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부 이끔이교육5 | 배새일 | 2024-08-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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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주시는 평화를 빕니다. 안녕하세요. 배새일 전도사입니다.
지난 토요일, 이끔이 교육 다섯 번째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로써 우리는 여름수련회 사전 이끔이 교육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교육을 하면서 아이들이 얼마나 많이 변했는지 제가 다 알 수 없는 것이지만, 확실한 것은 우리 사이가 좋아졌다는 것입니다. 이 교육을 통해 우리 청소년부가 단단하게 주님 안에서 연결되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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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제가 학교 다닐 때, 한 학기를 마칠 때마다 선생님과 책거리를 했습니다. 저희가 함께 책을 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교육을 마친 것을 기념하여 피자를 떼었습니다. 먹고 마시고 웃고 떠드는 시간은 평소 보내는 시간보다 훨씬 빠른 것 같습니다. 다시 정신을 차리고 저희가 모인 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이야기를 이어 갔습니다. 저희가 이번 수련회에서 만든 교재를 함께 살펴보며 이끔이로써 아이들을 어떻게 이끌어야 하는지 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에게 부담감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제가 볼 때 아이들은 이미 부담감보다 큰 노력과 책임감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도 이미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 일이 부담스럽고 책임감이 뒤따르지만, 그보다 더 큰 기쁨이 있다는 것을요. 교회 일은 이렇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부담스럽고 책임을 져야 하는 일을 기쁨으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 줘야 합니다. 이 여건을 만드는 것에는 많은 고민이 따르겠습니다만, 그럼에도 해내야 합니다. 결국 교회는 섬기고 봉사하는 부담과 책임을 가진 사람들을 통해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이들을 통해 새로운 일을 만드실 주님의 일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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