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17일(화) 레위기 27장 | 운영자 | 2020-11-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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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월요일- 금요일 레위기와 민수기를 매일 한 장씩 묵상합니다. 하루 한 장씩 본문을 세심히 살피면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제공하는 묵상은 간단한 예시입니다. 말씀을 차분히 읽고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레위기 27장 [개역개정]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만일 어떤 사람이 사람의 값을 여호와께 드리기로 분명히 서원하였으면 너는 그 값을 정할지니 3 네가 정한 값은 스무 살로부터 예순 살까지는 남자면 성소의 세겔로 은 오십 세겔로 하고 4 여자면 그 값을 삼십 세겔로 하며 5 다섯 살로부터 스무 살까지는 남자면 그 값을 이십 세겔로 하고 여자면 열 세겔로 하며 6 일 개월로부터 다섯 살까지는 남자면 그 값을 은 다섯 세겔로 하고 여자면 그 값을 은 삼 세겔로 하며 7 예순 살 이상은 남자면 그 값을 십오 세겔로 하고 여자는 열 세겔로 하라 8 그러나 서원자가 가난하여 네가 정한 값을 감당하지 못하겠으면 그를 제사장 앞으로 데리고 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 값을 정하되 그 서원자의 형편대로 값을 정할지니라 9 ○사람이 서원하는 예물로 여호와께 드리는 것이 가축이면 여호와께 드릴 때는 다 거룩하니 10 그것을 변경하여 우열간 바꾸지 못할 것이요 혹 가축으로 가축을 바꾸면 둘 다 거룩할 것이며 11 부정하여 여호와께 예물로 드리지 못할 가축이면 그 가축을 제사장 앞으로 끌어갈 것이요 12 제사장은 우열간에 값을 정할지니 그 값이 제사장의 정한 대로 될 것이며 13 만일 그가 그것을 무르려면 네가 정한 값에 그 오분의 일을 더할지니라 14 ○만일 어떤 사람이 자기 집을 성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려하면 제사장이 그 우열간에 값을 정할지니 그 값은 제사장이 정한 대로 될 것이며 15 만일 그 사람이 자기 집을 무르려면 네가 값을 정한 돈에 그 오분의 일을 더할지니 그리하면 자기 소유가 되리라 16 ○만일 어떤 사람이 자기 기업된 밭 얼마를 성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려하면 마지기 수대로 네가 값을 정하되 보리 한 호멜지기에는 은 오십 세겔로 계산할지며 17 만일 그가 그 밭을 희년부터 성별하여 드렸으면 그 값을 네가 정한 대로 할 것이요 18 만일 그 밭을 희년 후에 성별하여 드렸으면 제사장이 다음 희년까지 남은 연수를 따라 그 값을 계산하고 정한 값에서 그 값에 상당하게 감할 것이며 19 만일 밭을 성별하여 드린 자가 그것을 무르려면 네가 값을 정한 돈에 그 오분의 일을 더할지니 그리하면 그것이 자기 소유가 될 것이요 20 만일 그가 그 밭을 무르지 아니하려거나 타인에게 팔았으면 다시는 무르지 못하고 21 희년이 되어서 그 밭이 돌아오게 될 때에는 여호와께 바친 성물이 되어 영영히 드린 땅과 같이 제사장의 기업이 될 것이며 22 만일 사람에게 샀고 자기 기업이 아닌 밭을 여호와께 성별하여 드렸으면 23 너는 값을 정하고 제사장은 그를 위하여 희년까지 계산하고 그는 네가 값을 정한 돈을 그 날에 여호와께 드려 성물로 삼을지며 24 그가 판 밭은 희년에 그 판 사람 곧 그 땅의 원주인에게로 되돌아갈지니라 25 또 네가 정한 모든 값은 성소의 세겔로 하되 이십 게라를 한 세겔로 할지니라 26 ○오직 가축 중의 처음 난 것은 여호와께 드릴 첫 것이라 소나 양은 여호와의 것이니 누구든지 그것으로는 성별하여 드리지 못할 것이며 27 만일 부정한 짐승이면 네가 정한 값에 그 오분의 일을 더하여 무를 것이요 만일 무르지 아니하려면 네가 정한 값대로 팔지니라 28 ○어떤 사람이 자기 소유 중에서 오직 여호와께 온전히 바친 모든 것은 사람이든지 가축이든지 기업의 밭이든지 팔지도 못하고 무르지도 못하나니 바친 것은 다 여호와께 지극히 거룩함이며 29 온전히 바쳐진 그 사람은 다시 무르지 못하나니 반드시 죽일지니라 30 ○그리고 그 땅의 십분의 일 곧 그 땅의 곡식이나 나무의 열매는 그 십분의 일은 여호와의 것이니 여호와의 성물이라 31 또 만일 어떤 사람이 그의 십일조를 무르려면 그것에 