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시오디비나말씀묵상

  • 홈 >
  • 교회사역 >
  • 렉시오디비나말씀묵상
렉시오디비나말씀묵상
2020년 11월 25일(수) 민수기 6장 운영자 2020-11-22
  • 추천 0
  • 댓글 0
  • 조회 181

http://sungbukch.onmam.com/bbs/bbsView/73/5826104

* 매주 월요일- 금요일 민수기를 매일 한 장씩 묵상합니다. 하루 한 장씩 본문을 세심히 살피면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제공하는 묵상은 간단한 예시입니다. 말씀을 차분히 읽고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민수기 6장 [개역개정]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남자나 여자가 특별한 서원 곧 나실인의 서원을 하고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려고 하면

3  포도주와 독주를 멀리하며 포도주로 된 초나 독주로 된 초를 마시지 말며 포도즙도 마시지 말며 생포도나 건포도도 먹지 말지니

4  자기 몸을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에는 포도나무 소산은 씨나 껍질이라도 먹지 말지며

5  그 서원을 하고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은 삭도를 절대로 그의 머리에 대지 말 것이라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는 날이 차기까지 그는 거룩한즉 그의 머리털을 길게 자라게 할 것이며

6  자기의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는 모든 날 동안은 시체를 가까이 하지 말 것이요

7  그의 부모 형제 자매가 죽은 때에라도 그로 말미암아 몸을 더럽히지 말 것이니 이는 자기의 몸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표가 그의 머리에 있음이라

8  자기의 몸을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 그는 여호와께 거룩한 자니라

9  누가 갑자기 그 곁에서 죽어서 스스로 구별한 자의 머리를 더럽히면 그의 몸을 정결하게 하는 날에 머리를 밀 것이니 곧 일곱째 날에 밀 것이며

10  여덟째 날에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가지고 회막 문에 와서 제사장에게 줄 것이요

11  제사장은 그 하나를 속죄제물로, 하나를 번제물로 드려서 그의 시체로 말미암아 얻은 죄를 속하고 또 그는 그 날에 그의 머리를 성결하게 할 것이며

12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릴 날을 새로 정하고 일 년 된 숫양을 가져다가 속건제물로 드릴지니라 자기의 몸을 구별한 때에 그의 몸을 더럽혔은즉 지나간 기간은 무효니라

13  ○나실인의 법은 이러하니라 자기의 몸을 구별한 날이 차면 그 사람을 회막 문으로 데리고 갈 것이요

14  그는 여호와께 헌물을 드리되 번제물로 일 년 된 흠 없는 숫양 한 마리와 속죄제물로 일 년 된 흠 없는 어린 암양 한 마리와 화목제물로 흠 없는 숫양 한 마리와

15  무교병 한 광주리와 고운 가루에 기름 섞은 과자들과 기름 바른 무교전병들과 그 소제물과 전제물을 드릴 것이요

16  제사장은 그것들을 여호와 앞에 가져다가 속죄제와 번제를 드리고

17  화목제물로 숫양에 무교병 한 광주리를 아울러 여호와께 드리고 그 소제와 전제를 드릴 것이요

18  자기의 몸을 구별한 나실인은 회막 문에서 자기의 머리털을 밀고 그것을 화목제물 밑에 있는 불에 둘지며

19  자기의 몸을 구별한 나실인이 그의 머리 털을 민 후에 제사장이 삶은 숫양의 어깨와 광주리 가운데 무교병 하나와 무교전병 하나를 취하여 나실인의 두 손에 두고

20  여호와 앞에 요제로 흔들 것이며 그것과 흔든 가슴과 받들어올린 넓적다리는 성물이라 다 제사장에게 돌릴 것이니라 그 후에는 나실인이 포도주를 마실 수 있느니라

21  ○이는 곧 서원한 나실인이 자기의 몸을 구별한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헌물을 드림과 행할 법이며 이외에도 힘이 미치는 대로 하려니와 그가 서원한 대로 자기의 몸을 구별하는 법을 따라 할 것이니라

2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3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이렇게 축복하여 이르되

24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25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26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27  ○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지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 

 

 

 

 

 

1125() 민수기 6

 

<핵심묵상 구절>

22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3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이렇게 축복하여 이르되 24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25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26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27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지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6:22-27)

 

민수기 6장에는 두 가지 굵직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나실인에 관한 규정(1-21)구약의 축도라고 불리는 22-27절의 내용이 그것입니다. 나실인 제도는 서원자가 일정한 기간 동안 그 자신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제도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다른 목적이 없다는 점이 매우 특이합니다. 다시 말해 자신을 거룩하게 하나님께 드리고 거룩하신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것 그 자체가 나실인 서원의 목적인 것입니다. 성경이 소개하는 일반적인 서원기도들은 모두 조건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간절한 소원을 이루어주시면, 내가 어찌어찌 하겠습니다.” 이런 것입니다. 그런데 나실인의 서원은 그런 조건이 없습니다. 나실인의 서원은 레위인이 아닌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치 레위인이나 제사장처럼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올 수 있도록 허락된 특별한 제도였습니다. 나실인의 서원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기대가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은 가능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나실인 제도를 통해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오기를 기대하신 것입니다.

나실인 규정에 이어서 나오는 내용이 바로 구약의 축도라고 알려진 구절들입니다. 전에는 이 구절들이 구약의 축도라고만 단편적으로 알고 있었는데, 민수기의 문맥을 통해서 바라보니, 그 의미가 새롭습니다. 3장에서부터 하나님을 중심으로 한 거룩함, 곧 구별됨에 대해서 나실인 규례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기대가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그리고 나서 22-27절의 제사장의 축복에 대한 내용이 나오니,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의 거룩함 속에 복 주기를 원하신다는 사실과 그 복이라는 것 또한 (나실인 서원의 목적과 동일하게) 하나님 자신과의 깊은 교통이라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거룩을 추구한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쉬운 일이 아닙니다. 구별되려면 노력하고 애써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노력의 목적과 방향이 다른 것이 아닌, 하나님 자신이라는 사실을 마음에 새겨봅니다. 가장 귀한 복은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닌, 하나님 자신이라는 사실이 구약에도 이렇게까지 선명하게 계시되어 있음이 놀랍습니다. 복되신 하나님, 우리의 아름답고 영화로우신, 살아계신 왕께 가까이 나아가기를 사모하며 힘쓰는 행복한 주의 백성들 다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묵상 : 나는 참된 복은 하나님 자신임을 잘 알고 있습니까?

 

기도 : “주여,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이 복임을 알게 하소서 !”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2020년 11월 26(목) 민수기 7장 운영자 2020.11.22 0 183
다음글 2020년 11월 24일(화) 민수기 5장 운영자 2020.11.22 0 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