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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29일(화) 민수기 30장 운영자 2020-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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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요일금요일 민수기를 매일 한 장씩 묵상합니다하루 한 장씩 본문을 세심히 살피면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교회가 제공하는 묵상은 간단한 예시입니다말씀을 차분히 읽고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민수기 30장 [개역개정] 

1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 지파의 수령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명령이 이러하니라

2 사람이 여호와께 서원하였거나 결심하고 서약하였으면 깨뜨리지 말고 그가 입으로 말한 대로 다 이행할 것이니라

3 또 여자가 만일 어려서 그 아버지 집에 있을 때에 여호와께 서원한 일이나 스스로 결심하려고 한 일이 있다고 하자

4 그의 아버지가 그의 서원이나 그가 결심한 서약을 듣고도 그에게 아무 말이 없으면 그의 모든 서원을 행할 것이요 그가 결심한 서약을 지킬 것이니라

5 그러나 그의 아버지가 그것을 듣는 날에 허락하지 아니하면 그의 서원과 결심한 서약을 이루지 못할 것이니 그의 아버지가 허락하지 아니하였은즉 여호와께서 사하시리라

6 또 혹시 남편을 맞을 때에 서원이나 결심한 서약을 경솔하게 그의 입술로 말하였으면

7 그의 남편이 그것을 듣고 그 듣는 날에 그에게 아무 말이 없으면 그 서원을 이행할 것이요 그가 결심한 서약을 지킬 것이니라

8 그러나 그의 남편이 그것을 듣는 날에 허락하지 아니하면 그 서원과 결심하려고 경솔하게 입술로 말한 서약은 무효가 될 것이니 여호와께서 그 여자를 사하시리라

9 과부나 이혼 당한 여자의 서원이나 그가 결심한 모든 서약은 지킬 것이니라

10 부녀가 혹시 그의 남편의 집에서 서원을 하였다든지 결심하고 서약을 하였다 하자

11 그의 남편이 그것을 듣고도 아무 말이 없고 금하지 않으면 그 서원은 다 이행할 것이요 그가 결심한 서약은 다 지킬 것이니라

12 그러나 그의 남편이 그것을 듣는 날에 무효하게 하면 그 서원과 결심한 일에 대하여 입술로 말한 것을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나니 그의 남편이 그것을 무효하게 하였은즉 여호와께서 그 부녀를 사하시느니라

13 모든 서원과 마음을 자제하기로 한 모든 서약은 그의 남편이 그것을 지키게도 할 수 있고 무효하게도 할 수 있으니

14 그의 남편이 여러 날이 지나도록 말이 없으면 아내의 서원과 스스로 결심한 일을 지키게 하는 것이니 이는 그가 그것을 들을 때에 그의 아내에게 아무 말도 아니하였으므로 지키게 됨이니라

15 그러나 그의 남편이 들은 지 얼마 후에 그것을 무효하게 하면 그가 아내의 죄를 담당할 것이니라

16 이는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규례니 남편이 아내에게, 아버지가 자기 집에 있는 어린 딸에 대한 것이니라

 

 

12월 29일(화) 민수기 30장 



<핵심묵상 구절>

“2사람이 여호와께 서원하였거나 결심하고 서약하였으면 깨뜨리지 말고 그가 입으로 말한 대로 다 이행할 것이니라 3또 여자가 만일 어려서 그 아버지 집에 있을 때에 여호와께 서원한 일이나 스스로 결심하려고 한 일이 있다고 하자 4그의 아버지가 그의 서원이나 그가 결심한 서약을 듣고도 그에게 아무 말이 없으면 그의 모든 서원을 행할 것이요 그가 결심한 서약을 지킬 것이니라”(민 30:2-4)



민수기 30장에서는 서원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서원’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 본문은 크게 두 가지 내용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질서’와 ‘신중함’입니다. 가정 안에서 각 구성원의 서원에 대한 최종 결정 권한은 가장인 아버지(남편)에게 있었습니다. 출가하지 않은 딸의 서원은 아버지가 허락하지 않으면 무효가 될 수 있었고, 아내의 서원 역시 남편이 허락하지 않으면 무효였습니다. 가족 구성원들의 서원에 대한 최종적인 권한이 가장에게 위임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가족 구성원들의 경솔한 서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가장의 권한은, 기본적으로 한 번 행한 서원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보다 중심적인 규정을 넘어설 수 없었습니다. 남편조차도 아내의 서원을 듣고 여러 날이 지난 후에 그것을 무효로 하려면 자신이 아내의 죄를 담당해야 했습니다. 민수기 30장은 하나님 앞에 서원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무거운 행위인지 말해줍니다. 또한 그 서원 행위의 주체가 백성의 지도자나 가장, 남자들에게만 국한 되지 않고, 아내와 딸까지도 포함된다는 것을 알림으로써, 이스라엘의 모든 구성원 각자가 하나님 앞에서 신중하게 책임 있는 삶을 살아야 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가정의 질서가 바로 세워지기를 바라셨습니다. 가정의 질서는 가부장적 권위로 세워지는 것이 아닙니다. 가장이 하나님의 마음을 닮아 사랑의 권위를 가지고 책임적인 자세를 가질 때 가정의 질서는 세워집니다. 하나님은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가 살며, 어느 한 사람 빠짐없이 하나님 앞에서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살기를 기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오늘날도 동일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각자가 모두 하나님 앞에 책임감 있고 신중하게 살아가기를 기대하십니다. 가정이 무너지는 시대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가정의 제사장으로 부름 받은 가장들이 하나님 앞에 깨어 있어야 합니다. 각 가정의 제사장인 가장들이 성령으로 더욱 충만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가장 중요하고 중심 되는 영적인 면을 포함해, 전인적으로 가족 구성원들을 돌아볼 줄 아는 성령 충만한 가장들이 견고하게 세워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우리 모두 하나님 앞에 신중하고 책임 있게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묵상 : 하나님께 드리는 나의 서원은 얼마나 신중합니까?

 

● 기도  : “주여, 모든 일에 책임 있게 하시고 신중하게 하소서!”  

 

●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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