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3 키 | 운영자 | 2025-02-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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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유안진 부끄럽게도
여태껏 나는
자신만을 위하여 울어왔습니다. 아직도
가장 슬픈 속 울음은 언제나 나 자신을 위하여 터져 나오니 얼마나 더 나이를 먹어야 마음은 자라고 마음의 키가
얼마나 자라야 남의 몫도 울게 될까요 삶이 아파 설운 날에도 나 외엔 볼 수 없는 눈 삶이 기뻐 웃는 때에도 내 웃음만 들리는지
내 마음 난장인줄 미처 몰랐습니다 부끄럽고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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