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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주 간직할 말씀: 복되어라, 애통한 자들! 배새일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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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부는 주일 설교 말씀을 간략하게 정리해서 부모님과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듣고 그냥 흘러가게 두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붙잡아 살아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인데, 자녀와 부모가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는 노력을 함께하면 더욱 유익하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빕니다.


본문: 마태복음 5장 4절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산상수훈 (1) – 아웃라인 – Come with me from Lebanon, my bride

1. 사랑에 관한 슬픔

 애통하는 자는 곧 슬퍼하는 자입니다. 말씀을 보면 볼수록 애통하는 자가 누구인지, 애통하는 자가 슬퍼하는 것은 무엇인지 궁금해집니다. 그는 누구를, 또 무엇을 슬퍼하는 자일까요? 

 성경에서 슬픔은 두 가지 측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1) 먼저, 누군가의 죽음이나 타자가 겪는 고통에 대해 슬퍼하는 것입니다. 2) 또 다른 측면은 하나님과 멀어진 것에 대한 슬픔, 곧 자신의 죄에 대해 슬퍼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 두 가지 길이 다르다고 보았습니다. 그래서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주중에 말씀을 곱씹으며 살펴볼수록 이 두 가지가 '사랑'안에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말씀은 상대방을 위해 고통을 함께 나누거나, 상대방과 깊은 유대를 나눌 정도로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2. 죄를 알아차리는 눈물

 우리는 슬픈 길을 걸어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배신한 것에 대해 슬퍼하고, 주님께 제대로 응답하지 못한 것에 대해 슬퍼하고, 더 사랑하지 못한 것에 대해 슬퍼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참된 슬픔을 통해 대체할 수 없는 삶과 가치에 눈을 떠야 합니다. 


 잘못한 일에 대해, 실천하지 못한 선행에 대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배신한 것에 대해 우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눈물은, 타인의 삶에 마음 쓰는 데서 솟아 나오는 눈물, 사랑하지 못한 일에 대한 눈물입니다. 이는 우리를 무척이나 사랑하시는 주님께 응답하지 못해서 흘리는 눈물입니다. 실천하지 못한 선행에 대한 생각이 우리를 슬프게 합니다. 이것이 바로 죄의식입니다. 

 

 죄를 아는 것은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성령님의 활동입니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 죄를 알지 못합니다. 죄를 알 수 있도록 우리는 은총을 청해야 합니다. '주님, 제가 지은 죄나 제가 지을 죄를 알 수 있게 해주십시오.'  이것을 이해한 다음에야 뉘우침의 눈물이 나옵니다.


 3. 하나님을 마주할 수 있는 기회

 사랑과 연관된 고통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지혜롭고 축복받은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용서하시고 바로잡아 주시는 성령님의 위로를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항상 용서하십니다. 문제는 우리 안에 있습니다. 우리는 용서를 청하는데 쉽게 지칩니다. 우리는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리고, 용서를 구하지 않습니다. 바로 이것이 문제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위로와 용서를 베푸시기 위해 우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우리가 우리 죄를 알아차리고 그것으로 인해 슬픔에 놓였다면 하나님을 마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입니다. 이것이 얼마나 복된 일인가요? 

 이런 맥락에서 윤동주가 쓴 '팔복'이라는 시가 의미심장하게 다가옵니다. 시인 윤동주에게 팔복은 슬퍼하는 일, 그 자체입니다. 반복을 통한 강조로 보이기도 하지만, 저는 시인 윤동주가 위로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를 하나씩 세어보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시인 윤동주는 자신의 죄와 마주하며 주님을 마주했을 것입니다. 슬퍼하는 마음을 일회적인 것에 그치지 않고 영원한 시간으로 이끌어가며 시를 마치는 모습이 감동적입니다. 윤동주는 누구보다 하나님을 만나고자 했던 사람입니다. 우리 역시 우리의 죄를 의식하고 자백하며 영원한 슬픔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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