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15일(목) 레위기 4장 | 운영자 | 2020-1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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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월요일- 금요일 레위기를 매일 한 장씩 묵상합니다. 하루 한 장씩 본문을 세심히 살피면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제공하는 묵상은 간단한 예시입니다. 말씀을 차분히 읽고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레위기 4장 [개역개정]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누구든지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라도 그릇 범하였으되 3 만일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이 범죄하여 백성의 허물이 되었으면 그가 범한 죄로 말미암아 흠 없는 수송아지로 속죄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릴지니 4 그 수송아지를 회막 문 여호와 앞으로 끌어다가 그 수송아지의 머리에 안수하고 그것을 여호와 앞에서 잡을 것이요 5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은 그 수송아지의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서 6 그 제사장이 손가락에 그 피를 찍어 여호와 앞 곧 성소의 휘장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며 7 제사장은 또 그 피를 여호와 앞 곧 회막 안 향단 뿔들에 바르고 그 송아지의 피 전부를 회막 문 앞 번제단 밑에 쏟을 것이며 8 또 그 속죄제물이 된 수송아지의 모든 기름을 떼어낼지니 곧 내장에 덮인 기름과 내장에 붙은 모든 기름과 9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 곧 허리쪽에 있는 것과 간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 함께 떼어내되 10 화목제 제물의 소에게서 떼어냄 같이 할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을 번제단 위에서 불사를 것이며 11 그 수송아지의 가죽과 그 모든 고기와 그것의 머리와 정강이와 내장과 12 똥 곧 그 송아지의 전체를 진영 바깥 재 버리는 곳인 정결한 곳으로 가져다가 불로 나무 위에서 사르되 곧 재 버리는 곳에서 불사를지니라 13 ○만일 이스라엘 온 회중이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라도 부지중에 범하여 허물이 있으나 스스로 깨닫지 못하다가 14 그 범한 죄를 깨달으면 회중은 수송아지를 속죄제로 드릴지니 그것을 회막 앞으로 끌어다가 15 회중의 장로들이 여호와 앞에서 그 수송아지 머리에 안수하고 그것을 여호와 앞에서 잡을 것이요 16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은 그 수송아지의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서 17 그 제사장이 손가락으로 그 피를 찍어 여호와 앞, 휘장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며 18 또 그 피로 회막 안 여호와 앞에 있는 제단 뿔들에 바르고 그 피 전부는 회막 문 앞 번제단 밑에 쏟을 것이며 19 그것의 기름은 다 떼어 제단 위에서 불사르되 20 그 송아지를 속죄제의 수송아지에게 한 것 같이 할지며 제사장이 그것으로 회중을 위하여 속죄한즉 그들이 사함을 받으리라 21 그는 그 수송아지를 진영 밖으로 가져다가 첫번 수송아지를 사름 같이 불사를지니 이는 회중의 속죄제니라 22 ○만일 족장이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라도 부지중에 범하여 허물이 있었는데 23 그가 범한 죄를 누가 그에게 깨우쳐 주면 그는 흠 없는 숫염소를 예물로 가져다가 24 그 숫염소의 머리에 안수하고 여호와 앞 번제물을 잡는 곳에서 잡을지니 이는 속죄제라 25 제사장은 그 속죄 제물의 피를 손가락에 찍어 번제단 뿔들에 바르고 그 피는 번제단 밑에 쏟고 26 그 모든 기름은 화목제 제물의 기름 같이 제단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같이 제사장이 그 범한 죄에 대하여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얻으리라 27 ○만일 평민의 한 사람이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라도 