오분의 일을 더할 것이요 32 모든 소나 양의 십일조는 목자의 지팡이 아래로 통과하는 것의 열 번째의 것마다 여호와의 성물이 되리라 33 그 우열을 가리거나 바꾸거나 하지 말라 바꾸면 둘 다 거룩하리니 무르지 못하리라 34 ○이것은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이니라 11월 17일(화) 레위기 27장 <핵심묵상 구절> “30그리고 그 땅의 십분의 일 곧 그 땅의 곡식이나 나무의 열매는 그 십분의 일은 여호와의 것이니 여호와의 성물이라 31또 만일 어떤 사람이 그의 십일조를 무르려면 그것에 오분의 일을 더할 것이요 32모든 소나 양의 십일조는 목자의 지팡이 아래로 통과하는 것의 열 번째의 것마다 여호와의 성물이 되리라 33그 우열을 가리거나 바꾸거나 하지 말라 바꾸면 둘 다 거룩하리니 무르지 못하리라 34이것은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이니라”(레 27:30-34) 언뜻 보면 레위기 27장은 왜 여기 있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레위기에 주어진 율법의 말씀 전반에 대해 순종했을 때의 축복과 불순종 했을 때의 재앙을 담고 있는 26장이 레위기 전체의 결론으로 적절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조금만 더 생각해 보면, 불순종했을 때의 재앙과 회복의 길에 대해 말하는 26장 후반부의 내용과 아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것이 27장의 서원에 관한 내용임을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의 잘못을 자복하며 뉘우칠 때, 혹은 잃었던 은혜가 회복되어 감사가 마음에 충만할 때, 하나님께 드릴 서원을 생각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장과 절의 구분은 후대에 추가된 것으로 우리에게 대단한 편익을 제공해 주지만, 때로는 거기에 얽매일 필요는 없습니다. 어떻든 그러한 흐름 가운데, 레위기 27장은 십일조에 대한 규정도 다루고 있습니다. 십일조의 용도와 목적에 대해서는 민수기와 신명기에서 상세히 다뤄집니다. 십일조는 어떤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구약의 다른 의식법들(ex. 제사법, 절기법)과 함께 폐지된 것이 아닙니다. 성격 자체가 그런 법들과는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입니다. 십일조의 규정은 다른 설명 없이 소득의 1/10에 대한 하나님의 소유권을 선언하며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말하고 있지만, 사실 십일조 규정은 우리의 소득 전부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라는 사실을 상기시켜 줍니다. 전부가 하나님께 받은 것이고, 모두 하나님의 것이지만, 그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주셨다는 믿음과 주신 분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1/10만 따로 떼어 드리는 것입니다. 또한 그렇기 때문에 1/10은 하나님께 드리고 나머지 9/10는 내 마음대로 써도 되는 것도 아닙니다. 나머지 9/10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곳에 기뻐하시는 방법으로 귀하게 잘 사용해야 합니다. 그 전부가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나 자신도 하나님의 것입니다. 건강, 재능, 물질, 시간, 환경, 관계, 생명... 무엇 하나 하나님께 받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께 받은 모든 자원을 나 보다 하나님을 위해, 또 나 보다 내 주변을 위해, 가족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먼저 사용할 줄 아는 성숙함이 우리 가운데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 묵상 : 나는 십일조를 드릴 때 어떤 고백을 합니까?
● 기도 : “주여, 십일조를 드릴 때 나의 모든 삶이 주의 것임을 고백하게 하소서!”
●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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