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7 한국교회 트랜드 2025 | 운영자 | 2024-11-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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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트랜드 2025 오늘 연말 정책당회가 있습니다. 새해를 계획하고 구상하는 것입니다. 이 일을 돕기 위한 자료들이 많은데 ‘목회데이터연구소’가 펴낸 “한국교회 트렌드 2025”는 주목할만한 책입니다. 3년째 나오는 이 책은 한국교회를 다차원적으로 볼 수 있는 전문가들로 TFT를 구성, 기획, 집필한 것으로 선정된 10개 주제를 다양한 계층의 6,7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바탕으로 트렌드 현상과 대응 전략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이 제시하는 10개의 주제를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새해를 내다보는 일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 영어를 사용한 신조어들이어서 요약 설명해 봅니다. 1. 유반젤리즘(You-vangelism): 유튜브를 통한 신앙생활이 강화되고 있다. 2. 멘탈 케어 커뮤니티(Mental Care Community): 현대사회의 치열한 경쟁과 급변하는 경향으로 인해 정신건강의 문제가 교회 안에도 깊숙이 들어와 있다. 3. 포텐셜 레이어티(Potential Laity): 신학교 지원자 감소 현상으로 영성과 전문성을 가진 평신도를 활용한 사역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4. 오소프락시(Orthopraxy): 신앙 양극화를 말함인데, 최근 신앙이 후퇴하는 부정적인 측면도 나타나지만, 신앙의 깊이와 진정성을 추구하는 긍정적인 측면도 나타나고 있다. 5. 패밀리 크리스천(Family Christian): 비기독교인 가족 중에 교회 나오는 비율이 점점 줄고 교회의 가족 종교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6. 스피리추얼 Z세대(Spiritual Gen Z ): 1995년 이후 출생한 Z세대가 내면적으로는 영적인 특징을 띈다. 7. 싱글 프렌들리 처치(Single Friendly Church): 미혼인구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교회 내에서도 싱글사역이 필요해졌다. 8. 시니어 미니스트리(Senior Ministry): 심각한 고령화 현실에 직면한 한국교회는 ‘고령친화교회’(age-friendly churches)의 토대를 갖추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9. 솔트리스 처치(Saltless Church): 교회가 세속화되어서 그 본연의 비전을 상실해 가는 현상이 나타난다. 10. 미션 비욘드 트래디션(Mission Beyond Tradition): 세계 전반에 일어난 변화의 정도와 범위가 깊고 광범위해서 선교적으로도 변화와 선택이 필요한 시대를 맞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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