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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중에 주무시는 예수님 ( 11월 16일 설교 요약본) 홍현희 202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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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본문:[4:35-41]

설교제목: 폭풍 중에 주무시고 계신 예수님

결단 찬양: 주품에

 

35 그 날 저물 때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니

36 그들이 무리를 떠나 예수를 배에 계신 그대로 모시고 가매 다른 배들도 함께 하더니

37 큰 광풍이 일어나며 물결이 배에 부딪쳐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38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더니 제자들이 깨우며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니

39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40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41 그들이 심히 두려워하여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하였더라

 

오늘 본문 첫 구절입니다.

그 날 저물때에

, 우리가 소설책을 읽는다고 한번 생각해봐요. 영어로 보면 이렇게 됩니다. “That day when evening came,”이런 문장이 나오면 좀 복선처럼 분위기가 좀 어두워지는 느낌이 나시나요? 그리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니 "Let us go over to the other side."

지금까지 상황은 어땠어요.? 수많은 무리가 예수의 기적들을 듣고 많은 사람이 몰려왔어요. 그리고 예수님은 인기 절정이에요. 그 예수님 곁에 있던 선택받은 제자들은 어땠을까요? 신이났겠죠~

그런데 예수님이 우리가 저편으로 건너가자라고 하세요. 한국어는 이런 느낌인데 영어로 보면 "Let us go over to the other side.“

이제 다른 쪽을 보러 가자, 마치 책에 좋은 이야기가 막 써있다가, 이제 그럼 다른 쪽을 한번 볼까? 이런 느낌으로 다음 페이지를 넘기는 모습 같이 들리기도 하죠~

이제 그 무리들을 뒤로하고, 그 들뜬 마음을 떠나서 예수님이 다른 편으로 가자고 하셔서 예수님이 타셨던 그 배를 타고 제자들이 떠나요.

그런데 갑자기 큰 광풍이 일어난 거예요.

우리 37절 같이 읽어볼까요?

[4:37] “큰 광풍이 일어나며 물결이 배에 부딪쳐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여러분 지금 건너편으로 가자고 하신 게 누구였죠? 예수님이요. 저녁인데 굳이 배를 띠워서 건너편으로 가자고 하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셨어요. 말씀에 순종해서 지금 건너편으로 가는 길인데 광풍이 일어난 거예요.

보통 우리는 이런 상황을 맞딱들이면 이해를 못하죠. ‘뭐야? 하나님께서 하라 하셔서 했는데 왜 이런 어려움이 생기지?’ 하나님 말씀에 순종했는데 왜 일이 꼬이는거야? 란 질문을 하죠.

여러분,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 너는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고 하셨을 때도, 그랬어요. 말씀에 순종해서 갔는데 아브라함이 처음 만난 건 기근이었어요.

,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셔서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 시키겠다고 하실 때도, 그랬어요. 모세가 그렇게 자긴 못한다고 하다가, 말씀에 순종해서 바로에게 가서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달라고 하니 처음에 어떻게 되었었죠? 바로가 모세의 말을 듣고, “~ 그래 알았어~ 이스라엘 백성 보내줄께. 잘 가~”그랬어요? 아니죠.

니네 지금 일하는 게 좀 쉬운가 보다. 광야에 가서 예배드리러 가야 한다고 보내달라고 이야기 하는 걸 보니~ ”하면서 벽돌 굽는 일을 시켰었는데 벽돌 굽는 재료를 이제는 안 주고 니네가 알아서 주워 가지고 벽돌을 만들라고 하죠. 그것도 벽돌 개수는 전과 같이 맞추라고 하죠.

이런 상황들을 마주하게 되면 이해가 안 되죠~ 그런데 여러분 아브라함 이야기 그래서 결말이 어떻게 되었나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대로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이 되어서 그를 통해 복이 흘러가게 하시죠.

모세는 이야기는 어때요? 결국 바로가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주고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출애굽하게 되죠.

