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9 청년주일 | 운영자 | 2025-03-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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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주일 청년주일입니다. 청년들은 언제나 혁신을 추구하고 개혁을 추구하는 세대였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시대의 아픔을 대변하고,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청년들은 여러 가지 문제와 한계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각종 취업 시험과 기업의 채용인원 축소, 경제 활동의 정체 등으로 청년들의 설 자리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해서 청년 ‘구직단념자’가 수십 만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현실의 장벽에 부딪혀 상처 입고 방황하는 청년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교회는 이들의 신앙적인 문제는 물론, 이들의 사회적 삶이 길을 잃지 않도록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야 할 때입니다. 이들이 교회와 세상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이 되어 주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교회는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청년들의 문제를 보듬어 안아야 합니다. 오늘의 청년들은 신앙생활의 환경도 예전만 못합니다. 인구감소와 더불어 교회의 부정적인 이미지가 사회적으로 확산되면서 교회마다 청년들의 숫자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청년들의 신앙생활이 침체되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그래도 청년회가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편입니다. 물론 한국사회 전반에 나타나는 학령인구 감소, 인구 감소의 영향을 우리 교회도 피할 수는 없지만, 청년들의 활기찬 에너지가 살아있는 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여전히 기회가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이들의 힘찬 에너지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잘 수용하여 교회를 새롭게 하는 밑거름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열고 소통함으로, 이들의 필요를 채워 주고, 청년들이 설 자리를 뚜렷하게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우리 시대는 그 어느 시대보다 ‘거룩한 청년’들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선명한 하나님 나라의 꿈을 가진 청년들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바라기는 이 혼돈의 시대, 우리 교회가 청년들이 진리의 말씀으로 무장되는 교회, 세상을 품는 꿈과 비전을 가진 청년들이 준비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를 위하여 청년들을 더욱 격려하여 주시고 청년들을 위하여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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