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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7 예배회복의 길 운영자 2021-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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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배회복의 길

 

지난주는 경기도에 있는 한 교회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현장예배를 드릴 교회를 찾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코로나 상황에서 다른 교회를 가는 것인데다, 저를 알아볼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미리 알리고 우리 교단 교회를 가볼까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조용히 예배드리고 올 수 있는 다른 교단 교회를 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규모도 있고 대면예배가 많이 회복된 타 교단 교회를 찾았습니다. 1130분 예배를 택해서, 조금 서둘러 도착하니 거리두기 좌석의 여유가 있었습니다. 방문자에 대한 안내도 친절하고 신속했습니다. 제가 최대한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안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예배 전체의 흐름이 막힘이 없이 유연했고, 말씀도 은혜로웠습니다. 잘 정돈되고 준비된 영감 있는 예배였습니다. 무엇보다 현장에서 드리는 예배가 온라인 예배와 비교가 안 된다는 것을 절감했습니다. 예배에 집중하고 성령의 임재를 경험한다는 점에서 현장예배는 역시 강력했습니다. 예배는 그 자세와 태도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예배당에서의 예배는 너무도 소중했습니다.

7월에는 예배에 관한 중요한 방역수칙의 변화가 있습니다. 그것은 백신 1차 접종자는 예배 참여 인원 좌석수 20%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교회로 치자면, “100+ 백신접종자가 예배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60세 이상 대부분이 백신접종을 했고, 그 이하 연령도 잔여백신을 맞은 분들이 꽤 있어서, 모여서 예배드릴 수 있는 여유가 훨씬 많아졌습니다. 지금도 1부와 3부는 100명이 넘지 않습니다. 간혹 2부 예배가 인원을 초과하는 경우가 있었으나, 이제 그럴 염려는 없게 되었습니다. 물론 여전히 확진자가 줄지 않고, 조심해야 하는 것이 많지만, 예배회복을 위한 길이 열린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므로 예배회복을 위해서라도 적극적으로 백신을 접종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완화되는 방역수칙이 뒷걸음질 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하면서 예배드림으로, 예배당에서 드리는 우리의 예배가 온전히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다음 주 맥추감사주일이 예배회복의 새로운 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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