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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일(화) 민수기 10장 운영자 202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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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월요일- 금요일 민수기를 매일 한 장씩 묵상합니다. 하루 한 장씩 본문을 세심히 살피면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제공하는 묵상은 간단한 예시입니다. 말씀을 차분히 읽고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민수기 10장 [개역개정]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은 나팔 둘을 만들되 두들겨 만들어서 그것으로 회중을 소집하며 진영을 출발하게 할 것이라

3  나팔 두 개를 불 때에는 온 회중이 회막 문 앞에 모여서 네게로 나아올 것이요

4  하나만 불 때에는 이스라엘의 천부장 된 지휘관들이 모여서 네게로 나아올 것이며

5  너희가 그것을 크게 불 때에는 동쪽 진영들이 행진할 것이며

6  두 번째로 크게 불 때에는 남쪽 진영들이 행진할 것이라 떠나려 할 때에는 나팔 소리를 크게 불 것이며

7  또 회중을 모을 때에도 나팔을 불 것이나 소리를 크게 내지 말며

8  그 나팔은 아론의 자손인 제사장들이 불지니 이는 너희 대대에 영원한 율례니라

9  또 너희 땅에서 너희가 자기를 압박하는 대적을 치러 나갈 때에는 나팔을 크게 불지니 그리하면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너희를 기억하고 너희를 너희의 대적에게서 구원하시리라

10  또 너희의 희락의 날과 너희가 정한 절기와 초하루에는 번제물을 드리고 화목제물을 드리며 나팔을 불라 그로 말미암아 너희의 하나님이 너희를 기억하시리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니라

11  ○둘째 해 둘째 달 스무날에 구름이 증거의 성막에서 떠오르매

12  이스라엘 자손이 시내 광야에서 출발하여 자기 길을 가더니 바란 광야에 구름이 머무니라

13  이와 같이 그들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을 따라 행진하기를 시작하였는데

14  선두로 유다 자손의 진영의 군기에 속한 자들이 그들의 진영별로 행진하였으니 유다 군대는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 이끌었고

15  잇사갈 자손 지파의 군대는 수알의 아들 느다넬이 이끌었고

16  스불론 자손 지파의 군대는 헬론의 아들 엘리압이 이끌었더라

17  ○이에 성막을 걷으매 게르손 자손과 므라리 자손이 성막을 메고 출발하였으며

18  다음으로 르우벤 진영의 군기에 속한 자들이 그들의 진영별로 출발하였으니 르우벤의 군대는 스데울의 아들 엘리술이 이끌었고

19  시므온 자손 지파의 군대는 수리삿대의 아들 슬루미엘이 이끌었고

20  갓 자손 지파의 군대는 드우엘의 아들 엘리아삽이 이끌었더라

21  ○고핫인은 성물을 메고 행진하였고 그들이 이르기 전에 성막을 세웠으며

22  다음으로 에브라임 자손 진영의 군기에 속한 자들이 그들의 진영별로 행진하였으니 에브라임 군대는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가 이끌었고

23  므낫세 자손 지파의 군대는 브다술의 아들 가말리엘이 이끌었고

24  베냐민 자손 지파의 군대는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이 이끌었더라

25  ○다음으로 단 자손 진영의 군기에 속한 자들이 그들의 진영별로 행진하였으니 이 군대는 모든 진영의 마지막 진영이었더라 단 군대는 암미삿대의 아들 아히에셀이 이끌었고

26  아셀 자손 지파의 군대는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이 이끌었고

27  납달리 자손 지파의 군대는 에난의 아들 아히라가 이끌었더라

28  이스라엘 자손이 행진할 때에 이와 같이 그들의 군대를 따라 나아갔더라

29  ○모세가 모세의 장인 미디안 사람 르우엘의 아들 호밥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주마 하신 곳으로 우리가 행진하나니 우리와 동행하자 그리하면 선대하리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복을 내리리라 하셨느니라

30  호밥이 그에게 이르되 나는 가지 아니하고 내 고향 내 친족에게로 가리라

31  모세가 이르되 청하건대 우리를 떠나지 마소서 당신은 우리가 광야에서 어떻게 진 칠지를 아나니 우리의 눈이 되리이다

32  우리와 동행하면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복을 내리시는 대로 우리도 당신에게 행하리이다

