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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4일(화) 민수기 5장 운영자 202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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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월요일- 금요일 민수기를 매일 한 장씩 묵상합니다. 하루 한 장씩 본문을 세심히 살피면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제공하는 묵상은 간단한 예시입니다. 말씀을 차분히 읽고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민수기 5장 [개역개정]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모든 나병 환자와 유출증이 있는 자와 주검으로 부정하게 된 자를 다 진영 밖으로 내보내되

3  남녀를 막론하고 다 진영 밖으로 내보내어 그들이 진영을 더럽히게 하지 말라 내가 그 진영 가운데에 거하느니라 하시매

4  이스라엘 자손이 그같이 행하여 그들을 진영 밖으로 내보냈으니 곧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이 행하였더라

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6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라 남자나 여자나 사람들이 범하는 죄를 범하여 여호와께 거역함으로 죄를 지으면

7  그 지은 죄를 자복하고 그 죄 값을 온전히 갚되 오분의 일을 더하여 그가 죄를 지었던 그 사람에게 돌려줄 것이요

8  만일 죄 값을 받을 만한 친척이 없으면 그 죄 값을 여호와께 드려 제사장에게로 돌릴 것이니 이는 그를 위하여 속죄할 속죄의 숫양과 함께 돌릴 것이니라

9  이스라엘 자손이 거제로 제사장에게 가져오는 모든 성물은 그의 것이 될 것이라

10  각 사람이 구별한 물건은 그의 것이 되나니 누구든지 제사장에게 주는 것은 그의 것이 되느니라

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만일 어떤 사람의 아내가 탈선하여 남편에게 신의를 저버렸고

13  한 남자가 그 여자와 동침하였으나 그의 남편의 눈에 숨겨 드러나지 아니하였고 그 여자의 더러워진 일에 증인도 없고 그가 잡히지도 아니하였어도

14  그 남편이 의심이 생겨 그 아내를 의심하였는데 그의 아내가 더럽혀졌거나 또는 그 남편이 의심이 생겨 그 아내를 의심하였으나 그 아내가 더럽혀지지 아니하였든지

15  그의 아내를 데리고 제사장에게로 가서 그를 위하여 보리 가루 십분의 일 에바를 헌물로 드리되 그것에 기름도 붓지 말고 유향도 두지 말라 이는 의심의 소제요 죄악을 기억나게 하는 기억의 소제라

16  ○제사장은 그 여인을 가까이 오게 하여 여호와 앞에 세우고

17  토기에 거룩한 물을 담고 성막 바닥의 티끌을 취하여 물에 넣고

18  여인을 여호와 앞에 세우고 그의 머리를 풀게 하고 기억나게 하는 소제물 곧 의심의 소제물을 그의 두 손에 두고 제사장은 저주가 되게 할 쓴 물을 자기 손에 들고

19  여인에게 맹세하게 하여 그에게 이르기를 네가 네 남편을 두고 탈선하여 다른 남자와 동침하여 더럽힌 일이 없으면 저주가 되게 하는 이 쓴 물의 해독을 면하리라

20  그러나 네가 네 남편을 두고 탈선하여 몸을 더럽혀서 네 남편 아닌 사람과 동침하였으면

21  (제사장이 그 여인에게 저주의 맹세를 하게 하고 그 여인에게 말할지니라) 여호와께서 네 넓적다리가 마르고 네 배가 부어서 네가 네 백성 중에 저줏거리, 맹셋거리가 되게 하실지라

22  이 저주가 되게 하는 이 물이 네 창자에 들어가서 네 배를 붓게 하고 네 넓적다리를 마르게 하리라 할 것이요 여인은 아멘 아멘 할지니라

23  ○제사장이 저주의 말을 두루마리에 써서 그 글자를 그 쓴 물에 빨아 넣고

24  여인에게 그 저주가 되게 하는 쓴 물을 마시게 할지니 그 저주가 되게 하는 물이 그의 속에 들어 가서 쓰리라

25  제사장이 먼저 그 여인의 손에서 의심의 소제물을 취하여 그 소제물을 여호와 앞에 흔들고 제단으로 가지고 가서

26  제사장은 그 소제물 중에서 한 움큼을 취하여 그 여자에게 기억나게 하는 소제물로 제단 위에 불사르고 그 후에 여인에게 그 물을 마시게 할지라

