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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8 소통하는 삶 운영자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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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통하는 삶

 

현대인은 문명의 이기인 스마트폰으로 인해 무척 편리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의 소식을 손바닥 안에서 실시간에 알 수 있습니다. 궁금한 것은 바로 검색을 해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손안에 백과사전이 있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가까운 사람들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합니다. 수많은 문자와 카카오톡이 오갑니다. 메일은 이제 주로 대용량 파일이나 자료를 보내는 데 쓰이고, 대부분 문자나 카톡을 이용합니다. 소통이 매우 편리해진 시대입니다. 그러나 너무 많은 정보를 접하고 너무 많은 접속을 하다 보니,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기도 합니다. 저의 경우도 하루 수십통의 문자가 옵니다. 카카오톡은 하루 백여개가 옵니다. 카카오톡 방의 수만 수십개이기 때문입니다. 총회와 교회, 그리고 목회와 관련된 기본적 톡방 외에도 기타 업무와 관련된 톡방, 여러 가지 친소관계와 관련된 톡방, 또 이러저러한 이유로 가입된 톡방 등입니다. 물론 목회를 비롯한 핵심적인 업무 관련 톡방을 제외하고는 모두 무음으로 해 놓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크게 방해받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꽤 중요한 일로 저를 찾는 문자나 카톡들에 답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시간 연락이기 때문에 바로 답하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고 맙니다. 저는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SNS 상에서도 세밀하게 반응하는 편입니다. 그러나 지난 주중에는 중요한 연락들인데, 몇 군데 응답하지 못한 일들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밤늦게 하루를 돌아보는 시간에야 확인하고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소통의 양과 소통의 속도도 중요하지만 잘 정리된 소통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해서 불필요한 카톡방은 정리하거나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사람들과 소통하는 만큼 하나님과 소통하는가를 돌아보았습니다. 하나님과도 이처럼 실시간 소통하는가를 되묻게 되었습니다. 하루 종일 하나님과 주고받는 이야기가 얼마나 될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스마트폰 중독과 인터넷 중독에 빠진 우리 시대, 하나님을 향한 타는 목마름을 가진 세대의 출현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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