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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3 몸속에 새겨진 창조세계 운영자 2021-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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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속에 새겨진 창조세계

 

코로나를 지나면서 새롭게 깨닫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보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주의해서 볼 것은 창조세계의 보존(保存)’이 아니라 보전(保全)’입니다. 단순히 창조세계를 보존(保存)’하는 것이 아니라 지키고 온전하게’(保全)하자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원래의 창조질서를 회복하자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창조의 놀라움과 신비로움은 우리의 몸을 들여다보아도 잘 알 수 있습니다. 모든 인간은 코에 극소량의 철(fe)을 가지고 있어서 커다란 자장이 있는 지구에서 방향을 잡기 쉽게 해줍니다. 빛이 없을 때 이것을 이용해서 방향을 잡습니다. 눈의 근육은 24시간 동안 약 10만 번 움직입니다. 다리가 이 정도의 운동을 하려면 적어도 80km는 걸어야 합니다. 두 개의 콧구멍은 3-4시간 마다 그 활동을 교대합니다. 자율신경계에 의해 오른쪽과 왼쪽이 번갈아 가며 숨을 쉽니다. 우리는 이것을 몸속에 새겨진 하나님의 창조라고 부를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창조가 내 몸속에 고스란히 새겨져 있습니다. 우리 몸은 하나의 완벽하고 정교한 작품입니다. 자동차를 만드는데 13,000개의 부품이, 우주 왕복선을 만드는데 500만 개의 부속품이 필요하지만, 우리 인간의 몸에는 10조 개의 세포 조직이 있고, 백혈구와 적혈구가 각각 25조 개씩 있습니다. 심장은 1분에 4.7리터의 피를 퍼내고, 혀에는 9,000개 이상의 미각세포가 있습니다. 우리 몸 안에 새겨진 하나님의 창조와 조화가 얼마나 놀랍습니까?

하나님이 지으신 우리 몸은 원래 스스로 완벽한 구조를 가졌습니다. 스스로 영양을 조절하고 스스로 병을 고칠 줄 압니다. 뇌는 효능이 빼어난 진통제, 항우울제, 수면제를 만들어내고, 간은 조혈제와 피로회복제를, 장은 지사제를 저절로 만든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이 코로나 기간에 생태계의 새로운 발견과 더불어 우리 몸에 대한 새로운 발견이 있었으면 합니다. 내 몸 안에 있는 하나님의 창조의 손길을 기억하며 내 몸을 더욱 잘 간수하고, 보전하는 일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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