯째주 자료 | 운영자 | 2025-07-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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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 도 : 인도자 | 찬 송 : 270장 변찮는 주님의 사랑과 | 기 도 : 맡은이 | 성경봉독 : 마태복음 25장 31 - 46 31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32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구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것 같이 하여 33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34.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35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36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37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음식을 대접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38.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헐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39.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40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41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 42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지 아니하였고 43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지 아니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 입히지 아니하였고 병들었을 때와 옥에 갇혔을 때에 돌보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시니44 그들도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이나 목마르신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헐벗으신 것이나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공양하지 아니하더이까 45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46 그들은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
| 말씀살피기 질문1. 임금은 오른편에 있는 사람들을 어떤 사람들이라고 호칭했나요?(34절)
질문2. 임금은 지극히 작은 사람에게 한 것이 곧 누구에게 한 것이라고 했나요?(40절)
| 말씀묵상 유목사회에서는 목동들이 낮에는 양과 염소를 특별히 구별하지 않고 같이 몰고 다니며 풀을 뜯게 합니다. 그러나 저녁이 되면 둘을 갈라서 취급해야 합니다. 양은 털이 많아서 덜 추워하는 반면 염소는 털이 적어서 양보다 추위를 더 타기 때문입니다. 날이 어두워지면 목동들은 염소는 바람막이가 잘된 따뜻한 울타리에 몰아넣고, 양은 비교적 공기가 잘 통하는 울타리로 모이게 합니다. 이러한 유목사회를 배경으로 예수님은 심판 때의 이야기를 목자가 양을 치는 것에 비유하십니다.
뜻밖의 심판 기준 본문에 등장하는 심판자(예수 그리스도)는 목자가 밤이 되면 양과 염소를 갈라놓듯이 심판대에 선 사람들을 오른편과 왼편으로 갈라놓습니다. 그런데 오른편과 왼편으로 가르는 기준이 뜻밖입니다. 보통 그리스도인들이라면 예수님을 ‘믿느냐’, ‘믿지 않느냐’가 기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할텐데, 본문은 그 기준을 ‘지극히 작은 사람에게 어떻게 대했느냐’라는 것에 두고 있습니다. 심판자는 오른편 사람들에게 영생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굶주린 사람에게 먹을 것을 주고 목마른 사람에게 마실 것을 주고, 나그네 된 사람을 자기 집으로 영접하고, 헐벗은 사람에게 입을 것을 주고, 병든 사람을 간호해 주고, 옥에 갇힌 사람을 찾아가 주었기 때문입니다. 즉, ‘지극히 작은 한 사람’에게 도움을 주었기 때문에 오른편 사람들은 영생에 들어갑니다. 반면 왼편 사람들은 영벌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지극히 작은 한 사람’을 보고도 돌보지 않고 외면했기 때문입니다.
오른편 사람들과 왼편 사람들이 보인 반응 심판자는 더 나아가 ‘지극히 작은 사람에게 한 것이 자신에게 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말을 들은 오른편 사람들은 너무 뜻밖이었습니다. 자신들은 그렇게 한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길이 지극히 작은 사람을 외면하지 않고 도움을 주는 삶임을 알고 실천하며 산 사람들입니다. 그것이 삶이 되었기에 주님을 위해서 무엇을 한다는 생각마저도 잊어버린 사람들입니다. 반면 왼편 사람들은 ‘주님이 힘들고 어려운 줄 알았더라면 도와드렸을 것이다’라는 식의 항변을 합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지극히 작은 사람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왼편 사람들에게 지극히 작은 한 사람과 예수님은 별개였습니다. 지극히 작은 한 사람은 도울 수도 있고, 돕지 않을 수도 있는 대상이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결국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보고도 외면함으로 영벌에 들어갑니다. 지극히 작은 한 사람에게 한 것이 주님에게 한 것이라는 말씀은 우리 삶에 큰 도전을 줍니다. 우리는 언젠가 하나님의 심판 앞에 서게 됩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9:27)라고 했습니다. 스스로 돌아보아야겠습니다.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갈5:6)을 가지고 삶을 살아왔는지를 말입니다. 우리가 지극히 작은 한 사람을 주님 대하듯 함으로써, 이제로부터 영원까지 하나님이 주시는 참 생명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말씀적용 질문1. 교회가 함께해야 할 지극히 작은 사람은 누구이며, 어떻게 함께 할 수 있을까요?
질문2.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도왔던 경험이 있으면 나눠 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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