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2일(목) 레위기 9장 | 운영자 | 2020-10-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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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월요일- 금요일 레위기를 매일 한 장씩 묵상합니다. 하루 한 장씩 본문을 세심히 살피면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제공하는 묵상은 간단한 예시입니다. 말씀을 차분히 읽고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레위기 9장 [개역개정] 1 여덟째 날에 모세가 아론과 그의 아들들과 이스라엘 장로들을 불러다가 2 아론에게 이르되 속죄제를 위하여 흠 없는 송아지를 가져오고 번제를 위하여 흠 없는 숫양을 여호와 앞에 가져다 드리고 3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속죄제를 위하여 숫염소를 가져오고 또 번제를 위하여 일 년 되고 흠 없는 송아지와 어린 양을 가져오고 4 또 화목제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드릴 수소와 숫양을 가져오고 또 기름 섞은 소제물을 가져오라 하라 오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나타나실 것임이니라 하매 5 그들이 모세가 명령한 모든 것을 회막 앞으로 가져오고 온 회중이 나아와 여호와 앞에 선지라 6 모세가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하라고 명령하신 것이니 여호와의 영광이 너희에게 나타나리라 7 모세가 또 아론에게 이르되 너는 제단에 나아가 네 속죄제와 네 번제를 드려서 너를 위하여,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고 또 백성의 예물을 드려서 그들을 위하여 속죄하되 여호와의 명령대로 하라 8 ○이에 아론이 제단에 나아가 자기를 위한 속죄제 송아지를 잡으매 9 아론의 아들들이 그 피를 아론에게 가져오니 아론이 손가락으로 그 피를 찍어 제단 뿔들에 바르고 그 피는 제단 밑에 쏟고 10 그 속죄제물의 기름과 콩팥과 간 꺼풀을 제단 위에서 불사르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심과 같았고 11 그 고기와 가죽은 진영 밖에서 불사르니라 12 ○아론이 또 번제물을 잡으매 아론의 아들들이 그 피를 그에게로 가져오니 그가 그 피를 제단 사방에 뿌리고 13 그들이 또 번제의 제물 곧 그의 각과 머리를 그에게로 가져오매 그가 제단 위에서 불사르고 14 또 내장과 정강이는 씻어서 단 위에 있는 번제물 위에서 불사르니라 15 ○그가 또 백성의 예물을 드리되 곧 백성을 위한 속죄제의 염소를 가져다가 잡아 전과 같이 죄를 위하여 드리고 16 또 번제물을 드리되 규례대로 드리고 17 또 소제를 드리되 그 중에서 그의 손에 한 움큼을 채워서 아침 번제물에 더하여 제단 위에서 불사르고 18 또 백성을 위하는 화목제물의 수소와 숫양을 잡으매 아론의 아들들이 그 피를 그에게로 가져오니 그가 제단 사방에 뿌리고 19 그들이 또 수소와 숫양의 기름과 기름진 꼬리와 내장에 덮인 것과 콩팥과 간 꺼풀을 아론에게로 가져다가 20 그 기름을 가슴들 위에 놓으매 아론이 그 기름을 제단 위에서 불사르고 21 가슴들과 오른쪽 뒷다리를 그가 여호와 앞에 요제로 흔드니 모세가 명령한 것과 같았더라 22 ○아론이 백성을 향하여 손을 들어 축복함으로 속죄제와 번제와 화목제를 마치고 내려오니라 23 모세와 아론이 회막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백성에게 축복하매 여호와의 영광이 온 백성에게 나타나며 24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제단 위의 번제물과 기름을 사른지라 온 백성이 이를 보고 소리 지르며 엎드렸더라 10월 22일(목) 레위기 9장
<핵심묵상 구절> “23모세와 아론이 회막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백성에게 축복하매 여호와의 영광이 온 백성에게 나타나며 24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제단 위의 번제물과 기름을 사른지라 온 백성이 이를 보고 소리 지르며 엎드렸더라”(레 9:23-24)
레위기 9장에는 제사장 위임식의 마지막 여덟 번째 날, 아론이 백성들 앞에서 처음으로 각종 제사들을 집전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드디어 하나님께서 구상하시고 설계하신 성막이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그대로 운영되기 시작합니다. 8장에서 하나님께 올려진 제사들이 모세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준비시키기 위해 드린 제사였다면, 여기 9장에서 드려지는 제사는 그렇게 대제사장으로 준비되고 세워진 아론이 처음으로 손수 집례하는 제사였습니다. 모든 절차는 말씀에 정해진 규정대로 빈틈없이 진행됩니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규정에 따라 모든 제사의 절차들을 신중하게 진행한 아론은 이제 백성들을 향해 손을 들어 축복합니다.(22-23절) 성경은 그 다음 벌어진 인상 깊은 광경을 간략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세와 아론이 회막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백성에게 축복하매 여호와의 영광이 온 백성에게 나타나며,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제단 위의 번제물과 기름을 사른지라 온 백성이 이를 보고 소리 지르며 엎드렸더라.”(23-24절)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임재의 현현이 하나님의 백성들 앞에 드러나고, 백성들이 그 앞에 엎드려지는 일, 이것은 모든 예배의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또 반드시 일어나야 하는 일입니다. 이와 같이 백성들 앞에서 영광스러운 임재를 드러내시고자, 하나님께서는 무려 40일을 밤낮으로 모세에게 성막의 설계를 전해주시고, 이후 7달에 걸쳐 성막을 제작하게 하셨으며, 제사장 직무와 제사 제도를 확립하셨습니다. 곧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임재와 그 하나님을 향한 백성들의 예배야말로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시내산 프로젝트의 궁극적인 목적이었습니다. 이제 율법도 받았고, 성막도 만들었으며, 하나님께서 아론의 제사를 받으시고 영광을 나타내심으로써 제사장 위임식도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제사장 위임식의 마지막 날, 시내산에서 해야 할 중요한 일들이 일단락 되어가고 있습니다. 레위기 9장은 “예배(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고, 백성들이 그 앞에 놀라움으로 엎드러지는 일)야말로 예배(의식)의 진정한 목적” 이라는 쉬운 진리를 다시 한 번 깨우쳐줍니다. 나의 일과 일상의 삶, 그리고 예배를 드리는 모든 과정들이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하며 그 앞에 엎드려지는 “예배”를 향해 정렬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묵상 : 나는 예배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엎드립니까?
● 기도 : “주여, 예배 가운데 주의 영광을 보고 엎드리게 하옵소서!”
●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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