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부 이끔이교육4 | 배새일 | 2024-08-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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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주시는 평화를 빕니다. 주일 밤에 모이는 이 시간이 이제는 익숙합니다. 이끔이교육 네 번째 모임이 되었는데요. 이들이 있어서 수련회가 더욱 기대됩니다. 사실상 이 교육이 마지막 과정입니다. 이다음 모임은 교육 리허설과 점검 및 질문 시간들을 갖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아이들의 배움을 도우면서 아이들을 통해 귀한 가르침을 많이 받게 되었습니다. 그중 하나는 아이들이 진지한 이야기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진지한 이야기를 할 만큼 안전한 관계가 아닐 수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 청소년부가 이끔이들뿐 아니라 모두에게 안전한 관계가 되어 누구의 이야기도 빗겨나가지 않고 서로의 듣는 마음에 잘 안착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에 어떤 뒷이야기도 하지 않는 사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또 서로의 이야기에 평가나 비난을 하지 않고 오롯이 받아들이는 너그럽고 따뜻한 마음이 우리에게 깃들기를 간절하게 빌어봅니다. 이 마음만이, 달라도 너무 다른 우리를 그리스도와 한 몸으로 이어줄 것입니다.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청소년들에게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 믿습니다. 이를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고맙습니다.
<움직이며 몸의 언어를 느끼고 있다> <느낌 언어를 몸으로 표현하고 서로 맞추고 있다> <미소는 순수한 즐거움의 표현일 것이다> <시간이 갈수록 경청이 익숙해지는듯하다> <필기하면서 열심히 듣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더 준비하지 못해 부끄러운 마음이 들 때도 있다> <마무리로 함께 떡볶이를 먹는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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