27  그 물을 마시게 한 후에 만일 여인이 몸을 더럽혀서 그 남편에게 범죄하였으면 그 저주가 되게 하는 물이 그의 속에 들어가서 쓰게 되어 그의 배가 부으며 그의 넓적다리가 마르리니 그 여인이 그 백성 중에서 저줏거리가 될 것이니라

28  그러나 여인이 더럽힌 일이 없고 정결하면 해를 받지 않고 임신하리라

29  ○이는 의심의 법이니 아내가 그의 남편을 두고 탈선하여 더럽힌 때나

30  또는 그 남편이 의심이 생겨서 자기의 아내를 의심할 때에 여인을 여호와 앞에 두고 제사장이 이 법대로 행할 것이라

31  남편은 무죄할 것이요 여인은 죄가 있으면 당하리라 

 

 

 

1124() 민수기 5

 

<핵심묵상 구절>

5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6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라 남자나 여자나 사람들이 범하는 죄를 범하여 여호와께 거역함으로 죄를 지으면 7그 지은 죄를 자복하고 그 죄 값을 온전히 갚되 오분의 일을 더하여 그가 죄를 지었던 그 사람에게 돌려줄 것이요 8만일 죄 값을 받을 만한 친척이 없으면 그 죄 값을 여호와께 드려 제사장에게로 돌릴 것이니 이는 그를 위하여 속죄할 속죄의 숫양과 함께 돌릴 것이니라”(5:5-8)

 

민수기 3장에서부터 시작된 거룩함에 대한 이슈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성막을 중심으로 이스라엘의 모든 진영이 배치되었으며, 레위지파의 가문별로 부여된 성막에서의 직무들이 상세히 기록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전혀 새로운 질서에 적응해야 했는데, 바로 성막에 임재하시는 하나님을 중심으로 모든 것이 재편된 생활을 해야 했습니다.(민수기 3-4) 이집트에서 바로를 섬기며 노예살이를 해야 했다면, 이제는 그 족쇄로부터 해방되어 하나님을 섬기는 자유로운 백성으로 살기 위한 적응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이 새로운 질서의 중심에는 성막이 있었고 그 성막에 임재하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성막에 임재함으로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하기를 원하셨던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셨으므로, 자연스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거룩함이 요구되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여기 민수기 5장에 마치 레위기를 방불케 하는 여러 규정들이 나열되고 있는 것입니다.

민수기 5장에 기록된 내용들을 잘 살펴보면, 모두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생활을 하며 따라야 했던 하나님 중심의 새로운 질서에 대한 내용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따라야 했던 율법은 크게, 하나님을 마음과 뜻과 목숨을 다해 사랑하고 이웃을 자기 몸처럼 사랑하라는 두 가지로 요약되었지만, 그들이 실제로 생활 속에서 준수해야 했던 구체적인 질서는 그렇게 단순하지만은 않았던 것입니다. 오늘날도 한 사람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되면, 그전의 삶과는 질적으로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됩니다. 전에는 무가치해보이고 무관심했던 하나님과 신앙에 관한 일들이 삶의 중심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그 사람의 모든 일상은 왕이신 하나님의 무한한 가치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삶의 모든 영역과 일상의 세부적인 모든 국면에 있어서 말씀의 통치를 받게 됩니다. 이전과는 다른 전혀 새로운 질서 속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바라기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던 시절 따르던 세상의 질서를 떠나, 거룩하신 영광의 하나님을 우리 삶의 중심에 모시고, 그 하나님의 말씀이 지시하는 새로운 질서를 준수하며 살아가는 복된 주의 백성들이 다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묵상 : 내 삶에 하나님으로 인한 새로운 삶의 질서가 있습니까?

 

기도 : “주여, 내 삶이 하나님을 중심으로 재편되게 하소서!”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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