33  ○그들이 여호와의 산에서 떠나 삼 일 길을 갈 때에 여호와의 언약궤가 그 삼 일 길에 앞서 가며 그들의 쉴 곳을 찾았고

34  그들이 진영을 떠날 때에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그 위에 덮였었더라

35  ○궤가 떠날 때에는 모세가 말하되 여호와여 일어나사 주의 대적들을 흩으시고 주를 미워하는 자가 주 앞에서 도망하게 하소서 하였고

36  궤가 쉴 때에는 말하되 여호와여 이스라엘 종족들에게로 돌아오소서 하였더라 

 

 

121() 민수기 10

<핵심묵상 구절>

 

33그들이 여호와의 산에서 떠나 삼 일 길을 갈 때에 여호와의 언약궤가 그 삼 일 길에 앞서 가며 그들의 쉴 곳을 찾았고 34그들이 진영을 떠날 때에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그 위에 덮였었더라 35궤가 떠날 때에는 모세가 말하되 여호와여 일어나사 주의 대적들을 흩으시고 주를 미워하는 자가 주 앞에서 도망하게 하소서 하였고 36궤가 쉴 때에는 말하되 여호와여 이스라엘 종족들에게로 돌아오소서 하였더라”(10:33-36)

 

드디어 시내산 앞에서 지내온 1년여의 시간을 뒤로 하고, 하나님의 군대, 이스라엘은 광야 속으로 진군해 들어갑니다. 그런 의미에서 민수기 10장은 하나의 중요한 분수령이 됩니다. 율법을 수여받고, 성막을 지어 올리고, 첫 유월절 예식을 치르며 출정식을 모두 마친 이스라엘 군은 드디어 자신들의 왕이요 대장이신 하나님과 함께 거친 광야로 들어갑니다. 그들은 오합지졸처럼 마구잡이로 진군하지 않고, 정해진 대열에 맞추어 진군하였는데, 선두에 유다지파가 이끄는 1군이(유다, 잇사갈, 스불론) 앞장서고, 그 뒤에 성막의 기물들을 실어 나르는 레위인들(게르손, 므라리 가문)2(르우벤, 시므온, )이 따릅니다. 그리고 법궤와 분향단 등 성막 주요 기물들을 어깨에 지고 나르는 고핫 자손이 따르고, 3(에브라임, 므낫세, 베냐민)4(, 아셀, 납달리)이 그 뒤를 따랐습니다. 행군 배치를 보면 고핫 자손이 메고 가는 법궤가 대형의 중앙에 위치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군대는 세상의 여느 군대와 다를 바 없는 모습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세상 나라들의 군대와 구별되는 가장 큰 특징이 있었는데, 바로 이 군대를 최종 지휘하는 군 통수권자가 하나님이셨다는 점입니다. 법궤 위에 떠 오른 구름기둥을 통해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했습니다.

여기에 이스라엘 군대가 세상의 여느 군대와 구별되는 다른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군대는 왕이시며 대장이신 하나님의 지시와 명령을 받을 뿐 아니라, 그분의 세심한 보호하심도 함께 받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섬세한 보호하심은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가장 뚜렷하게 드러났지만, 진이 출발하고 멈출 때 모세가 했던 축원의 기도 가운데도 아주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 “궤가 떠날 때에는 모세가 말하되 여호와여 일어나사 주의 대적들을 흩으시고 주를 미워하는 자가 주 앞에서 도망하게 하소서 하였고, 궤가 쉴 때에는 말하되 여호와여 이스라엘 종족들에게로 돌아오소서 하였더라.”(35-36) 우리의 하나님은 세상의 여느 군왕들과 달리, 명령만 하지 않으시고 직접 일어나 앞장서 대적들을 물리치며 흩으십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른다는 것이 얼마나 구체적이고 생생한 것인지 민수기를 통해 한 장의 사진을 보듯 봅니다. 언제나 하나님께서 앞서 가시고 우리는 그 뒤를 따릅니다. 반대의 경우는 결코 없습니다. 반대 경우라는 것은 결국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다리지 못하거나 혹 못 마땅히 여겨 혼자 공동체를 박차고 광야로 나가는 것인데, 잠시는 자유로울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근본적으로 그 사람은 광야 길에 홀로 서 있게 됩니다. 앞서 가시며 당신의 소유된 양 무리를 위해 가장 좋은 길을 보시고 그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우리 마음의 눈이 더욱 집중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묵상 : 나는 날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어떻게 경험합니까?

 

기도 : “주여, 날마다 주의 인도하심을 따르게 하옵소서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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