부지중에 범하여 허물이 있었는데 28 그가 범한 죄를 누가 그에게 깨우쳐 주면 그는 흠 없는 암염소를 끌고 와서 그 범한 죄로 말미암아 그것을 예물로 삼아 29 그 속죄제물의 머리에 안수하고 그 제물을 번제물을 잡는 곳에서 잡을 것이요 30 제사장은 손가락으로 그 피를 찍어 번제단 뿔들에 바르고 그 피 전부를 제단 밑에 쏟고 31 그 모든 기름을 화목제물의 기름을 떼어낸 것 같이 떼어내 제단 위에서 불살라 여호와께 향기롭게 할지니 제사장이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받으리라 32 ○그가 만일 어린 양을 속죄제물로 가져오려거든 흠 없는 암컷을 끌어다가 33 그 속죄제 제물의 머리에 안수하고 번제물을 잡는 곳에서 속죄제물로 잡을 것이요 34 제사장은 그 속죄제물의 피를 손가락으로 찍어 번제단 뿔들에 바르고 그 피는 전부 제단 밑에 쏟고 35 그 모든 기름을 화목제 어린 양의 기름을 떼낸 것 같이 떼내어 제단 위 여호와의 화제물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같이 제사장이 그가 범한 죄에 대하여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받으리라 10월 15일(목) 레위기 4장
<핵심묵상 구절> “34제사장은 그 속죄제물의 피를 손가락으로 찍어 번 제단 뿔들에 바르고 그 피는 전부 제단 밑에 쏟고 35그 모든 기름을 화목제 어린 양의 기름을 떼낸 것 같이 떼내어 제단 위 여호와의 화제물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같이 제사장이 그가 범한 죄에 대하여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받으리라”(레 4:34-35)
레위기 4장에는 5대 제사 중 “속죄제”에 대한 규정이 담겨 있습니다. 속죄제의 규정에 대해, 제사장이 죄를 지었을 때(3-12절), 온 회중이 죄를 지었을 때(13-21절), 지도자가 죄를 지었을 때(22-26절), 평민의 한 사람이 죄를 지었을 때(27-35절) 등으로 경우를 세분하여 설명하고 있지만, 본문의 궁극적인 목적은 죄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느냐는 문제에 답을 주는 것입니다. 사람이 안고 있는 가장 크고 심각한 문제는 질병의 문제도, 경제적인 어려움도 아니고, “죄” 문제입니다. 이 죄의 문제는 상응하는 벌을 받아서 해결할 수 없습니다. 노력과 수고로 죄의 값을 지불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닙니다. 본문이 말해주는 죄에 대한 유일한 해결책은 내가 아닌 다른 존재가 내 죄를 짊어지고 나를 대신해서 죽는 것입니다. 죄의 문제는 그만치 심각하고 치명적인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죄의 문제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뿐더러, 잘 느껴지지도 않습니다. 질병이라면 증상도 있고 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또 다른 문제들이라면 고통이 동반되므로 즉각 해결책을 찾아 나서게 되지만, 죄 문제는 자각증상이 없고, 성경과 성령의 도우심을 떠나서는 진단조차도 되지 않습니다. 죄는 마치 무색(無色), 무취(無臭), 무미(無味)의 독성물질과도 같습니다. “죄” 문제는 눈에 보이지도 않고, 자각하기도 어렵지만, 코로나19보다 더 실제적입니다. “죄” 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진정으로 십자가의 은혜에 정면충돌해 본 사람은 절대로 죄의 문제를 가볍게 여기지 못합니다. 세상 사람들 보기에는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는 문제를 두고도 하나님 앞에서 씨름 합니다. 예수님이 이미 모두 해결하셨다는 이유로 더 이상 죄에 대해 고민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바른 신앙이 아닙니다. 다른 제사들에도 속죄의 개념이 어느 정도는 담겨 있지만, 속죄(대속)의 필요성을 가장 뚜렷이 보여주는 것이 “속죄제”입니다. 그리고 이 “속죄제”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가리키는 그림자요, 그 온전한 대속의 필요성을 알려주는 가정교사와도 같습니다. 날마다 예수님의 십자가 앞으로 나아가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 묵상 : 나는 나의 죄를 얼마나 자각하고 있습니까?
● 기도 : “주여, 날마다 십자가 앞에서 죄 사함의 은총을 입게 하옵소서!”
●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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