여러분~ 일단 하나님께서 시작하셨다면, 반드시 하나님은 이루십니다. 중간에 우리가 생각했던 과정이 아닐지라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으로 인도하십니다. 예수님이 지금 가자고 하셨잖아요. 그럼 주님께서 가게 하십니다. 결국 건너편에 가 있을 거예요. 신실하신 주님이 이루실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분명 약속하시고 인도하시고 이끄셨는데 이게 왜 그러지?’ 라고 생각이 들 때가 올 수도 있어요. 그때 이상하네. 왜 이렇지?’ 하며 하나님을 원망하지 마시고, 돌아가더라도 반드시 이끌어 주실 하나님이심을 신뢰하며 나아가게 되길 축복합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일단 광풍이 부니깐, 예수님을 그렇게 신뢰하지 못했어요. 그들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광풍이 부니깐 우리 이러다 건너편으로 못가고 죽는 거 아니야?’ 이런 생각이 든 거죠. 그리고 은연중에 예수님이 자동적으로 바로 개입하셔서 해결해 주실리라 기대했어요. 그런데 예수님은 제자들의 기대와 달리, 그때 무엇을 하고 계셨나요? 자고 계셨어요.

“38a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더니

 

예수님 사역이 너무 피곤하셔서 인간의 몸을 입고 계셔서 깊이 잠드셨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지금 배가 휘청대고 배에 물이 차고 하는데 예수님이 상황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주무시고 계셨을까요?

 

제자들은 이렇게 주무시던 예수님을 흔들어 깨우며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38b“제자들이 깨우며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니

다급한 상황이 오니 제자들이 가지고 있던 생각이 드러닙니다. 평소에는 잘 모르다가 다급한 상황이 오면 나도 모르게 본심이나 본능이 뚝 튀어 나올 때 있잖아요~

먼저 제자들이 예수님을 뭐라고 부르고 있죠? -선생님. 예수님은 아직 제자들에게 선생님인 거예요. 그리고 제자들은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 하죠. 여기서 우리는 누굽니까? 예수님 빼고 거기 있는 제자들이죠. 예수님 따로, 우리 따로인 거예요. 그리고 예수님은 지금 우리가 죽게 되었는데 신경 쓰고 계시지 않는다고 항의하고 있죠.

 

여기서 잠깐 앞에 부분을 다시 보면 여러분 예수님께서 아까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실 때 35절에 뭐라고 하셨죠?

[4:35] 그 날 저물 때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니

여기서 우리는 누구죠? 예수님 포함한 제자들이죠. 예수님은 자신과 제자들을 한 묶음으로 말했는데, 제자들은 예수님 따로 제자들 따로인 우리를 말하고 있어요.

 

여러분, 예수님이 파도가 치고 물이 배에 들어올 때 어! 광풍이네~ 어쩌지~ 허둥지둥 대시며 제자들과 막 닻을 올리고 방향키를 붙잡고 하지 않으시고 고요히 주무시고 계셨어요.

 

폭풍 중에 잠을 고요히 주무시고 계신 예수님. 저는 이 장면을 그려보다가 떠오른 게 있어요. 뭘 줄 아세요? 오뚝이가 생각났어요. 예수님이 마치 오뚝이 안에 추와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막 흔들면 오뚝이는 흔들리죠. 그런데 그 안에 추는 막 흔들리지 않고 무게를 잡고 조용히 중심을 잡아주죠.제가 좋아하는 성경 구절 중에 이런 말씀이 있어요. “ [요일4:4]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

예전에 세상보다 크시다는 말에, 아이가 하나님이 그럼 지구보다 무거워? 이렇게 질문하기도 했는데요. 여러분 사실 예수님은 지구보다도 더 무거운, 엄청난 무게로 우리 삶의 중심을 잡아주고 계세요. 어떤 어려움과 폭풍이 우릴 뒤 흔들지라도 예수님이 우리 안에 계시면, 우리는 이렇게 오뚝이처럼 예수님을 중심추로 해서 다시 일어설 수 있어요.

