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2일(화) 새아침의 기도 | 최형섭 | 2025-08-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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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주 하나님, 크고 높으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우주를 지으신 그 하나님께서 저희를 자녀 삼아 품어 주시는 놀라운 은혜 앞에 무릎 꿇어 깊이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우리가 온전히 주님을 경외하게 하소서. 오직 주님만 두려워함으로 세상의 두려움에서 자유하게 하시고, 또 우리가 주님만을 사랑함으로 세상의 그 무엇도 주님보다 더 사랑하지 않게 하소서. 두려움 없는 사랑으로 주님을 가볍게 여기지 않게 하시며, 사랑 없는 두려움으로 주님을 무서운 분으로 오해하지 않게 하소서. 주님을 향한 두려움과 사랑이 우리 안에서 온전히 어우러져 균형을 이루게 하소서 주님,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교회가 주님의 뜻 안에서 하나 되게 하시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게 하소서. 모든 교우들이 한마음 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살게 하시고 어머니와 같은 교회를 주님의 몸으로 알아 귀히 여기게 하소서 또한 교회도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며 섬기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교회와 성도들이 서로를 위하여 존재하며, 전체성과 개체성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교회 되게 하소서. 주님,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교회를 말씀으로 순결하게 하시고, 주께서 거룩하신 것처럼 우리도 거룩하게 하소서. 그러나 동시에 연약한 자들과 죄인들을 품을 수 있는 넓은 그릇이 되게 하시며, 교회가 바로 그들을 위해 존재하게 하소서. 교회 안에 주님을 닮아가려는 순결한 마음과 죄인을 품으려는 넓은 사랑이 함께 하여, 거룩함과 사랑이 어우러지게 하소서.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 사랑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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