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순종목사 칼럼

  • 홈 >
  • 설교 >
  • 육순종목사 칼럼
육순종목사 칼럼
2024.04.21 장애인주일 운영자 2024-04-19
  • 추천 0
  • 댓글 0
  • 조회 52

http://sungbukch.onmam.com/bbs/bbsView/37/6385352

                                             장애인주일

 

장애인주일을 맞아 주기도문을 기초로 작성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드리는 공동기도문입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그 이름이 우리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로부터 존중을 받으시며, 차별이 없는 하나님 나라가 속히 오게 하시며. 손상이 장애가 되지 않고 장애가 불이익을 가져오지 않는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는 이미 이루어진 것 같이, 이제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오늘날 장애인, 비장애인, 우리 모두에게 일용할 양식을 고르게 공급해 주시고, 우리가 서로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들인 것 같이 우리를 받아주시며, 우리로 하여금 차별하는 어떠한 시험에도 들게 하지 마옵시고,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시는 하늘의 뜻을 외면하는 모든 악한 생각과 행위로부터 우리를 구하여 주옵소서.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하나 된 우리 가운데 영원히 임할 것을 믿습니다. 아멘.” 장애인주일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존귀한 존재임을 확인하는 주일입니다.

장애인주일을 앞두고 새밭교회와 연합하여 거제도 애광원을 다녀왔습니다. 코리아 페스티벌 심포니 오케스트라, 유명 성악가들과 함께 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오늘 애광원 바자가 있습니다. 거제도 애광원은 기독교정신으로 운영되는 모범적인 장애인 시설입니다. 애광원은 1952년 전쟁고아들을 돌보는 시설로 시작하였고 1978년부터 지적장애인을 돌보는 시설로 전환하여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지금이야 애광원이 바닷가의 풍광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곳이지만, 70여년 전 거제도는 굶주림의 고통이 가득한 허허벌판이었습니다. 애광원의 오늘이 되기까지 그 중심에는 김임순장로님이 계십니다. 장로님은 장애인을 향한 헌신으로 일찍이 라몬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하셨고, 국민훈장 모란장, 호암상 등을 수상하셨습니다. 그럼에도 올해가 장로님 100세 되시는 해이고, 장로님이 한신대학교의 전신인 조선신학교를 설립하신 만우 송창근목사님의 며느리란 점을 기억하여 제가 한신상후보로 추천하였습니다. 후보추천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수상자로 결정해주셨습니다. 시상일이 마침 장애인주일과 연결되어서 여러모로 의미있는 수상식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2024.04.28 소통하는 삶 운영자 2024.04.26 0 24
다음글 2024.04.14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 운영자 2024.04.12 0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