 

제자들이 예수님을 깨우자, 예수님은 일어 나셔서 바람을 꾸짖으시며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죠. 그리고 곧 바다가 잠잠해져요.

여기서 바람을 꾸짖었다고 하시죠. 뭔가 혼내는 분위기에요.

예수님은 지금 건너편 거라사인 동네로 가고 계셨어요. 근데 거기 누가 있었는지 혹시 아세요? 거라사인 광인이라고 귀신들린 미치광인이 있었죠. 5장에 예수님이 거기 도착해서 배에서 나오자마나 귀신들린 사람이 나와요. 이 사람이 귀신이 얼마나 많이 들린 사람이었냐면 쇠사슬로 매도 쇠사슬을 끊고 그래서 아무도 제어할 수 없을 정도의 사람이었어요. 예수님이 귀신을 쫓아내실 때 귀신에게 이름이 뭐냐고 물으니 군대라고 했어요.

한마디로 말하자면 엄청난 귀신들이 그 사람 몸에 들어가 있었던 거예요.

그 귀신들이 예수님이 배 타고 자기가 있는 곳으로 오시는데 어땠겠어요? 두려웠겠죠. 그리고 방해하고 싶었겠죠. 못 오게 하고 싶었겠죠. 그래서 광풍을 일으키며 방해했던 거예요. 그래서 예수님은 그 광풍을 그래서 꾸짖으세요.

 

아무튼 이렇게 예수님의 꾸짖음에 바다는 아주 잔잔해져요. 그리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시죠.

[4:40]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여기서 어떤 믿음이 없다는 것일까요? 여기서 말하는 믿음은 어떤 믿음을 말하는 것일까요? 두 가지가 될 수 있는 것 같아요.

첫 번째,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에 대한 믿음이에요. 예수님이 병자들을 치유해 주신 기적들을 보고, 하나님 나라의 비유를 해석해서 말씀해 주신 것을 듣고도, 제자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지 못한 거예요. 그저 능력이 많으신 좋은 선생님 정도로 생각한 거예요. 그래서 41절에 바다가 잔잔해진 것을 보고 제자들이 서로 뭐라고해요?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예수님이 정말 어떤 분이신거지? 라고 하는 거예요. 아직 하나님의 아들로써 믿지 못했던 거를 드러내주죠.

두 번째, 우리를 돌보실 것에 대한 믿음이에요.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다.” 라고 제자들이 이야기 하잖아요. 나를 돌보실 것이라는 믿음이 없었던 거죠.

 

결국, 예수님의 하나님 되심과 그분의 나를 향한 사랑을 신뢰하지 못한 거예요.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이 뭐예요? 뭘 믿는다는 거죠?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과 나를 향한 그분의 사랑이에요. 그 사랑을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 사건으로 확증할 수 있게 되는 거죠.

 

오늘 본문 마지막절 41절에 바다가 예수님의 말씀에 고요해진 것을 보고 제자들이 심히 두려워했다고 합니다. 광풍이 일고 내가 죽게 될 것을 두려워하던 그 두려움. 믿음과 용기가 없어서 무서워하던 그 두려움이 예수님을 경외하는 두려움으로 바뀌게 되었어요.

 

여러분, 오늘 말씀을 통해 세상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여러분 안에 자리 잡기를 축복합니다. 인생의 광풍 속에서도 하나님은 하나님 되시는 분이며, 그 하나님이 여러분을 사랑하시고 돌보신다는 믿음이 견고해지기를 축복합니다.

, 예수님은 여러분과 따로 계신 분이 아니라, 여러분과 함께 계시며, 여러분 안에 계셔서 세상보다 크신 그 분의 무게로 여러분의 삶의 중심을 붙들어 주시는 분이심을 잊지 마세요. 어떤 광풍이 인생에 몰아쳐도 흔들릴 수는 있지만, 예수님을 여러분 인생의 무게추로 삼고 오뚝이처럼 결국은 다시 일어서는 우리 모든 청소년부 친구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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