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수요예배 l 2025년 9월 넷째주 자료 | 운영자 | 2025-09-30 | |||
|
|||||
|
| 묵 도 : 인도자 | 찬 송 : 463장 신자 되기 원합니다 | 기 도 : 맡은이 | 성경봉독 : 누가복음 12장 22 - 34절 22 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23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고 몸이 의복보다 중하니라 24 까마귀를 생각하라 심지도 아니하고 거두지도 아니하며 골방도 없고 창고도 없으되 하나님이 기르시나니 너희는 새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25 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느냐 26 그런즉 가장 작은 일도 하지 못하면서 어찌 다른 일들을 염려하느냐 27 백합화를 생각하여 보라 실도 만들지 않고 짜지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큼 훌륭하지 못하였느니라 28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29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여 구하지 말며 근심하지도 말라 30 이 모든 것은 세상 백성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아시느니라 31 다만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런 것들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32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33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배낭을 만들라 곧 하늘에 둔 바 다함이 없는 보물이니 거기는 도둑도 가까이하는 일이 없고 좀도 먹는 일이 없느니라 34 너희 보물 있는 곳에는 너희 마음도 있으리라
| 말씀살피기 질문1.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너희는 새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라고 말씀하시면서, 어떤 새를 생각해보라고 하셨습니까?(24절)
질문2.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그의 나라를 구하라’라고 명하시면서 무엇을 약속하셨습니까?(31절)
| 말씀묵상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무엇보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가지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사는 일은 그들을 인도하시고 먹이시며 보호하시는 '하늘 아버지'에 대한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물질에 대한 염려와 근심을 물리칠 수 있고, 그 삶이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게"(눅 12:21) 살아가는 길이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염려와 근심을 버리라 본문 앞의 말씀을 보면, 예수님을 찾아온 한 사람이 등장합니다(눅 12:13-15), 형에게 명하여 유산을 자신과 나누게 해달라고 청하기 위해 예수님을 찾아온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 사람에게 탐심을 물리치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러면서 곁에 있던 제자들에게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를 들려주셨습니다(눅 12:16-21). 많은 소출을 얻은 후에 그 곡식을 쌓아둘 큰 곳간을 짓겠다고 궁리하는 부자를 예수님은 '어리석은 사람'이라 고하셨습니다. 만약 하나님이 그의 영혼을 그날 밤에 거두시면, 그가 쌓아올린 모든 것은 아무 의미가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탐심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를 염려하는 일도 제자들에게는 무익합니다. 그 염려는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무익한 염려를 버리라고 명하시면서,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강조하셨습니다.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런 것이 너희 에게 있어야 할 것을 아시느니라"(30절)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하늘 아버지'를 믿고 신뢰하여 물질에 대한 염려와 근심을 이기라고 명하셨습니다.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통해 염려를 이기라고 가르치신 다음에, 자신의 모든 소유를 하나님 나라와 그분의 의를 구하는 일에 사용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아시는 하나님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더불어 예수님은 자신의 소유를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일에 사용하는 법을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셨습니다.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배낭을 만들라"(33절)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배낭' 은 '지갑, 전대 혹은 주머니'라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서 낡아지지 아니하는 배낭, 지갑, 주머니를 만들고 그 안에 하늘의 보화를 채워가는 일(구제)이 곧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는 것이라고 가르치셨습니다. 그런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고, '하나님 앞에서 부요하게'사는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소유 지향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물질에 대한 탐심과 염려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탐심과 염려로는 진정한 자유와 내적인 풍요를 경험할 수 없습니다. 도리어 물질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절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탐심과 염려를 버리고 ‘하늘 아버지'를 신뢰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소유를 추구하는 대신 나누어주고, 구제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그것이 '낡아지지 않는 배낭'을 만들고, 그 안에 참되고 영원한 보화를 채워가는 비결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 탐심과 염려 대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낡아지지 않는 배낭'에 하늘의 보화를 채워가는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말씀적용 질문1. 소유를 추구하는 대신 우리가 추구할 가치는 무엇입니까?
질문2. 우리 가정이 하나님이 주신 재물로 구제하고 싶은 대상은 누구 인가요?
|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