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25일(금) 새아침의기도 | 최형섭 | 2025-07-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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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당신의 영원한 시간 앞에서 티끌과 같은 시간을 살아가는 유한한 우리입니다. 흙에서 나서, 흙으로 돌아가는 너무나 작은 존재입니다. 이 연약한 자를 주의 사랑으로 품어 주시고 주님의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티끌 같은 인생이지만, 우리 각자에게 역할을 주시고 주의 사명으로 자리로 불러주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임을 기억하며, 깊은 감사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해야 할 일은 많고, 마음은 분주합니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 기도와 말씀에 다시 귀 기울여서 주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우리의 눈을 밝혀 주셔서 하나님의 손길을 보게 하시고, 우리의 귀를 열어 들려주시는 주님의 음성에 순종하게 하소서. 세상은 아픔으로 가득합니다. 우리 마음이 무뎌지지 않게 하시고, 작은 고통에도 함께 아파할 수 있는 따뜻한 가슴을 지켜 주소서. 날씨는 예측할 수 없고, 기후의 변화는 우리를 흔들어 놓습니다. 이 모든 것이 우리의 탐욕과 무관심 때문임을 고백합니다. 그러니 주님, 이제라도 작게 실천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절제하고, 아껴 쓰며 처음 사람을 지으셨던 그 날처럼 조화롭게 살아가는 지혜를 허락해 주소서 사랑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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