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순종목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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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3 백신 운영자 2021-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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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

 

오늘 백신을 맞습니다. 아스트라 제네카입니다. 제가 이 칼럼을 써놓고 백신을 맞기 때문에, 백신접종으로 인해 후유증이 어느 정도인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많은 이들의 접종 후기를 보면, 심한 몸살도 있지만 대부분 약한 몸살 기운으로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백신에 대한 불신으로 접종율이 저조했는데, 최근 들어 백신에 대한 불신도 많이 사라지고, 적극적으로 백신접종에 응해서 접종율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백신 예약의 남는 자리를 백신접종 대상자가 아닌 사람들에게 신청하게 한 노쇼정책은 매우 탁월한 정책입니다. 소위 한정판을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심리를 꿰뚫었다는 평가도 있지만, 빨리 코로나를 벗어나려는 국민적인 열망이 기저에 흐르고 있다고 봅니다. 사실상 모든 의약품에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의약품에는 부작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현재까지 나온 모든 백신도 약간의 부작용이 있었습니다. 인간의 인체에 외부에서 들어온 물리적인 의약품이 어떤 작용을 일으킬 것인가를 100% 예측해 내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약회사는 어떤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는지를 미리 알릴 의무가 있으며, 접종 혹은 복용여부는 본인이 결정하는 것입니다. 저는 백신에 대한 불신이 부풀려진 부분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작용의 가능성을 충분히 살피고 백신접종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남들 다 맞고 집단면역이 형성되고, 안전이 검증될 때까지 안 맞겠다는 태도는 자기를 희생해서라도 남을 살려야 하는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에도 맞지 않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백신 불균형이 심각합니다. 저개발국가, 가난한 나라 국민들에게 백신은 언감생심입니다. 그래서 최근 미국을 비롯한 강대국들이 가난한 나라에 백신 10억회 분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대부분 1차 접종율이 50%에 도달한 나라들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나라도 속히 접종율을 올려야 하며, 50%에 도달하지 못해도 가난한 나라에 백신을 나누는 나눔의 행렬에 동참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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