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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외예배 장소 답사기 | 배새일 | 2024-10-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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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빕니다.
안녕하세요, (이제는)배새일 준목입니다. 청소년부는 아이들이 하고 싶은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싶은 바람이 있습니다. 하여 지난 9월,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일들에 대해 물었고, 교역에 반영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청소년부는 아이들이 냈던 여러 의견들 가운데 연결되는 것들을 묶어보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소개하는 이야기는 그중에 한 가지입니다.
1. '밖'의 목적 우리는 야외 예배와 놀이동산 콘텐츠를 묶어보고 싶었습니다. 놀이동산에서 야외 예배를 드리자는 부장님의 의견을 들었을 때, 저에게 번뜩이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시끄러운 놀이동산과 진중해야 하는 예배의 양극단에는 오묘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 둘 모두 '밖'을 향해있는 활동이라는 점입니다. 놀이동산을 가려면 집 '밖'을 나서야 하고 삶의 자리에서 예배자로 서려면 교회 '밖'으로 나가야 합니다. 우리가 예배를 드리는 목적도 하나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이유도 결국 교회 '밖'을 나서기 위함입니다. 그곳에서 그리스도 예수의 몸이 되어 세상을 향한 복음 전달자가 되어야 합니다. 오히려 이 둘은 양극단에 있기 때문에 '밖'이라는 공통점이 더욱 극적으로 다가옵니다. 이 극적인 역설을 통해 우리는 어디든지 예배의 자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저는 이 점이 좋았습니다.
2. 장소 선택 기준 청소년 모두가 놀이 기구를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때문에 장소를 선택할 때, 다른 콘텐츠가 있는지가 주된 기준이 되었습니다. 서울에는 다른 지역에 비해 놀이동산이 많은 편이지만, 그중에서도 서울랜드가 장소로 지정된 것은 그곳에 동물원과 식물원, 쉴 수 있는 공간이 넉넉하기 때문입니다.
3. 답사 저는 주차와 동선 파악을 위해 지난주중에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제가 갔을 때도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었는데, 이번 주일이면 절정에 이를 것 같습니다.
![]() 동문과 후문 주차장은 무료이지만, 평일임에도 만 차인 것을 보니, 주일에는 더 어려울 것 같아 정문 주차장에 주차를 하는 동선으로 잡았습니다. ![]() 서울대공원 둘레길은 소위 아는 사람들만 아는 아름다운 산책길인데, 이번에 무료로 개방한 것 같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한 번 다녀오셔도 좋을 것 같네요. ![]() 정문에서 내부로 들어가는 방법에는 코끼리 버스와 리프트가 있지만, 그다지 멀지 않아 걷기로 합니다. ![]() 7분가량 걸으면 동물원 입구에 도착하게 되는데, 너른 공간이 주는 푸근함이 즐거워 걸음걸이가 가벼웠습니다. ![]() ![]() ![]() 그 건너편에는 정원이 있는데, 이 정원이 참 고요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이 길을 거닐며 예배를 구상하고 주일 본문인 마태복음 5장 5절 말씀을 읊조렸습니다.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 ![]() ![]() 아이들과 예배를 드리고 잠시 모일 수 있는 공간으로 쓰기에도 훌륭했습니다 . ![]() 코스모스가 가을 한복판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듯 합니다. ![]()
라벤더 맞나요? ![]() 이렇게 아름다운 호수를 끼고 걷다가 하루가 저물었습니다. 밖에서 받을 은혜가 기대됩니다. 함께 마음을 모두어 기도해 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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